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일만 자연식물식
소미소리(권남옥)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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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자연식물식으로 아토피도 완치되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 져서 좋다고 하네요.



다 읽고 났을 때 나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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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에 꼭 사야 할 주식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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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대신증권을 거처 현재 iM 증권 리서치 센터에서 지주회사, ESG, 중소형주 분석을 담당하는 이상헌 애널리스트가 펴낸 [트럼프 2.0 시대에 꼭 사야 할 주식]은 올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주식 시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기술한 책이다.

2017년에 시작된 트럼프 1.0 시대에도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고율 관세로 무역전쟁을 기획했는데, 트럼프 1.0 시대에는 중국에 집중되었던 시기였고, 그것이 이후의 바이든 정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2025년 시작된 트럼프 2.0 시대에 이제 막 들어선 지금은 공화당이 대통령은 물론 상. 하원 모두 승리하면서 어느 때보다 트럼프의 ‘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일사불란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증거가 트럼프 취임 2달이 되기도 전에 최대 우방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고율 관세로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최고 권력이 부재한 상황이라 아직 트럼프가 휘두르는 칼춤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2.0 시대는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의 우방이나 적국을 가리지 않고 미국의 눈치를 보기 바쁘다.

저자는 트럼프 2.0 시대에 주목할 4가지 테마로 에너지, AI 로봇, 우주, 방산을 뽑는다.

에너지 정책은 미국의 트럼프는 환경규제 완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자국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예정이다. 화석연료의 활성화,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과 생산 그리고 LNG 수출의 확대가 그것인데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인터내셔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성광벤드 등등 그리고 외국 기업으로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플로 서브 등을 소개한다. 여러 기업에 대한 이해가 쉬운 리포트, 회사의 장단점, 현재 주가와 주가 전망 등 상세한 기업리포트를 접할 수 있고, 시장조사가 쉽지 않은 외국 업체들에 대한 정보가 있어 유용하다.

AI 로봇 산업에 대해 트럼프는 AI 맨해튼 프로젝트 추진으로 국가 안보 강화는 물론 중국 등 경쟁국을 압도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 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 증거로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를 예로 든다. AI 산업은 헬스케어 등 수요자 중심의 시장 변화를 예측한다. 국내 유망 관련 주로는 삼성전자, 루닛, 도존비즈온, 로블록스, 삼성 에스디에스등을 소개한다.

중국이 달의 뒷면을 창어 4호가 착륙하면서 2019년 5월 미국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이는 우주 개발과 우주 활용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과 시스템 개발로 화성을 포함한 심우주 탐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한국에서도 한화 시스템 등 우주 관련 주가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상승 중인데, 유망주로 AP 위성, 한화 시스템, 컨텍, 루미르, 로켓랩등등의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방산관련주도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종목인데 더 이상 세계의 경찰국가 노릇을 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2.0 시대에서 유럽 등의 나라들은 자국의 방어 영향 확충을 위해 무기 구매 등 국방비 지출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유망주로는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비츠로셀, 라인메탈, RTX 등등의 회사를 소개한다.

트럼프 2.0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미국 우선주의는 벌써 전 세계인이 실감하고 있기도 하다. 방산, 우주 관련 주식들은 트럼프 당선과 함께 주가가 반응했다. 앞으로의 시장을 전망하고 그에 따른 수혜주 50업체에 대해 상세하고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데 회사를 공부하고 주가를 전망한 리포트를 보는 재미, 알지 못했던 회사에 대한 정보 등 트럼프 2.0 시대에 꼭 필요한 친절한 주식 추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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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 팁부터 베테랑 작가들의 글쓰기 습관까지
유수진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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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유수진 씨는 마케터로 일하며 하루 4시간씩 꾸준한 글쓰기로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서 상위 1%의 좋아요를 달성하고 구독자 7천 명을 보유한 작가이다. 본케는 직장인이고 부케가 작가였지만 벌써 세 번째 글쓰기에 관한 책을 내기도 했다.

2024년 기준 브런치에 등록된 작가만 7만 명이 넘고, 브런치를 이용해 책을 출간한 작가가 4,3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저자는 직장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는데, 주로 직장 생활에서 느꼈던 일 들에 관한 짧은 글쓰기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공감을 받는 에피소드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에세이를 쓴 시간은 곧 나와 대화를 나눈 시간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 주어진 텍스트 속에서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 훈련 즉 요점을 알아내는 훈련 그리고 논리를 펼치는 글쓰기 토론이라는 방법을 통해 글쓰기를 훈련하고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한다.


마케터로, 직장인으로 자신의 일과를 글로 쓴 저자처럼 자신의 직업과 관련한 에피소드로 책을 낸 사례는 많다. 저자는 조회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제목을 꼽는다. 책에도 언급되었지만 콜센터 상담원, 구급 대원, 간호사, 청소 사업자 등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책을 내어 공감을 얻고 있다. 회사원이라고, 가정주부, 학생이라고 다 똑같은 일상이 있는 것이 아니듯, 자신의 일상에서 에피소드를 끄집어 내어, 좋은 제목과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이끌어 글을 쓰는 일은 참으로 멋진 일인 듯하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다니는 독서회의 멤버 중에도 음식 디톡스에 관련 브런치에 글을 써오다 이번에 책을 내서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글쓰기에 있어 솔직하게 쓰는 것의 중요성, 첫 문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 비유를 사용하고, 처음과 끝을 연결하는 세련됨 등 처음 글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내용들을 숙고해서 내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보고 싶어졌다. 저자의 브런치 글을 읽어본 적이 업지만 예시로 나온 글들을 보면 정말 제목만 봐도 읽어보고 싶은 느낌이 들도록 글을 센스 있게 쓰는 작가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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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 - 윤동주 전 시집과 반 고흐 그림 138점
윤동주 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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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서거 80주년이 2025년에 윤동주 시인의 전 작품과 영혼의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이 만난 책이니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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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 곰베 침팬지들과 함께한 30년 사이언스 클래식 40
제인 모리스 구달.제인 구달 연구소 지음, 이민아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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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인간의 그늘에서]로 집필했고, 20년의 연구 결과를 더해 1990년 [창문 너머로: 곰베 침팬지와 함께한 30년]이 출간되었는데 초판에 소개되었던 일부 침팬지들의 뒷이야기를 담아 제인 구달 침팬지 연구의 50년을 정리해서 개정판 [창문 너머로: 곰베 침팬지들과 함께한 30년]이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왔다.

제인 구달은 1960년에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했다.

제인 구달이 침팬지와 함께 한 세월은 올해로 65년에 접어든다. 침팬지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함께 생활하며 침팬지를 연구한 제인 구달의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사뭇 달랐다. 도구사용은 인간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시대, 인간이 사육장에서 교육한 것이 아닌, 자연에서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혀 내며, 제인 구달은 연구의 성과를 올렸다. 이어 침팬지가 인간처럼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 영장류 중 인간만이 복잡한 감정, 잔인성, 교육이 존재한다고 믿었던 그 시기에 제인 구달은 침팬지 사회에서의 위계질서, 잔인성, 사랑 등 인간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1986년 시카고 학회는 그녀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인간과 단지 1%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DNA를 가지고 있는 침팬지를 연구하다 환경 변화에 의해 침팬지는 물론 아프리카의 원주민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을 직면하고 연구자에서 활동가로 생활하고 있다.

동트기 전 침팬지 무리가 있는 곳으로 가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침팬지를 연구하는 제인 구달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쌍안경과 카메라, 수첩과 몽당연필과 소량의 점심거리만 챙겨 우거진 수풀에 자리 잡고 온종일 침팬지를 관찰하는 그녀의 일과는 그녀의 업적이 그저 행운이 아님을 증명하는 듯하다. 대자연의 장엄한 경치와 자연의 위대함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침팬지를 관찰하고, 하루를 정리하고, 글을 쓰는 그녀의 일상은 도구가 현대화되고, 연구 직원들이 늘고, 더 체계적으로 바뀌었지만, 침팬지를 관찰하고, 그들과 더 가까이 가려 하는 마음, 인간과 같은 감정으로 침팬지 무리를 몇십 년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모습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야생 상태에서의 관찰이 어떤 발견으로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음에도 침팬지 연구에 독보적 업적을 남긴 데에는 그만큼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할 것은 자명하다. 그녀의 글에서는 보통 사람이라면 도저히 기쁨을 느낄 조건이 아닌 환경에서 그녀는 기본적으로 침팬지를, 동물을, 자연을 사랑한 학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 침팬지를 연구하려 곰베에 들어왔을 때는 광활한 숲을 이루었던 곳이 이제는 마을과 농지, 낚시꾼으로 야생 서식지는 갈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침팬지들은 평균 60년을 산다는데 제인 구달의 말처럼 그들 생의 3분의 2밖에 안되는 시간을 기록한 것이기에 연구는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침팬지에게 언어가 있었다면 기록되었을 사건들, 잔인성, 엄마 잃은 새끼를 입양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잔인한 우두머리 싸움, 전쟁 등도 제인 구달의 연구가 아니었으면 인간에게도 아직 모르는 영역으로 남아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 인간이 지역을 침범하며 인간의 질병은 물론 밀렵꾼까지 침팬지가 살 곳이 일부 보호소나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그녀가 80이 넘는 나이에도 세계를 돌며 강연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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