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라일락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5 Jun 2026 15:40:30 +0900</lastBuildDate><image><title>라일락</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190719684590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라일락</description></image><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주토피아 2의 멋진 순간들을 색칠해 보자 - [디즈니 주토피아 2 컬러링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44512</link><pubDate>Fri, 19 Jun 2026 2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44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595&TPaperId=17344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2/14/coveroff/k6021395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595&TPaperId=17344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디즈니 주토피아 2 컬러링북</a><br/>아르누보 편집부 지음 / 아르누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주토피아는 디지니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어린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주토피아 경찰서의 명콤비 주디와 닉의 활약은 이미 1편에서 봤지만 2편에서는 파트너가 되어서 좌충우돌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낸다.<br><br>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주토피아는 이미 100여 년 전에 링슬리 가문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동안에 이 도시에 살고 있던 파충류 뱀들은 사라졌다. 대관절 뱀들은 왜 주토피아를 떠났을까?주토피아 건설 100주년이 되는 축하 연회장에 돌연 수상한 뱀이 나타나 중요한 유물인 링슬리 저널을 훔쳐 가려는 일이 벌어진다. 저널이 뭐 그리 중요한 유물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면서 하필 왜 뱀이 이 싯점에 나타나는지도 의문이 생긴다.주토피아 경찰 사상 첫 번째 토끼 경찰인 주디 홉스와 한때는 불법적인 일을 하기도 했지만 주디의 권유로 경찰 사상 첫 번째 여우 경찰이 된 닉 와일드는 파트너가 되어서 사건 현장에 투입된다.<br><br>그러나 티격태격하면서 말썽을 부린다고 생각한 서장은 주디와 홉을 파트너 교육을 보내면서 사건에서 배제한다.&nbsp;그런데, 주디와 닉은 독사 게리를 만나게 되면서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한다.&nbsp;우리들이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스네이크인 게리는 사실은 그 누구 보다도 친절하다. 주토피아에서 쫒겨난 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nbsp;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의 캐릭터는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 토끼와 여우라는 편견에 경찰서 내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수사에서 배제되면서 누명을 쓰기도 한다.&nbsp;주디와 닉은 서로 다른 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면서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누구 보다도 더 절친하고 유능한 파트너로 거듭난다.&nbsp;&lt;주토피아&gt;에서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nbsp;'차별과 편견을 이겨내라'이다.<br><br>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리와 닉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파트너가 된다.&nbsp;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어떤 거짓이 있다면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한 용기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이런 이야기가 담긴 &lt;주토피아 2&gt;를 컬러링북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lt;주토피아 2 컬러링북&gt;이다. 영화로도 흥미롭게 보았던 &nbsp;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nbsp;&lt;주토피아 컬러링북&gt;에는 연회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모험을 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다양한 색감으로 채워 나갈 수 있다.&nbsp;이야기 속의 멋진 순간들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색감으로 물들여 보자. 색칠하기는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 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2/14/cover150/k6021395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21479</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자신만의 색칠을 해 보자 - [픽사 애니메이션 컬러링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44426</link><pubDate>Fri, 19 Jun 2026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44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398&TPaperId=17344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54/coveroff/k312139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398&TPaperId=17344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픽사 애니메이션 컬러링북</a><br/>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지음 / 아르누보 / 2026년 05월<br/></td></tr></table><br/>픽사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어른 모두 좋아한다. 1995년의 토이스토리에서 2023년의 엘리멘탈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사랑을 받아 왔다.&nbsp;이 책에는 픽사 클래식 명작부터 최신 흥행작까지 폭넓게 수록한 이 책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저마다의 픽사를 색칠하며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디즈니 픽사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의 혁신을 이루었으며 , 애니메이션에는 감동과 유머가 있다. 물론, &nbsp;애니메이션 마다 메시지가 담겨 있다. &nbsp;토이 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와 슬픔이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의 말린, 도리, 니모 등은 세대를 넘어서 사랑받는 캐릭터들이다.&nbsp;<br><br>&lt;픽사 애니메이션 &nbsp;컬러링북&gt;에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들의 명장면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에 담겨진 애니메이션은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몬스터 대학교,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월E, 업, 온워드, 인사이드 아웃, 코코, 소울, 엘리멘탈의 명장면들이 누군가가 색칠을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nbsp;각 스토리의 명장면들은섬세한 선화로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다.&nbsp;독자들이 할 일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아름다운 색칠을 하는 일이다.&nbsp;<br><br>아마도 이 책은 어린이들이 주로 보고 색칠을 할 것인데, 컬러링북의 장점은 색칠을 하면서 집중력이 생기게 되고, 색감도 익히게 된다.&nbsp;요즘 컬러링북이 많이 출간되는데, 어른을 위한 컬러링북도 많이 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들 대로, 어른들은 어른들 대로, 픽사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색칠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픽사 애니메이션의 감동적인 순간을 다채롭게 색칠하면서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white-space: pre-wra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54/cover150/k312139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5498</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파랑의 끝에서 너를 기다린 하루&amp;gt;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 [파랑의 끝에서 너를 기다린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43559</link><pubDate>Fri, 19 Jun 2026 14: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435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092&TPaperId=173435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5/coveroff/k1221390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092&TPaperId=173435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랑의 끝에서 너를 기다린 하루</a><br/>봄비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사람들은 흔히 이런 말을 한다. '내 인생의 어느 싯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가 '우리의 삶이 그리 만만하지 않으니, 어떤 순간의 선택이 나의 인생을 좌우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 그런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니체는 영혼 회귀를 말한다. 수만 번 다시 태어나도 이 모습 이대로 &nbsp;똑같이 살 것이라 한다. 똑같이 반복되는 삶이라면 그 속에서 지금 모습 그래로를 긍정하는 일이 바람직하지 않을까.&nbsp;지금 이 순간을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nbsp;'아모르파티' &nbsp;후회없이 순간에 충실하면서....그래도 '만약에' 라는 가정으로 돌아가서 이 소설을 읽어 보도록 하자.소설 속의 여주인공인 백여름은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는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다. 저승으로 가기 전에 머무르는 공간인 BCA (Birth Chance Death) 카페에서 이런 제안을 받게 된다.'죽기 전, 당신이 원하는 시절로 돌아가 1년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습니다.'<br><br>여름은 벽화마을로 MT를 가는 날부터 1년을 선택한다. 그 날 만났던 약학과 06학번 안유현과의 첫 만남의 날로 되돌아간다.첫 만남부터 다시 재현되는 이야기, 여름은 남친이 있었으나 취업준비로 만남이 소원해지면서 유현과의 만남에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남친에 대한 의리로 유현과의 헤어짐을 택하고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기 직전에 사망했던 것이다.&nbsp;새로운 1년을 부여받은 여름은 제일 먼저 남친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그리고 벽화마을 가는 길에서 유현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의 어긋났던 사랑은 새로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1년 전에 미처 살지 못했던 삶을 두 번째 삶에서는 여름이 생각했던 대로 살 수 있을까.과연 유현과 함께 한 새로운 삶으로 여름의 삶은 반짝 반짝 빛날 수 있을까<br><br>나는 소설 속의 이야기를 떠나서 이런 가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에 이런 말을 하는 이를 만난 적이 있지만 그 때의 내 말은, &nbsp;'다시 돌아간다해도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없어. 내 성격이 바뀌지 않는 한 그 시절의 상황은 되돌아 온다 해도 똑같을거야'아모르파티,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그리고 제대로 즐기자.&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5/cover150/k1221390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0595</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만나지 않은 쌍둥이&amp;gt; 프란츠 카프카와 에곤 실레를 한 권의 책에서 만나다 - [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33052</link><pubDate>Sat, 13 Jun 2026 22: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330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330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off/k692139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330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a><br/>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모티브에서 출간한 세계문학전집 1권은 &lt;안부를 전하다&gt;이다. 한 권의 책에서 어떤 인물의 어릴 적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일생을 그의 삶과 함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책들이 많이 있다.그런데 &lt;안부를 전하다&gt;는 한 권의 책에서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를 함께 담아냈다. 세계적인 문학가와 예술가의 만남, 아니 그들은 생전에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편지 한 장 건넨 적이 없다.그런데, 만남은 없었지만 그들이 남긴 작품과 편지를 통해서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를 접목시키니 삶의 궤적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있었다.이번에 출간된 2권은 &lt;만나지 않은 쌍둥이: 프란츠 카프카, 에곤 실레&gt;이다. 에곤 실레는 1890년에 출생하여 1918년 2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오스트리아 출생의 화가이다.에곤 실레를 이야기할 때에 구스타프 클림트와의 만남을 흔히 말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두 천재 화가.구스타프 클림트는 황금의 거장이라 일컬어지는데, 금박과 은박을 입힌 화려한 작품이 유명하다. &nbsp;1907년 에곤 실레는 17살의 무명화가로 클림트를 찾아간다. 자신의 드로잉 뭉치를 들고서.클림트는 에곤 실레의 천재성을 알아 보고 자신의 작품과 에곤 실레의 작품을 교환한다. 에곤 실레는 클림트를 스승 삼지만 1910년을 기점으로 클림트의 황금 양식에서 벗어나 뒤틀린 인체와 거친 선의 에곤 실레의 작품의 세계를 그려 나간다.<br><br>그래서 나는 에곤 실레와 클림트의 조합이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프란츠 카프카와 에곤 실레를 생존에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작가와 화가로 마치 쌍둥이 같은 면을 찾아서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카프카는 프라하의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했다. 그러나 엄격한 아버지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어릴 적에 사소한 일로 베란다에 버려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은 카프카의 일생을 좌우했다. 생전에는 무명 작가였지만 죽음에 임박하여 자신의 모든 편지, 작품을 없애 달라고 했지만 카프카의 마지막 말을 따르지 않고 보관했기에 현재 우리들은 그의 작품을 읽을 수 있다.카프카의 &lt;변신&gt;은 아마도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br><br>에곤 실레는 외설화가라는 죄명으로 24일간 감옥에 갇히기도 했고, 판사가 그의 작품을 태워 버리는 트라우마를 견뎌야 했다.그렇다면 카프카와 에곤 실레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그건 '불안'이다.카프카는 관료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그런 불안이 내면의 깊은 심연으로 파고 들었을 것이다.에곤 실레의 아버지는 매독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사산되거나 일찍 죽었으며 죽음 직전에는 정신 착란증으로 모든 재산을 난로불 속에 넣어 태워 버렸다. 이런 불우한 환경이 에곤 실레의 화폭에는 뒤틀린 신체의 선을 통해서 외부로 격렬하게 표현된 것이다.<br><br>생전에 만난 적은 없으나 카프카와 실레는 삶의 모습에서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있다. 카프카는 그런 자신의 삶의 궤적을 &lt;변신&gt;을 비롯한 작품으로, 에곤 실레는 화폭에 담아 놓은 것이다.이 책 속에는 다수의 에곤 실레의 작품들이 담겨 있어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카프카의 &lt;변신&gt;,&lt;법 앞에서&gt;, &lt;관찰&gt;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미처 카프카의 작품을 읽지 않았다면 이번에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20세기 문학과 예술을 대표하는 실존주의와 표현주의가 기차로 간다면 불과 서너 시간 거리에서 일어났다는 것도 주목할만 한 일이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150/k692139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693</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amp;gt;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다섯 편의 단편 동화 -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25934</link><pubDate>Tue, 09 Jun 2026 21: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3259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533&TPaperId=173259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51/coveroff/k90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533&TPaperId=173259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a><br/>정임조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gt;의 동화작가인 정임조와 그림을 그린 박성은의 동화책으로 &lt;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gt;가 있다. 그동안 경주를 갈 때에 이용했던 불국사 역이 없어지고 지금은 경주 외곽에 신경주 역이 생겼다.약 100년간 경주를 찾던 사람들이 이용하던 불국사 역이 문을 닫는 날 이른 아침에 그 마지막 순간을 같이 하기로 한 불국사의 다보탑에 앉아 있던 돌사자, &nbsp;석가탑의 꽃돌방석, 극락전 처마 밑에 숨어 있던 황금돼지, 마당 귀퉁이 달려 있던 운종은 마지막 열차를 보기 위해서 불국사 역으로 향한다.&nbsp;어른들에게는 추억이 담긴 동화, 어린이들에게는 불국사 역의 역사와 경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동화이다.&lt;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gt;의 책표지를 보는 순간 &lt;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gt;가 떠올랐다.&lt;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gt;에는 아주짧은 동화 5편이 담겨 있다.*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 : 몸이 약하고 외로운 한수 이야기* 무인 문구점 지우개 똥 : 말을 더듬는 씩씩할 레마 이야기* 씨짜오, 씹짜오: 솔직하고 사랑이 넘치는 엄마를 그리워 하는 소운이 이야기* 깜짝 놀랄 사이 : 새침떼기 이지만 다정한 시아 이야기<br><br>* 빛나라, 어둠 : 상처를 견디며 성장하는 은별이 이야기&nbsp;<br><br>이렇게 5편의 단편 동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성격도, 생김새도, 자라고 있는 환경도 모두 다르다. 그러나 5명의 아이들은 순수하고 맑고 깜찍한 아이들로 꿈이 많은 아이들이다.첫 번째 동화인 &lt;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gt;는 엄마 없이 아버지와 함께 사는 몸이 약한 한수가 주인공이다.대목장인 아버지는 집을 짓는 일을 하다가 다쳐서 팔이 뒤틀렸지만 그 누구 보다도 유능한 목수이다. 아들이 한수 역시 꼬마 목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들은 살던 집을 떠나서 소백산으로 들어가 절을 짓는 일을 한다.부처님이 계실 집을 짓는 일이라 그 어떤 집 보다 정성이 더 들어간다. 공사가 계속되면서 한수는 외롭고 몸이 아파서 집에 돌아 가고 싶은 마음뿐이다.<br><br>그런데 아빠는 절을 지을 목재를 다루던 중에 무늬가 특별한 나무를 다루게 된다. 나무의 무늬를 따라 나무가 품은 결을 살리기로 한다.&nbsp;흘러가는 강물처럼 출렁거리는, 산봉우리처럼 솟은, 초가 지붕처럼 둥근 나무 결. 무늬 결을 살려 지은 절이 바로 무량수전이다. 숫자가 끝이 없다는 뜻을 가진, 간절히 기도하면 숫자가 끝이 없을 만큼 오래 산다는 무량수전.&nbsp;무량 수전의 배흘림 기둥을 생각하고 쓴 동화인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문화유산에 대한 생각과 함께 무량수전 건축에 관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단편 동화이다.그밖의 4편의 단편 동화 중에' 무인 문구점 지우개 똥'은 &nbsp;6살이 훨씬 넘었지만 말을 더듬는 레마가 무인 문구점의 주인이 만든 로봇 골치를 통해 노력하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씨짜오 씬짜오'는 베트남으로 간 엄마의 마지막 말인 '씨짜오'가 '사랑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남긴 말은 '씨짜오'가 아닌 '씬짜오' 즉 안녕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nbsp;사랑과 이별을 알아 가는 과정의 이야기라 마음이 짠하다.&nbsp;'깜짝 놀랄 사이'는 서로 다투던 아이들이 결국 가까운 존재임을 깨닫는 동화이고 , '빛나라, 어둠' 은 좋아하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한 동화이다.&nbsp;<br><br>출판사 '책고래아이들'의 동화를 여러 권 읽었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서 잘 표현한 동화들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유익하게 읽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51/cover150/k90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15117</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느릿느릿뚜의 놀라운 등딱지&amp;gt; 어린이와 함께 생각하고 말하는 그림책 - [느릿느릿뚜의 놀라운 등딱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70570</link><pubDate>Mon, 11 May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705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53&TPaperId=172705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94/coveroff/k6921376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53&TPaperId=172705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느릿느릿뚜의 놀라운 등딱지</a><br/>모하마드레자 샴스 지음, 세피데 라히미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토끼와 거북이&gt;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우화이다. 깡충깡충 뛰어 다니는 토끼에 비하면 거북은 달리기 시합을 하기에는 신체적인 약점이 있다. 거북은 등에 커다란 등딱지를 달고 다닌다. 거북을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면 등딱지는 단단하기에 거북이 움직이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물론, 신체적인 조건 보다는 얼마나 성실하고 꾸준히 걸어서 목표에 도달했는가를 잘 표현한 우화이다.그런데, 만약에 거북이에게서 등딱지가 떨어져 나간다면 얼마나 홀가분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가.&lt;느릿느릿 뚜의 놀라운 등딱지&gt;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그림책이다.&nbsp;숲 속을 느릿느릿 걷던 거북은 토끼와 '쾅!' 부딪힌다. 그 순간 등딱지가 떨어져 나가서 거북의 몸은 한결 가벼워진다.거북의 등딱지, 거북에게는 거치장스럽고 무거운 존재인데, 숲 속의 동물들에게는 각자 쓸모있는 물건으로 바뀌게 된다.&nbsp;두루미에게는 둥지, 개구리에게는 멋진 배, 다람쥐와 생쥐에게는 미끄럼틀, 원숭이에게는 침대, 코끼리에게는 욕조,무서운 사냥꾼이 쫒아 오면 동물들이 숨을 수 있는 공간....어린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자!느릿느릿 뚜의 등딱지는 누군가에게 어떤 쓸모있는 물건이 될 수 있을까?<br><br>아마도 그림책을 함께 읽는 어른 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nbsp;아직 어린이들은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서 소중함을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내게는 거추장스러운 것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음을 아직 인지하지 못 할 수도 있다.그림책은 느릿느릿뚜에게서 떨어져 나간 등딱지를 발견한 동물들이 각자에게 맞는 쓰임새로 활용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서 다음에는 어떤 동물에게 어떤 쓸모있는 물건이 될 지 기대해 보는 재미가 있다.&nbsp;이 책의 마지막 장면은 &lt;토끼와 거북이&gt;를 오마주해서 역시 거북이에게는 토끼와의 경주가 가장 재미있는 우화임을 알게 해 준다.&nbsp;<br><br>이 책의 그림은 마치 스케치북에 동물, 숲 속의 여러 모습 등을 그려서 가위로 오려서 다시 붙인 듯한 돋움기법이 활용됐다. 콜라주 일러스트라고 하는 이런 기법이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을 만들어 준다.&nbsp;<br><br>거북의 등딱지는 동물들에게 여러 쓰임새를 보이면서 나눔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 준다.&lt;느릿느릿 뚜의 놀라운 등딱지&gt;는 어린이와 함께 생각하고 말하는 그림책이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94/cover150/k6921376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59459</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안부를 전하며&amp;gt; 한 권의 책에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가 담긴 책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57998</link><pubDate>Tue, 05 May 2026 00: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579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579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579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모티브에서 출간된 세계문학전집 &lt; 헤르만 헤세 * 빈센트 반 고흐, 안부를 전하다&gt;은 한 권의 책에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를 함께 담아 놓은 책이다. 세계적인 문학가와 예술가의 만남이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어떤 접점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nbsp;헤르만 헤세의 작품들도 좋아하고 열정적인 고흐의 그림들도 좋아해서 두 사람에 관한 책들을 그동안 많이 읽었다.&nbsp;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두 사람이 생존에 만남은 없었지만 그들이 남긴 작품들과 편지를 통해서 일맥상통하는 점이 상당히 많음을 알게 됐다.<br><br>헤세는 194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고, 2027년에는 헤르만 헤세 탄생 150주년이 된다. 헤세의 작품들을 '영혼의 민낯'이라고 일컫는다. 그의 작품 속에는 헤세 자신의 삶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헤세가 생전에 약 44,000통의 편지를 남겼는데, 대부분 독자들의 편지에 대한 답장이었다. 헤세는 답장을 쓸 때에 우선 수채화로 그림을 그리고, 편지 내용을 적었다. 헤세의 그림 작품이 많이 남겨져 있음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헤세는 독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독자들과 소통을 했다.고흐는 1853년에 출생했는데, 동생인 테오와의 편지가 약 820통이 남아 있다. 편지들은 대부분 동생인 테오에게 자신의 생활, 작품 활동 등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생활비, 그림을 물감 등의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편지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는 하지 않았다.&nbsp;헤세는 동양 철학과 신비주의 전통을 문학 안에 통합했으며, 고흐는 &nbsp;종교적 모티브와 실존적 자연 체험을 회화 속에 담아냈다.<br><br>또한, 헤세의 아버지는 선교사이자 신학자였고, 고흐의 아버지는 개혁교회 목사였다. 헤세와 고흐는 가문의 뜻에 따라 신학의 길을 걸었지만 중도에 실패하면서 이웃들에게 외면을 당한다.두 사람은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았으며 자살 시도를 하지만 헤세는 살았고, 고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이 책의 내용을 보면,첫 번째 부분에는 헤세의 소설인 &lt;헤르만 라우셔&gt;가 소개된다. 이 소설은 헤세가 23살에 자비로 자신의 이름이 아닌 가명으로 낸 소설이다. 이 소설의 유년시절은 &nbsp;&lt;데미안&gt;, &nbsp;&lt;수레바퀴 아래서&gt;의 내용인 가정과 학교에서 방황하는 소년, 아버지의 벌 앞에서 용서를 말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br><br>&lt;1900년의 일기&gt;에는 &lt;싯다르타&gt; 의 사상이 담겨 있으며,&nbsp;&lt;11월의 밤&gt;, &lt;잠 못 이루는 밤들&gt;에는 &lt;황야의 이리&gt;의 모티브가 있다.두 번째 부분에서는 반 고흐가 테오에게, 여동생에게 어머니에게, 고갱에게 보낸 편지들이 친필 원문 이미지와 함께수록되어 있다.&nbsp;세 번째 부분에서는 고흐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은 &nbsp;무엇일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 헤세가 소설을 쓰고 시를 쓰고 에세이를 쓰고 수채화를 그린 것과 고흐가 그림을 그리고 많은 편지를 쓴 것을 분석해 보면 헤세의 시와 고흐의 편지 내용이, 또는 헤세의 수채화와 고흐의 편지 내용이 너무나도 같음을 알게 된다.평생 만나 본 적은 없지만 두 사람의 예술 세계에서는 닮은 점이 상당히 많이 있다.헤세의 작품 속에서 반 고흐을 연상시키는 내용들은 3 편의 글에서 잘 나타난다.* 1918년 헤세의 동화 &lt;등의자&gt;는 의자를 사랑으로 그린 화가 이야기인데, 고흐의 그림 속의 의자와 화가의 이야기가 일치한다. 물론, 동화를 읽으면서 고흐를 연상하게 되지만 동화 속에서는 고흐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1919년 &lt;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gt;은 마지막 여름을 불태운 화가의 이야기인데, 이 소설 역시 고흐의 이야기라 독자들은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다.* 반 고흐의 편지가 독일어판으로 나온 뒤에 헤세는 이 편지에 대한 서평을 쓴다.바로 이 세 편의 글은 헤르만 헤세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 전하는 세 통의 안부이다.&nbsp;<br><br>헤세가 그린 &lt;해바라기&gt; 그림 속에서 고흐의 헤바라기가 생각나고,헤세의 그림 &lt;아라지오 향하여&gt;에서 고흐의 &lt;오베르의 집들&gt;이 연상되는 것은 어쩌면 헤세는 고흐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nbsp;<br><br>헤세가 평생 주변에 전한 말은 ‘안부를 전하며’였다. 반 고흐의 마지막 편지는 그의 죽음 뒤에 서명 없이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lt;헤르만 헤세 * 빈센트 반 고흐, 안부를 전하다&gt;는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라는 &nbsp;문학가와 예술가를 한 권의 책 안에 나란히 놓은 시리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해외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 학회 및 유족들의 협력 하에 시작된, 전 세계에 동일한 포맷이 없는 최초의 크로스 문화 전집 시리즈다.헤세의 문학 작품을 좋아하고, 고흐의 그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 권 읽기를 권한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인간 실격&amp;gt; 패전 이후, 일본인의 정신적 초상을 보여주는 작품 - [인간 실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35126</link><pubDate>Thu, 23 Apr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35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317&TPaperId=17235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87/coveroff/k0221373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317&TPaperId=17235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 실격</a><br/>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용안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인간 실격&gt;의 작가인 다자이 오사무(1909~1948)은 자신의 체험과 내면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자기 파멸형 사소설'의 대표작가이다. &nbsp;그는 &nbsp;2차세계대전의 패전 이후의 일본인들의 허탈과 혼란 속에서 존재의 근거와 삶의 이유를 대신 말해 주는 듯한 힘을 지닌 작품을 썼다.<br><br>일본 근대문학의 양대소설이로 꼽히는 &nbsp; '나쓰메 소세키'의 &lt;마음&gt;과 '다자이 오사무'의 &lt;인간 실격&gt;은 출간한 지 7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본인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소설이다.&nbsp;&lt;인간 실격&gt;은 주인공 요조의 수기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작가의 원체험을 공유한 소설이다.&nbsp;&lt;인간 실격&gt;은 1948년에 잡지 &lt;텐노&gt;에 3부작으로 연재되었고, 단편집 &lt;굿바이&gt;와 함께 출간되었다. 작가인 '다자이'는 연재 완결 한 달 후에 결핵을 앓던 그를 도와주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에 투신하여 사망했다. 향년 39세라는 나이에.&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이 책의 내용은 특이하게 서문과 후기가 실려 있다. 서문에는 3편의 수기가 담겨 있다. 후기에는 이 책을 쓴 광인에 대해서는 잘모르나 소설 속의 인물인 교바시의 스탠드 바 마담으로 보이는 이와는 안면이 좀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구태여 왜 작가는 서문과 후기를 썼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nbsp;즉, 자신이 누군지 밝히지 않은 서문과 후기의 '나' 그리고 소설(수기) 속의 등장인물인 '나'(요조), 이렇게 주인공이 2명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래서 '다자이'가 순수 자전 소설로 쓰면서 왜 굳이 두 사람의 '나'를 배치했겠는가, 자신을 '인간 실격'이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이 사실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nbsp;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님을 또 하나의 자기 목소리로 남기고자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소설 부분의 서문 이후에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첫 번째 수기는 '나'의 유년시절과 집안 환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두 번째 수기는 청년시절의 나의 모습과 사회 적응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모습<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세 번째 수기는 혼란과 정서적 방황을 끊지 못한 채 결혼을 하고, 아내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약물 중독으로 폐인이 된 27살의 청년&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이 소설을 읽으면서 방황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거나 폐인이 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들이 생각난다. 특히&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J.D. 샐린저의 &lt;호밀밭의 파수꾼&gt;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 떠오른다.<br><br>&lt;인간 실격&gt;의 주인공 요조는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났다. &nbsp;집안은 대지주이고 &nbsp;아버지는 의원 활동을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요조는 두뇌가 명석하여 중학교까지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보이는 모습과 속 마음은 다르다. 요조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익살 연기를 한다. 익살 연기를 본 사람들은 요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독자들은 요조가 사실은 상당히 소극적이고 나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특별히 공부를 하지 않아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초등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은 만만하지가 않다. 더구나 가족을 떠나서 기숙 고등학교에서 생활을 하게 되니 방황하면서 어두운 삶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nbsp;가족의 관심과 경제적 도움 마저 끊어지게 되니 요조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동거하던 여성들과 동반 자살도 시도한다. 약물 중독으로 정신병원에도 들어가게 되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잘못된 길로 갈 때에 부모와 형제들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거의 관심 밖의 생활을 했던 요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작가는 요조와 동일시 해도 될 정도로 흡사한 삶을 살게 된다. 자살 시도, 약물 중독, 정신병원 입원, 가족의 관심 밖의 삶.... 작가는 자신의 삶을 소재로 이 책을 썼다고 할 수 있다. 소설의 여러 부분에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다.&nbsp;어쩌면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생을 마감하려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그의 마지막 작품이자 자신의 삶에 관한 소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작가가 살았던 시대는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인하여 영주의 재산은 몰수 당하고 경제 공황이 왔으며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마르크스 주의가 관심을 받던 시대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sans-serif;">인간 관계를 두려워하고 세상과 조화롭게 살지 못하는 청춘의 방황과 좌절 그리고 파멸이 &lt;인간 실격&gt;의 중심 내용이다. 암울한 젊은이에게 세상은 갈 길을 열어 주지 않았고, 청춘은 &nbsp;현재의 상황에서 헤쳐 나오려는 노력 보다는 그저 그곳에 머물고자 한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일본의 당시 시대상이라는 생각이 든다.&nbsp;<br><br>어쨋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39세라는 짧은 인생을 살다가 한 젊은이의 삶이.시간과공간사의 &lt;인간 실격&gt;에는 &lt;인간 실격&gt; 그리고 단편 &lt;후지산 배경&gt;, &lt;한량&gt;, &lt;의리&gt; 이렇게 3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nbsp;&lt;후지산 배경&gt;은 작가가 가장 안정되게 생활할 때에 쓴 작품인데, 수필풍의 소설이다.&lt;한량&gt;과 &lt;의리&gt;는 에도 시대의 대표적 소설가 이하라 사이카쿠의 옛 이야기 원전들 재해석한 &lt;새 해석 여러 지역 이야기&gt; 속의 단편이다.&lt;한량&gt;은 사이카쿠의 서민들 이야기를 담은 &lt;세상 속셈&gt;중 &lt;거짓말도 공짜로는 듣지 않는 술집&gt;이란 이야기 원전을 재해석한 작품이고, &lt;의리&gt;는 에도 시대 번주의 아들을 수행하여 여행을 하던 중에 번주의 아들이 물에 빠져 죽자, 자신의 아들도 물에 들어가 빠져 죽도록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이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87/cover150/k0221373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8738</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여름에도 눈이 내린다고 했어&amp;gt; 리뷰 - [여름에도 눈이 내린다고 했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29180</link><pubDate>Tue, 21 Apr 2026 0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29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012&TPaperId=17229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off/s9821378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012&TPaperId=17229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에도 눈이 내린다고 했어</a><br/>소운 지음 / 여름섬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여름에도 눈이 내린다고 했어&gt;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여름날에 눈이 내릴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날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설레임이 깃든 책이다.책은 예전에 선생님들의 교사 수첩 사이즈이기에&nbsp; 그 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 표지가 초록색과 연두색의 중간 색상에 사과 한 알과 반쪽으로 나누어진 사과, 또 반으로 나누어진 사과가 그려져 있다.책표지는 앙증맞고 상큼하지만 책 내용은 사랑, 마음, 봄 등의 주제의 글들이 에세이 또는 시로 쓰여져 있다.'아주 단 마음', ' 바나나 빛 눈', '풋눈' 등의 신선한 단어들이 눈길을 끈다.&nbsp;또한,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에 와닿는다. 어떤 문장들은 가슴에 알알이 박히는 그런 감성이 느껴진다.에세이 제목인 '봄에도 눈이 내린다고 했어', '여름에도 눈이 내린다고 했어'는 희망찬 봄날의 눈을, 싱그러운 여름날의 눈이 내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해 준다." 아무리 단단히 무장해 놓아도 그 짧은 눈 맞춤 하나로 무너져 버릴 수 있다. 그런 순간이 있다. 어떤 말보다 마음에 와닿는 표정 하나. 마음은 그렇게 허락도 없이 조용히 자라 있다." (책 속의 글 중에서)그런데, 마음 한 편은 싱그러운 여름이 아닌 겨울날의 눈처럼 쓸쓸한 마음이 느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150/s9821378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31435</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amp;gt; 줄리언 반스 생애 마지막 소설 -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21526</link><pubDate>Thu, 16 Apr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215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794&TPaperId=172215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78/coveroff/k23213579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794&TPaperId=172215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a><br/>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1월<br/></td></tr></table><br/>줄리언 반스는 &lt;예감은 틀리지 않았다&gt;를 통해서 알게 된 작가이다. 이후에 몇 권의 책을 읽었다. &lt;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gt;의 소개글에는 '줄리언 &nbsp;반스 생애 마지막 소설'이라는 글이 있었다.'왜 마지막 소설?' 이런 생각이 스쳐갔다. 작가는 1946년생이니 팔순을 넘은 나이다. '그래도 아직 책을 쓸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lt;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gt;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그러나 픽션과 논픽션이 합쳐진 소설이라고 한다.책장을 넘기면 작가가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건네는 감사 인사가 나온다. 세계적인 작가들은 한국의 독자들에 대해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역시 한국에서 줄리언 반스의 책이 많이 팔린 것 같다.소설의 화자는 노년의 소설가이다. 자전적 소설이라고 했으니 줄리언 반스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처음의 이야기는 기억, 시간의 감각, 죽음 등에 관한 이야기가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의 글로 시작된다.화자가 앓고 있는 병은 관리는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능한 혈액암이다. 나이도 그렇고, 병도 앓고 있으니 상실, 애도와 관련한 노년의 모습이 담담하게 펼쳐진다.&nbsp;그리고 소설가가 대학생활을 함께 했던 두 사람, 스티븐과 진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쩌면 그에 의해서 만남을 갖고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쉽지 않은 결혼 생활을 마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는 불완전한 기억의 구조가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가를 보여준다.<br><br>" &lt;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gt;는 자신의 끝을 예감하며 집필한 자전적 소설로, 기억을 매개로 소설이라는 형식이 도달할 수 있는 인생의 가장 근원적이고 최종적인 질문을 탐색한 줄리언 반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작가 소개글 중에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78/cover150/k23213579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47845</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할매&amp;gt; 육백 년 팽나무의 연대기 - [할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11235</link><pubDate>Sun, 12 Apr 2026 0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112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88X&TPaperId=172112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66/51/coveroff/89364398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88X&TPaperId=172112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할매</a><br/>황석영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br/></td></tr></table><br/>지금까지 황석영 작가의 책들을 읽었지만 어떤 책에서도 느낄 수 없는 방대한 역사를 가진 장편 소설이다. 육백 년을 아우르는 이야기, 그런데, 주인공은 육백 년을 사신 팽나무이다.&nbsp;소설은 첫 부분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를 가름할 수가 없다. 시베리아에서 날아 온 개똥지빠귀 한 마리가 금강 하구에서 죽는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자연에서 벌어지는 나무, 꽃, 새 &nbsp;등의 이야기가 생물에 박학다식한 전문가의 시선에서나 관찰될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그리고 흉년을 피해 먹을 것을 찾아 나선 가족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은 굶주림에 죽고,아내는 두 딸을 데리고 친정길에 나서면서 5살배기 아들을 스님에게 맡긴다. 그의 인생 이야기.그러나 그 이야기는 이 소설의 한 부분에 해당한다. 조선 건국 초기의 이야기이고 이야기는 이어져서 현재의 포구 마을 하제 이야기에 이른다.그곳이 미군기지 용지로 결정되면서 포구 마을은 철거되고 하제 터의 구석에 있는 육백 년 묵은 서낭목 팽나무.&nbsp;팽나무는 육백 년 동안에 스님에게 맡겨진 몽각, 그리고 서학, 동학,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nbsp;군부 독재 시절....그리고 새만금 사업 등, 수많은 사건들을 묵묵히 지켜 본 팽나무 이야기이면서 그 시대를 거쳐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144권의 책들을 참고했다. 불교, 노장철학, 동학, 천주교, 생물학, 인류학, 생태학, 자연과학 등의 책을 참고하면서 준비에서 출간까지 4년이란 기간이 걸렸다.&nbsp;" 이 나무를 둘러싼 육백년은 역사가 아니라 인연과 관계의 순환이며 카르마의 계속되는 전이에 관항 이야기이다. (...) 생사는 물론 세상만사는 인연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개벽은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큰 바람일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어떤 지역의 개발에 대한 이권 다툼,개발이 가져다 주는 역효과 등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다. 철새 도요지에 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안 공항 사건을 떠올리게 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66/51/cover150/89364398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665189</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amp;gt;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10분의 기적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11226</link><pubDate>Sun, 12 Apr 2026 0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11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000&TPaperId=17211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4/coveroff/k482137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000&TPaperId=17211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a><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시니아 힐링 필사 노트&gt;는 책표지가 시니어가 아닌 주니어이다. 아름다운 연분홍 꽃이 피어있고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난 시골길을 연상시킨다. 낙엽이 지는 가을이 아닌 화사한 꽃이 핀 모습이 사랑스럽다.&nbsp;여러 권의 필사책을 써 봤지만 그런 책들과 다른 점은,이 책은 우선, 필사를 왜 해야 되는가, 필사는 어떤 순서로 해야 되는가를 먼저 알려 준다.필사의 중요성은 1. 심리적 안정감 &nbsp; 2. 두뇌의 활성화 &nbsp; 3. 집중력 증가 &nbsp; &nbsp;4. 언어 능력 개선 &nbsp; 5. 기억력 향상 등이 있다.또한 필사는 단순히 글자를 옆 페이지를 보고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우선 먼저 글(시)을 읽고 머물고 소리로 느끼고 그 다음에 따라 쓰고 다시 한 번 읽는 과정을 거치면 좋다.&nbsp;<br><br>필사란 베껴 쓴다는 개념이 아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을 따라 쓰면서 마음에 새겨야 한다.책 속의 문장은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과 같아서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아 주는 글들이다.&nbsp;필사를 할 때에 항상 느끼는 점은 책의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가 두툼해서 펼치기 힘들어서 쓰기가 불편했는데, 이 책은 책의 가운데 부분이 펼쳐지게끔 되어 있다.&nbsp;특히 이 책은 세계 명시를 필사하는 책인데, 시니어라면 60대 이후의 나이를 가진 독자들이다.그들의 학창시절에 교과서에 실렸던 세계적인 명시, 한국의 명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당시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시들을 외워서 읊었었기에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마음 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다.&nbsp;<br><br>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혼, 엄마야 누나야윤동주의 별을 헤는 밤, 서시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님의 침묵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릴케의 가을날, , 사랑의 노래괴테의 그대는 아는가예이츠의 이니스프리 호수 섬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nbsp;이백의 산중문답 등은 시니어들이라면 줄줄 외울 수 있는 유명한 시들이다.<br><br>특히, 내가 아주 좋아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lt;가지 않은 길&gt;은 노란 숲 속에 난 두 갈래 길, 그 길 중에 한 길을 선택했는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면 내 모든 것이 바뀌었을 것이라 하는 그 시를 인생의 갈림길 마다 되뇌이곤 했다. 물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없다.&nbsp;책 속에 담긴 시들 속에 인생의 어떤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필사하는 재미를 느껴보자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white-space-collapse: preserve;">]]></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4/cover150/k482137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89420</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빵빵빵&amp;gt; 어리숙한 호랑이의 황당한 이야기 - [빵빵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11112</link><pubDate>Sat, 11 Apr 2026 23: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111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107&TPaperId=172111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78/coveroff/k972137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107&TPaperId=172111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빵빵빵</a><br/>박해경 지음, 김용철 그림 / 보리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빵빵빵&gt;은 책표지부터 민화 느낌이 나면서 전체적인 색감이 아름답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김용철'은 익살스러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그린다. 흘리기와 콜라주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익살스러운 호랑이의 모습을 표현했다. 호랑이와 웃통을 벗은 산골 아이를 보면 민화 기법이 생각나는 그림이다.&nbsp;옛날 이야기를 말할 &nbsp;때에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가 생각나는 그런 이야기이다.&nbsp;<br><br>토굴 속에서 실컷 잠을 자고 깨어난 호랑이는 배가 고프다. 어슬렁거리던 호랑이는 웃통을 벗은 산골 아이를 발견한다. '빠아앙' 아이가 부르는 나팔 소리, 호랑이는 먹이를 발견했다 생각하는데, 옷까지 벗은 먹이이니 잡아 먹을 때에 옷을 찢지 않아도 되니 기분이 좋아서 웃다 보니 아이가 없어졌다.그래서 먹이를 찾아 산비탈을 내려가다가 잠을 자고 있는 그 아이를 발견한다.&nbsp;<br><br>그리고 벌어지는 한바탕의 소란....우리의 민화 속의 호랑이는 무섭다기 보다는 익살스럽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런 호랑이의 모습과 행동이 이 책을 보고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br><br>어수룩한 호랑이와 재치가 넘치는 아이의 대결과도 같은 이야기가 해박적으로 펼쳐진다. 물론, 아이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고, 어쩌다 보니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만들어 진 것이 더욱 재미를 더한다.&nbsp;호랑이를 놀라게 만드는 '빵!', ' 빵 !' '빵! &nbsp;'빵 빵 빵!'<br><br>호랑이가 묘수라고 생각한 물뿌리기가 오히려 호랑이를 당황하게 만들다니....&lt;빵 빵 빵&gt;은 해학적인 이야기가 어린이 독자들을 함박 웃음을 웃게 만드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78/cover150/k972137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57850</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우리 사이 한 뼘 반&amp;gt; 친구와의 거리 - [우리 사이 한 뼘 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00628</link><pubDate>Mon, 06 Apr 2026 19: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2006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6042&TPaperId=17200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34/coveroff/k592136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6042&TPaperId=172006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사이 한 뼘 반</a><br/>황선애 지음, 이주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우리 사이 한 뼘 반&gt;은 아직 친구 사이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친구와 나는 어느 정도 가까운 사이일까, 친한 친구라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거리감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는 책이다.해라는 모둠활동을 통해서 길이재기를 하게 됐다. 한 뼘은 몇 센티미터일까?각자 그 길이는 다르다. 해라는 13cm, 유주는 12cm이다. 선생님은 해라 모둠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준다.<br><br>해라, 유주, 지안, 영웅. 사진이 없었다면 몰랐을 사실은, 해라의 찐친인 유주가 지안이와 더 가깝게 앉아서 서로를 바라 보고 있다. 방과 후에는 유주와 지안이 귓속말을 하더니 해라를 빼놓고 어딘가를 간다.영웅을 통해서 들으니 그들은 유주 집에 갔다고 한다. &nbsp; 어휴~ 속상해, 유주는 내 친구인데....엄마에게 부탁해서 산 초록별이 있는 양말을 유주에게 주면서 내일 꼭 신고 오라고 했는데, 커플 양말로 해라는 노란색 별이 새겨진 양말, 유주는 초록별이 새겨진 양말.다음 날, 그리고 그 다음 날도.....이렇게 시작된 해라와 유주의 엇갈리는 마음과 행동은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아마도 어린이들에게는 친구와의 문제가 큰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나랑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와 더 친한 것 같을 때에 생기는 문제들.&nbsp;친구 사이의 문제는 재로 거리 재기를 하는 눈금의 차이가 아니다. 어쩌면 한 &nbsp;뼘 보다는 한 &nbsp;뼘 반 정도 멀리 있어야 그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nbsp;찐친의 거리는 한 뼘 반이 아니다. 친구와의 사소한 일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그로 인하여 서로 속상하고 절교까지 할 수도 있다.&nbsp;<br><br>그러나 자신의 잘못으로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과는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친구와의 사이를 굳건하게 이어주는 장치라 생각된다.가까운 사이라고 할지라도 각자에게는 자신의 방이 있다.&nbsp;<br><br>"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 있어요. 아무리 가까운사이여도 그 사람만의 방을 지켜 주며 한 뼘 만큼 거리를 두는 것 말이에요. 좋아하는 감정을 조금 더 보태 '한 뼘 반'떨어져도 꽤 멋질 것 같아요" (작가의 말 중에서)책의 뒷 속지에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올린 간단한 서평이 있다.이 이야기를 너무도 잘 이해한 어린이들의 서평이 눈길을 끈다." 친구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대요! 한 뼘 반 거리만큼 친구를 존중하면 많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허성빈, 초등학교 2학년)어린이들은 친구 사이에 보이지 않는 한 뼘 반을 생각하면 좋겠네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34/cover150/k592136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3441</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위버멘쉬&amp;gt; 니체의 초인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 -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97207</link><pubDate>Sun, 05 Apr 2026 0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972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7084&TPaperId=171972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902/54/coveroff/k9620370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7084&TPaperId=171972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a><br/>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03월<br/></td></tr></table><br/>고전 작품을 읽다보면 니체의 영향을 받았다는 작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니체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그는 자신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 하면서 인간의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는 말을 하면서 인간을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nbsp;<br><br>니체의 '위버멘쉬' 개념은,* 인간은 스스로를 초월해야 하는 존재* 기존의 도덕과 규범이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인간만이 진정한 자유를 가질 수 있다.즉, 누구의 시선이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이다. &nbsp;자기 힘으로 삶을 개척하는 법을 강조한다.<br><br>니체라는 철학자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의 철학에 별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lt;위버멘쉬"르는 책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생겼다. 많은 독자들이 읽는 책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lt;위버멘쉬&gt;는 니체가 주장한 초인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라고 한다. 니체의 113개 문장이 담겨 있다.한마디로, 참 좋은 말들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독서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예전에는 자기계발서를 비롯한 좋은 글귀가 담긴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배움을 받고 그를 실천하려는 생각을 했었다.그러나 이런 류의 책들이 범람하게 되자 이제는 식상하다는 생각이 든다.<br><br>독서의 연륜이 쌓이다 보니, 이 책, 저 책에서 저자들이 앞다투어 썼던 좋은 글들과 삶의 방향 제시가 거기에서 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그런 글들의 일부는 니체의 사상을 받기도 했겠지만.....<br><br>책의 내용은,&nbsp;Part 1.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자기 극복과 성장에 관한 43가지 삶의 태도&nbsp;&nbsp;&nbsp;&nbsp;고독과 시련을 마주하는 태도Part 2. 당신이 만나는 모든 얼굴이 당신을 만든다인간관계와 감정 조절에 관한 31가지 방법&nbsp; &nbsp;&nbsp;우리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기쁨과 동시에 얻게 되는 상처에 대해Part 3.그대의 시선이 삶의 크기를 정한다세상을 바라보는 39가지 시각<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1.74em; color: rgb(102, 102, 102); font-weight: 400; text-align: justify;">&nbsp; &nbsp;&nbsp;개인과 타인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해 보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902/54/cover150/k9620370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9025448</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새의 말을 하는 아이&amp;gt; 기쁨과 슬픔 - [새의 말을 하는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91806</link><pubDate>Thu, 02 Apr 2026 0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918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061&TPaperId=171918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2/59/coveroff/k3021370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061&TPaperId=171918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새의 말을 하는 아이</a><br/>고미솔 지음, 홍소 그림 / 북극곰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새의 말을 하는 아이&gt;는 책표지부터 강렬하다. 떡갈나무 숲의 새들의 무도회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새들의 무도회답게 예쁜 새들이 그려져 있고, 특히 황금새와 아라루아 공주의 춤추는 모습이 환상적이다.&nbsp;그러나 동화 속의 이야기는 이렇게 화려하지 않고 밤새 눈물로 옷과 담요가 흠뻑 젖을 정도로 가슴이 아픈 아루리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nbsp;깊은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임금님은 오두막을 발견핟다. 늙은 나무꾼과 딸이 살고 있는데, 그곳에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황금새가 있다. 황금새는 진실한 사람을 위해서만 노래를 부른다.황금새의 노래 소리를 들은 임금님은 황금새를 얻기 위해서 나무꾼의 딸과 결혼을 한다.&nbsp;"진실한 나무꾼의 딸이여, 약속대로 황금새를 그대에게 주겠소, 대신 그대는 나와 결혼해야 하오!" (p.13)<br><br>임금님은 황금새의 노래를 듣기를 좋아했다. 왕비가 된 나무꾼의 딸은 임금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는데, 공주를 낳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공주님은 태어나자 마자 엄마를 잃고, 아버지인 임금님에게는 버림을 받는다. 궁전의 작은 방에 내팽겨쳐진 공주님은 꾀꼬리가 물어다 주는 물과 양적, 열매 등을 먹으면서 아기 시절을 보낸다.물론, 공주를 돌보는 하녀가 있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내팽겨쳐진 상황이었다. 왕비의 기일이자 공주의 생일인 단 하루만 깨끗한 검은 옷을 입고 임금님을 볼 수 있었다.꾀꼬리는 가을이 되면 남쪽 나라로 날아갔다가 봄에 찾아 오는데, 공주가 7살이 되던 해에 꾀꼬리가 날아 오지 않자 살며시 궁전을 나가 꾀꼬리가 말하던 떡갈나무 새들의 무도회를 찾아가려고 한다.&nbsp;잠깐, 공주는 그 때까지 아무도 이름을 지어 주지 않아서 '아라루아 '. 그 뜻은 '나중에' 라는 뜻이다. 그리고 7살이 될 때까지 꾀꼬리에게 배운 새의 말 밖에 할 줄 몰랐다.<br><br>이런 가여운 아라루아 공주는 과연 꾀꼬리가 알려 준 '세계'와 어떻게 만나게 될 것이며, 홀로 궁전 밖에서 살아 갈 수 있을까?7살에 궁전을 떠난 아라루아가 10살이 되는 자신의 생일에 궁전으로 돌아 오는데, 그 긴 나날들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해진다.&nbsp;동화작가인 고미솔은 공주님이 나오는 동화 기법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슬픔의 마음을 전해준다. 진실한 사람 앞에서만 노래를 부르는 황금새를 통해서 진실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 준다.<br id="isPasted"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라루아의 비밀 친구인 꾀꼬리는 길을 잃은 자신의 새끼 꾀꼬리를 생각하며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는 이야기도 감동적이다.&nbsp;괴팍하기만 한 우물나라의 노파도 결국에는 아라루아 공주를 보살펴주고 많을 것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한 것임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br><br>" 슬픔은 세상 모든 것에 짜디짠 소금을 치는 것과 같다. 또 기쁨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것도 고약처럼 &nbsp;쓰디쓰게 변하는 법이지." &nbsp;(p. 156)&lt;새의 말을 하는 아이&gt;는 &nbsp;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인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동화를 통해서 깨닫게 해 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1.74em;"><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2/59/cover150/k3021370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25993</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우리가 사랑한 도시&amp;gt; 8개 도시의 인문 기행 - [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89322</link><pubDate>Tue, 31 Mar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89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189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off/k552137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189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a><br/>김지윤.전은환 지음 / 북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우리가 사랑한 도시&gt;는 유튜브 &lt; 롱테이크&gt;의 김지윤과 전은환이 세계 8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쓴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이다.김지윤은 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아산정책연구원 여론분석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중에 &lt;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gt;에 패널로 나와서 한 주간의 정치적 이슈를 명쾌하게 해설을 해 줘서 낯익은 인물이다. 그러나 전은환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사람이다.&nbsp;김지윤과 전은환은 대학시절에 정치외교학 수업을 함께 들은 30여 년이 넘는 우정을 가진 친구 이다.저자들은 그동안 직장에서 아니면 개인적으로 세계적인 도시 여행을 했는데, 이 책에 소개된 8개의 도시는 열 번 이상 방문했던 곳이다.8개의 도시는,르네상스를 꽃피운 공화정의 도시 피렌체,&nbsp;일상으로 전통을 지어낸 &nbsp;교토,&nbsp;권력이 먼저 태어났던 도시 워싱턴 D.C,&nbsp;왕조의 갈등이 역사가 된 도시 에든 버러,&nbsp;자유로운 창의성이 펼쳐졌던 도시 암스테르담, 시대의 욕망과 문화가 교차한 도시 상하이,&nbsp;예술이 국가가 된 도시 파리,&nbsp;제국의 흔적이 겹겹이 쌓인 도시 런던.&nbsp;<br><br>책은 프롤로그는 김지윤이, 에필로그는 전은환이 썼고, 각 도시의 첫 부분은 지윤과 은환의 대화로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지윤과 은환이 각각 그 도시의 느낌이 몇 문장으로 간결하게 정리한다.나도 8곳의 도시 중에 5곳은 여행했기에 그 도시에서 느꼈던 부분들이 겹치는 경우도 많았다.&nbsp;여행을 준비할 때에 세밀하게 여행 도시에 대해서 알아 보고 여행을 떠나지만 간혹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경우에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황이 생기거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nbsp;여행은 낯선 도시에 대한 설레임이며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이기도 하다."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나'를 찾거나 잊고 지냈던 '나'를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낸다. " (p. 7)피렌체를 찾았을 때에는 시뇨리아 광장에서 피렌체의 예술품을 보면서 르네상스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 보다 더 먼저 떠올랐던 것은 소설 &lt;냉정과 열정 사이&gt;의 준세이와 아오이가 두오모 성당에서 만나는 장면이었다.이 책의 저자도 그 장면을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피렌체를 여행하는 이들의 생각은 똑같을 것이다.&nbsp;암스테르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장면은 운하와 주변 환경이다. 광장에서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예술의 도시인 파리에서는 건설 당시에는 말도 많았던 에펠탑, 센 강변의 모습, 유람선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한 미술관 탐방. 몽마르뜨 언덕에서 만나는 거리의 화가와 그들이 그린 작품들.그런데 지윤은 역사에 관심이 많으니 프랑스 혁명의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콩시에르주리를 간다. 이곳은 궁전이었다가 감옥이 되었는데, 마치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했던 궁중 생활과 감옥에서의 생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삶의 모습과 비슷함을 느끼게 된다.런던에서도 역시 앤 블린이 생각나는 것은 역사적 관심이 아닐까일본의 교토는 봄의 벚꽃이 아름답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밀려 다니던 기억이 난다.&nbsp;<br>이렇게 여행이란 많은 추억을 남겨 준다. 특히 여행은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보이는 것이기에 이 책의 저자들은 각각의 도시에서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lt;우리가 사랑한 도시&gt;는 책 속의 도시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읽으면서 그곳에서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누려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150/k552137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4734</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amp;gt;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깨달음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79194</link><pubDate>Sat, 28 Mar 2026 15: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791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934196&TPaperId=171791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3/62/coveroff/k53293419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934196&TPaperId=171791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a><br/>태수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br/></td></tr></table><br/>언젠가부터 인터넷 서점에 뜨는 &lt;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gt;의 광고를 보고 책제목을 잘못 이해했다. 어른을 어르신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의 일상 속 &nbsp;깨달음을 쓴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그래서 이런 류의 책들이 많이 있기에 책읽기를 건너 뛰려고 했다. 그저 그런 이야기, 세월 속에서의 깨달음.약간은 식상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계속 이 책이 인터넷 서점에 떠서 '어떤 내용일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됐다.<br><br>그런데, 의외로 책의 저자는 30대 후반의 젊은이였다. 인생을 뭐 그리 많이 겪지도 않았을 것 같은 사람의 책.책 속에는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빼곡히 담겨 있었다. 특히, 행복에 관한 생각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사람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들이었다.저자 보다 훨씬 많은 인생을 겪은 입장에서는,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어 오다가 그런 책들에 담긴 내용이 이제는 별로 마음에 와닿기 보다는 시들해졌기에 별로 큰 감흥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 책이었다.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책 속의 단 한 문장이 평생의 마음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3/62/cover150/k53293419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636272</link></image></item><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amp;lt;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amp;gt; 202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73816</link><pubDate>Wed, 25 Mar 2026 2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907196/171738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032349&TPaperId=171738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6/59/coveroff/s61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032349&TPaperId=171738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a><br/>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br/></td></tr></table><br/>책제목이 가진 무게감 때문에 철학적 서적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2001년생 스즈키 유이가 쓴 소설이다. &nbsp;스즈키 유이는 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다. 고전문학을 폭넓게 탐독하는데, 1년에 약 1,00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나도 나름 독서광이라 항상 책을 끼고 살지만 많이 읽으면 1년에 200권 정도를 읽는다.우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하루 평균 3권의 책을 읽는다면 과연 정독을 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lt;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gt;는 제 172회 아쿠타 가와상을 수상했는데, 최연소 수상이라고 한다.이 소설을 쓰게 된 배경은 부모님 결혼 기념일 식사 중에 홍차 티백에 적힌 명언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을 하게 됐다고 한다.소설의 내용은 괴테 연구가인 도이치가 식사 후에 나오는 홍차 티백에 적힌 글귀인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라는 문장에 대한 출처를 찾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책 속에는 많은 유명인들의 글귀가 나온다. 어느 정도 낯선 주제와 플롯의 소설이라 할 수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6/59/cover150/s612137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76591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