보이지 않는 당신을 본다라고 하자 희고 마른 뼈의 적막을 듣는다고 하자 심해의 어원을 찾아 깊이깊이 떠돈다고 하자 물결의 적막을 적막의 불길이라고 부른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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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법칙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 이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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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적‘, ‘비이성적‘ 이라는 단어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사람들은 내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죄다 ‘비이성적‘이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그러니 최대한 정확하게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도록 간단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하자. 우리가 지침으로 삼을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인간은 끊임없이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은 계속해서 인간의 생각을 물들인다. 감정은 내 기분이 좋아지거나 내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틀게 만든다. 생각을 할 때 내 느낌이나 기분이 전혀 개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성적인 사람은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이성적인 사람은 자기 성찰 및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는감정을 뺀 사고를 하고 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비이성적인 사람은 그런 자각이 없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파급효과나 결과에 대한 면밀!
한 고려 없이 행동으로 돌진한다.
사라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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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에세이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부희령 지음 / 사월의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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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의 나는 형용모순의 난해한 감정 상태를 좋아하게 됐다. 고통스러운 기쁨이라던가, 폭주하는 정주라던가. 무정에세이에는 ‘있었지만 이제는 없는’ 형용모순의 내 시간이 담겨있다. 아리고 아프면서도 뜨끈하게 차오르는 슬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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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할 사항이 있다. 누구나 그렇듯 당신도 스스로 이성격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성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력이 아니다. 이성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습득하는 능력이다. 아테나의 목소리란 지금 이 순간 당신 안에 존재하는 더 고차원적인 어떤 능력을 나타내는말에 다름 아니다. 차분하고 집중된 순간에 느껴보았을 어떤 잠재력, 오랜 심사숙고 끝에 떠오른 완벽한 아이디어 같은 것이다. 지금 당신이 그 고차원적능력에 접속되지 못한 이유는 감정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민회에참석한 페리클레스처럼 우리도 남들이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극적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남들이 나에게 던지는 것들에 끊임없이 반응하면서 흥분과 불안, 초조함의 파도를 타고 있다. 이런 것들은 ‘집중‘을 어렵게 만든다. 주의력이 이리저리 분산되고 의사 결정의 토대가 될 이성적 기준조차 없다면 설정한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간단한 결심 하나면 즉시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내면의 아테나를 개발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이성이 당신의 최고 가치가 될 테고 당신을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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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말해 우리는 내 감정의 근원이나 그 감정이 초래한 전반적 기분을 의식기로 인식하기 못한다. 어면 기분을 ‘ 끼고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리고 고가 어떻게든 그 감정을 해석해서 언어로 변환하려고 시도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해식이나 변환은 틀린 경우가 아주 많다. 우리는 더 간단한해식 혹은 내 마음에 드는 해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고, 끝끝내 이느 감정의원인을 찾아내기 못할 때도 있다. 우리가 우울함을 느낄 때 그 이유를 알지 못하‘ 기사럼 말이다. 감정에는 이렇게 무의식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김경으로부터 무언가를 알아내기는 매우 어렵다. 충동적 행동을 중단하거나예방하는 것 역시 극히 힘든 일이다.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은어른이 되어서도 무언가를 버리고 떠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정가 그를 자신은 이유를 알지 못한다(()페이지 ‘유아기의 심리적 방아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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