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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파동 1 ㅣ 파동 1
이슬현 / 텐북 / 2023년 10월
평점 :
남주 문태익, 대연건설 상무
여주 윤도하, 29세, HJ 로펌 변호사
남조 권성준 권대표의 아들, 피안섞인 의붓오빠
재벌남, 문란남, 오해, 삼각관계,몸점에서 마음정, 후회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능력녀, 무심녀, 상처녀, 동정녀, 잔잔물,친구오빠
화려한 외모로 매사 잦은 싫증으로 집착해본적 없고, 여성 또한 오는여자 막지 않고 가는여자 잡지 않는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남자 문태익. 여동생 태은의 친구 도하가 무심한듯 내뱉는 이상한 소리에 끌린다.
도하는 엄마가 모진 시집살이로 사랑하는 남자 권정한 대표에게 떠나고 검사였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자 엄마와 권대표에게 학비 원조를 받고 그들에게 인정과 돈을 갚기위해 성공과 돈에 집착한다. 아버지의 죽음후 할머니에게 손찌검을 당하고 고모들에게 빨대 꽂혀 피빨림을 당하는 도하, 그들에게 할수없이 도움을 준다. 왜 이들이 도하에게 빨대를 꽂아서 피를 빠는지 도하는 그들에게 당하는지 알수는 없음. 그후에도 업보청산도 안됨.
이소설은 남주와 여주의 캐릭터, 그중에서 남주 문태익의 캐릭터성이 강렬하고 매력적이었다. 문란하고 연애와 사랑을 안해본 남주가 여주를만나서 안달내고 그여자를 갖기 위해 눈이 도는 남주를 잘그린것 같음.
여주도 남주를 만나면 무심한듯 다정한듯 하면서 남주에게 신선한 롤을 제시 하며 남주를 안달내게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답답한 스타일이었다. 뒤로 갈수록 매력이 떨어졌던 여주였다.
스토리는 뿌려놓은 떡밥 (여주엄마와 권대표, 권성준 칼에 찔린것, 여주 친가 할머니와 고모 이야기등)을 다 회수 못하고 어영부영 수습이 안되서 허무하고 찝찝하단 생각이 들었다.작가님이 캐릭터 만들다가 스토리 수습을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로 갈수록 스토리도 캐릭터도 흐지부지 되어버려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