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 언택트 미술관 여행 EBS CLASS ⓔ
정우철 지음 / EBS 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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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정우철의 그림 해설을 처음 들었던 건 <베르나르 뷔페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뷔페의 그림은 낯익었지만 화가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도슨트시간에 맞춰서 간 전시에서 정우철의 해설은 너무도 재미있었고 작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 이후에는 정우철 도슨트의 해설을 듣기 위해서 그가 해설을 하는 요일에 맞춰서 전시회를 가곤 했다.

정우철은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라고 불리면서 본업인 도슨트를 비롯하여 EBS 클래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를 통해서 많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요즘은 대중들을 위한 미술 강연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정우철은 기존의 도슨트 해설에서 작품 위주로 해설하는 것에 반하여 화가의 삶을 조명하면서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해 준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은 EBS의 명품 강연 시리즈로 그동안 EBS에서 방송했던 작가들을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에는 5명의 화가의 일생 그리고 화가의 삶에서 탄생한 작품들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5명의 화가는 구스타프 클림트, 툴루즈로트레크, 알폰스 무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클로드 모네이다. 

클림트의 대표작은 <키스>,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등인데, 미술 관련 책에서는 이런 작품을 중심으로 클림트를 설명한다.



 


 

그러나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에서는 지금까지는 많이 언급되지 않았던 클림트의 출생, 성장과정 그리고 초기작품부터 다룬다. 

클림트의 초기 작품인 <옛 부르크 극장의 관객석> 그리고 부르크 극장의 천장화, 빈 대학교 대강당의 천정화에 얽힌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이런 작품들은 클림트의 대표작에서 금색 장식을 했던 그림들과는 완연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클림트가 남긴 작품의 1/4이 풍경화라는 사실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다. 

툴루즈로트레크는 남 프랑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지만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병이 있었고 14살에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고 1년 후에는 오른쪽 다리 마저 손상되면서 하체의 성장이 멈추게 된다. 그런 로트레크의 그림 중에는 무대 위의 무희를 그린 그림들이 다수 있다.



 

페르낭 코르몽의 화실에서 반 고흐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평생의 단짝이 된다. 이 시기의 로트레크의 그림 속에는 고흐의 독특한 그림체가 스며 있다. 뮬랭루주의 특징을 살린 포스터 여러 장은 그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였음을 알려주는 그림들이다. 




 

로트레크는 생전에는 사람들에게 비난받는 그림만을 그렸지만 사후에는 어머니의 공으로 그의 모든 작품들이 고향인 알비에 기증되고 나중에는 궁전을 개조한 툴루즈로트레크 미술관이 지어져서 그곳에는 약 6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알폰스 무하는 체코의 위대한 화가인데 살아 생전에 이미 수많은 명예와 부를 누린 화가이다. 그의 성공은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일에서 출발하는데, 프랑스 대 배우 사라베르나르의 홍보 포스터를 새로 만드는 일에서 시작된다.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직접 해설을 들으면서 작품 감상을 했기에 무하에 대한 이야기는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무하의 말년 작품인 <슬라브 서서시>는 화가가 그의 민족을 위해서 그린 연작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모딜리아니는 '프랑스 미술 역사상 가장 잘 생긴 화가이자 가장 슬픈 이야기의 주인공, (...) 비운의 화가'라고한다. 모딜리아니의 <큰 모자를 쓴 에뷔테른>은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그 작품은 아내 잔에뷔테른을 그린 작품인데 눈에 눈동자가 없다. 모딜리아니은 잔에게 '당신의 영혼을 보게 되면 눈동자를 그리겠다' 라는 말을 했다 고 한다. 이후의 작품에서 눈동자가 그려지기는 하지만....



 

모네는 워낙 작가의 일생이나 작품들이 잘 알려져 있지만 모네가 15살에 그린 캐리커쳐는 놀랍고도 재미있은 상상력이 엿보인다.



 

모네의 노년기의 수련 연작은 잘 알려져 있지만 초기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모네의 수련은 국내 전시에서도 감상을 할 수 있었지만 뉴욕에서 본 수련은 작품을 보는 순간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을 정도로 매료되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정우철의 도슨트 해설처럼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그동안 국내의 미술 관련 책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화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작품들이 소개된다.

지금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화요일에 정우철이 도슨트로 활동을 한다. 앙드레 브라지리에는 나에게는 생소한 작가여서 기대가 되는 전시회다.



그리고 얼마 전에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2>가 출간되었는데 그 책에는 앙드레 브라질리에가 소개된다고 하니 이 책에도 관심이 간다.   


<내가 사랑한 화가들>과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1>,<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2>의 목차를 보면 서로 곁치는 화가들이 있으니 독자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화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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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무사 없이 세금 신고한다 - 1인 사업자를 위한 세금 완전정복
송대훈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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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어떤 종류의 세금이든지간에 부담스럽다. 사업자라면 세금 신고 납부를 하다보면 한 해가 저문다는 생각이 든다. 사업자들이 내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은 일정 기간 내에 신고 납부를 해야되니 세금 달력을 만들어 놓고 신경을 써야 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직원들이 있으니 세무사에게 세금 신고를 맡겼지만 업종을 바꿔서 1인 사업자가 되니 이제는 직접 세금 신고를 하게 됐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되는 달이 되면 관할 세무소에서 기간을 정해 놓고 세금 신고를 도와 줬다. 세무소에 가서 도움을 받아서 세금 신고를 하다보니 매출이 얼마 되지 않는 1인 사업자는 그리 어렵지 않게 신고를 할 수 있음을 알고 직접 세금 신고를 하게 됐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면 세금 신고에 관한 동영상이 있어서 참고를 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모르니 절세할 수 있는 항목 등을 모르고 그대로 기입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세무사 없이 세금 신고한다>는 '1인 사업자를 위한 세금 완정정복'이다. 저자인 '송대훈'은 다양한 업종의 거래처 세무 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이다. 세무 업무를 직접 챙기다가 매출이 늘어나거나, 혼자 세금 업무를 처리하는데 한계를 느낀 사업자들이 찾아오면서 그들이 어떤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됐다. 

특히,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것을 알지 못해서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경우를 접하게 되면서 그에 관한 내용을 이 책을 통새서 1인 사업자,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사업이라고 해도 세금 신고는 필수이다. 1인 사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세금에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천세인데, 그 중에서도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는 필수적인 세금이다. 이 책에서는 3가지 세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금이 폭탄이 되지 않게, 똑똑하게 세금 관리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절세하는 방법이 이 책의 키워드이다.

절세는 탈세가 아닌 사업자들이 현명하게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초보 사업자들을 위해서 세금관련 용어를 먼저 설명해 준다. 사업자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자 등록을 국세청 홈택스에서 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준다. 부가가치세 건별 신고 요령, 분기별 신고 납부 방법, 5월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은 사업자라면 꼭 해야 하는 신고, 납부이다.


또한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사업자들이 과세 표준 2,160만 원이 넘어갈 때부터는 개인 사업자가 아닌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개인사업자일 때와 법인사업자일 때 달라지는 내용도 챙겨 보아야 한다.


세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세, 절세를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에서부터, 계산서와 영수증,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장부 등,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1인 사업자 또는 초보 창업자들에게는 세금관리의 모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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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집 김씨 사람을 그리다 - 김병종 그림 산문집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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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었던 책에 <화첩기행>이 있다. 1권은 1999년에 출간됐는데, 부제가 '남도 산청에 울려 퍼지는 예의 노래'이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예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남도의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예술작품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당시만 해도 이런 류의 책이 흔하지 않았다.


    

그런데 <화첩기행>은 시리즈로 나오면서 2014년에는 <화첩기행 4 : 황홀과 색채의 덩어리, 라틴아메리카>, <화첩기행 5: 북아프리카 사막 위로 쏟아진 찬란한 별빛>이 출간됐다. 

      


<화첩기행> 시리즈는 ' 예술 기행 산문의 백미'라는 평을 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는 여행 산문이자 예술 산문으로 오래 오래 기억되는 책이다. 


 

그런데 이번에 <화첩기행>의 작가 '김병종'이 그림 산문집인 <칠집 김씨 사람을 그리다>를 펴냈다. 김병종은 이제는 손주들의 이야기도 들려 줄 수 있는 지긋한 나이가 됐다. 긴급조치, 최루탄, 언론탄압, 삼청교육대를 아는 세대이다. 그 시대에 서울대 미술대학을 다니고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만의 화풍으로 국내외에서 수차례 전시회를 했다. 그의 작품은 국내외 저명한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림 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서 필력도 대단하다.


 

그래서 김병종의 책은 작가의 그림과 함께 작가의 폭넓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책제목이 <칠집 김씨 사람을 그리다>인데,  '칠집 김씨'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신림동에 노동자들이 많이 가는 밥집이 있었다. 밥집에 있는 장부에 '미장 이씨', '목수 오씨' 이런 식으로 기재를 했는데, 그는 화가이니 '칠집 김씨'라고 썼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에서부터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문학과 미술로 지은 집 한 채를 꿈꾸는' (책 속의 표현) 작가는 책 속에 추억 속의 사람 이야기와  최근의 이야기 등을 들려 준다. 


 

어릴 적에 살던 고향 이야기, 그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 학창시절 배꽃이 피는 과수원의 추억과 사람이야기, 남규 삼촌 이야기, 연자 누나 이야기, 인도의 하산, 쿠바의 알도, 네팔의 나트구릉, 히말라야 소년 이야기....


 

그 중에서 언젠가 프랑스에서 독일로 가는 비행기 옆 좌석에 탄 5살 슈발레 이야기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보호자 없이 독일로 입양을 가는 5살 꼬마, 오래 전의 이야기이니 꼬마도 이제는 어른이 되었을테지만 그의 삶이 어떠했을지 궁금해진다.

'김병종'은 어릴적에 <지리부도>를 가지고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책 속에는 화가와 작품,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소개된다.

C.S루이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카소 등....


 

그의 그림 연작 시리즈이기도 하고 책제목이기도 한 <바보 예수>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도 들려준다. 



연륜이 쌓여서 더욱 풍요로워진 노년이 화가가 들려주는 삶의 한 자락 이야기 그리고 격조 높은 예술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를 메우는 김병종 화풍의 그림은 이 책을 더 빛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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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CORD 오늘도 좋은 하루 홍단단의 만년일력
홍단단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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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마지막 날인 12월이 찾아 왔다.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지?' 궁금한 마음에 지나간 달력을 뒤져 본다. 어떤 날은 빈 칸으로. 어떤 날은 기억해야 하는 기념일이 적혀 있다.

그리고 어떤 날에는 그 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메모가 적혀 있다. 이제 12월도 며칠 안 남았으니 슬슬 달력을 준비한다. 벽걸이 달력 그리고 탁상용 달력....


 

예전 처럼 방마다 달력을 걸지 않으니 몇 개만 준비하면 된다.  인기있는 은행 달력이 벽걸이용, 탁상용으로 준비되었다. 그런데  작은 크기의 만년도 있으니 2023년 달력은 준비 끝!!


 

만력은 몇 권의 책을 출간한 일러스트레이터 '홍단단'의 '홍단단 만력 DAILY RECODE'이다. '홍단단'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연, 사람, 동물 등을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홍단단 만력 DAILY RECODE'에도 귀여운 일러스트가 366개 담겨져 있다. 나무, 꽃, 반려견, 반려묘, 과일, 가구, 단풍잎, 도넛, 케잌, 일상생활의 모습....


 

일력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장씩 넘겨야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일력이라는 것이 귀잖을 수도 있지만,  하루를 시작하면서 일력 한 장을 넘기는 건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보내자!'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일력은 날짜만 기재되어 있으니 2023년에도, 2024년에도 그리고 그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만력이다.  1월에서 6월까지 한 장씩 넘기고, 7월1일에는 일력을 뒤집어서 한 장씩 넘기면 된다.


 

일력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 장씩 뜯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홍단단의 만년 일력'은 상단에 튼튼한 스프링이 있어서 날짜에 맞춰서 하루에 한 장씩 넘기면 딘다. 

탁상에 올려 놓아도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매일 매일 홍단단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하루가 새롭게 다가올 듯하다. 


 

'홍단단의 DAILY RECORD'는 탁상용으로 튼튼한 박스 패키지로 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어디든 붙일 수 있는 스티커 2장이 함께 박스에 들어 있다. 

#만년일력 #일력 #홍단단 #탁상달력 #2023년 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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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영양제를 잘못 고르고 있습니다 - 약사가 선택한 진짜 영양제 조합
장무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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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구태여 복용하지 않아도 될 약들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다. 어르신들의 모임에 가면 식사가 끝난 후에 너도 나도 가방에서 약을 꺼내서 먹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방송에서는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에서 간접 광고로 약을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에 대사까지 곁들여서 어떤 증상에 좋은 약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사회현상에서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섞어서 먹는 사람들도 많다. 나이를 불문하고 영양제를 먹으면 몸에 좋으리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입소문, TV 광고, 포털사이트의 리뷰 등에서 추천을 하니까 성분을 따져 보지도 않고 영양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영양제 중에는 다른 영양제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것도 있고, 영양제를 먹는 방법, 때 등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잘못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은 영양제 구매 비용의 낭비, 영양제를 섭취하는 시간의 낭비를 가져 오게 되며 심지어는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당신은 영양제를 잘못 고르고 있습니다>는 어떤 영양제가 좋은지, 영양제의 품질과 효과,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최신 연구 자료를 토대로 팩트만을 전달해 준다.

 

이 책의 저자인 '장무현'은 유튜브 약사 메디슨맨 TV 대표 약사로 이 책의 내용은 '약사가 선택한 진자 영양제 조합'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영양제에 대한 정보가 믿을만한 정보인지 아니면 광고성 정보인지를 몰라서 혼란스러워 했던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PART 1 : 당신을 위한 최고의 영양제 조합

 

 

PART 2 : 영양제 구매 시 필수 체크 리스트

 

 

PART 3 : 가장 많이 하는 질문 BEST 10

 

 

영양제를 선택하는 기준은 과학적 근거에 따라서 설명해 준다. 특히 질병별로 거기에 적합한 영양제의 조합을 알려준다. 효능별로 조합할 수 있는 성분을 2~3가지 선정해 준다.

 

 

직장인들의 사례는 피로회복, 간 건강, 면역려, 눈 건강, 위와 장을 위한 조합, 관절을 위한 최고의 조합, 동안 피부를 위한 조합, 모발 관리를 위한 조합, 꿀잠을 위한 최고의 조합, 혈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조합

 

 

위와 같이 10사례별로 영양제를 조합하여 알려 준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가장 적합한 영양제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섭취방법 (복용시기- 아침 식사 전, 식사 후, 점심 식사 또는 저녁 식사 후), 섭취할 때에 주의할 점 (부작용으로 속쓰림, 울렁거림,혈압저하, 근육 완화 등).

 

영양제의 조합에 추가하면 좋은 영양제가 있는 반면에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도 있다.

물론, 약국에 가서 약사와 상의하여 영양제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어떤 사례에 해당하는지를 알고, 그에 맞는 영양제를 알고 약사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을 듯하다.

 

PART 1 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 조합을 찾았다면 이제는 어떤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좋은 영양제를 고를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검증된 품질을 선택하는 것이다.

 

" 품질은 최우선이고, 함량과 구성은 다음 문제이다. "

 

국내 제품일 경우에는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수월하지만 해외 직구의 경우에는  영양제의 품질을 검증하는 것이 어렵다. 해외 직구의 경우에는 입소문만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품질 데이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데이터가 없다면 최소한 제3자의 업체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당신은 영양제를 잘못 고르고 있습니다>에서는 각각의 영양제 제품의 종류와 주요 체크 포인트를 알려 준다. 동일 이름의 영양제의 경우에 용량의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 50mg, 100mg 이런 식으로 함량에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국내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외직구 영양제는 변질의 우려가 있는 영양제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PART 2 에서  알려준 체크 리스트에 따라서 영양제를 구매하였으나 궁금한 점이 다수 있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은 PART3에서 사람들이 영양제와 관련하여 가장 궁금해 하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준다.

 

영양제는 언제 먹는 것이 좋은가, 처방 의약품이 있는데, 영양제를 함께 먹어도 될까요, 임삼부는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요, 영양제를 먹어서 효과를 보려면 어느 정도 복용해야 할까요, 영양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의 부작용은 없나요 등등

마지막으로  QR코드로 "나만의 건강 습관 플래너" PDF 다울로드를 받아서 자신의 건강 습관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있는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떤 부분의 건강을 위해서 영양제가 필요하다면, 2~3 종류 이상의 영양제를 섞어서 먹어야 한다면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 임상적인 근거와 철저한 기준에 따라 설명하는 영양제 구매의 바이블 같은 책이다. - 고상온 약사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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