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래빗 저격사건 - 개정판 문학동네포에지 9
유형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책은 영영 살 수 없는 책이야, 생각하면 막 슬퍼진다. 반드시 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출판사에 전화도 해본다. 이 우주에서는 구할 수 없을 것같다는 불안이 찾아온다. 그런 차에복간되면 너무 기쁘다. 피터래빗 저격 사건이 그런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 그림 엄마
한지혜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집은 먼 곳을 갈 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갈 때 읽기 좋아요.어떤 날은 한 편을 다 읽을 수 있어요.책 모양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을 때면 아주 기분이 좋아요.가을이 깊어지고 있어요.책 읽기 좋은 계절이에요.물그림 엄마 읽으며 내 마음에도 물그림 하나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선 말고 비행기는 처음이야 - 우주 슈퍼★스타의 공항 가는 날
윤잼잼 지음 / 한겨레아이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쨍쨍한 햇빛에 널어 말린 나를 잘 다려 예쁘게 접어 트렁크 안에 담아 우주선 말고 비행기 타고 종일 기분좋은 바람과 알맞은 온도의 햇빛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우주선 말고 비행기 는 처음인 마음과, 이제는 우주보다 먼 곳이 되어버린 세상 어디든. 여행 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겨둔 말 신은 비에 빗소리를 꿰매느라 이름의 더위를 다 써버다. 실수로 떨어진 빗방울 하니를 구하기 위하서 안개가바닥을 어슬렁거리는 아침이었다.
비가 새는 지붕이 있다면, 물은 마모된 돌일기도 모른다.
그 돌에게 나는 발자국 소리를 들려주었다.
어느날 하구에서 빗방울 하나를 주워들었다. 아무도 내발자국 소리를 꺼내가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밑줄 자국 안남기려고 플래그를 붙이며 읽다가 버티지 못하고 결국 연필을 들었다. 내가 서성인 골목에서 나를 닮은 문장마다 밑줄을 긋는다. 숫눈 위 발자국 찍는 아이 마음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