듯, 한번 행복을 맛보면 행복의 낙인이 찍히지. 검은 바이올린도 마찬가지일세.
"연주는 해보셨나요?"
"단 한 번, 아주 오래전에. 그때 이후 다시 만지지 않았네.
사랑 같네, 한번 사랑을 맛보면 진짜 사랑 말일세 결코잊을 수 없지. 인생에서 단 한 번 행복한 것보다 비참한 것은 없네. 나머지는 모두, 사소한 것조차, 커다란 불행이 된다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도, 아직은 봄밤 - 교유서가 소설
황시운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믿고 읽는 황시운 소설. 이야기에 빠져 항상 단숨에 읽을 수 있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말하지 못한 모든 것
에밀리 파인 지음, 안진희 옮김 / 해리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멋진 삶을 일군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 사람같다.이 책이 널리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용기는 갖고 태어나는 게 아니고 쌓아올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터래빗 저격사건 - 개정판 문학동네포에지 9
유형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책은 영영 살 수 없는 책이야, 생각하면 막 슬퍼진다. 반드시 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출판사에 전화도 해본다. 이 우주에서는 구할 수 없을 것같다는 불안이 찾아온다. 그런 차에복간되면 너무 기쁘다. 피터래빗 저격 사건이 그런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 그림 엄마
한지혜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집은 먼 곳을 갈 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갈 때 읽기 좋아요.어떤 날은 한 편을 다 읽을 수 있어요.책 모양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을 때면 아주 기분이 좋아요.가을이 깊어지고 있어요.책 읽기 좋은 계절이에요.물그림 엄마 읽으며 내 마음에도 물그림 하나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