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2 - 전2권
이철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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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출간된 <연탄길>을 기억하는 독자들은 많을 것이다. '가슴 찡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인 연탄길은 그 이후에 2편, 3편까지 나왔다.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았고, 어른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 보기도 했다. 당시에 430만 부가 판매됐다고 하니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이다.

<연탄길>의 저자인 '이철환'작가가 오랜만에 우리 사회의 민낯을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2권의 책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힘들기만 한 사람들, 경제적으로도 힘겨운데, 서로를 향하여 할퀴고 상처를 주고 있다.

거리두기는 필요한 사회지만 사람다움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 지금 대한민국은 상처로 가득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불의와 불신과 폭력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우리 시대의 문제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내고 싶었다.  소설 속의 인물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

' 한국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연탄길>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였다면, <아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의 시작에는 <연탄길>의 내용이 12매 정도 그대로 담겨져 있다. 짜장면에 얽힌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중국집 고래반점이다. 주인인 용팔과 영선은 어릴적부터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다.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 다르기는 하지만...

고래반점에 고아인 인헤와 인석이 온다. 엄마는 집을 나가고 할머니는 돌아가셔서 곧 삼촌집으로 가야 되는 아이들이다. 인혜는 동생 인석의 생일날 짜장면을 사주려고 중국집에 와서 짜장면 한 그릇을 시킨다. 누나는 배가 아파고 못 먹는다고...

고래반점 여주인인 영선은 아들에게 아이들의 사정을 듣고는 짜장면 두 그릇을 갖다 준다. 영선이 아이들 엄마의 친구라고 하면서...

용팔은 자신의 아내인 영선의 그런 행동이 못마땅하다. 고아원에서 자랐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  때문에...

<연탄길>에 나오는 남매와 짜장면 이야기는 '구리 료헤이', '다케모도고노스케'의 <우동 한 그릇>을 연상하게 한다.

이야기의 내용은 섣달 그믐날 밤, 우동집에 세 모자가 와서 우동 한 그릇을 시킨다. 미안한 마음으로 주문을 하는 모자를 본 주인은 혹시라도 그들의 마음을 다칠까 봐 우동 1/2인분을 더 담아서 준다. 해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 세 모자는 이번에는 우동 2인분을 시킨다.

주인은 우동 3인분을 담아서 준다. 그리고 소식이 없던 세 모자는 14년 후에 다시 우동집을 찾는다. 두 아들은 훌륭한 성장하였고, 그들은 우동집 주인이 자신들에게 베풀어 주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편의 이야기는 진정한 배려와 감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 소설이다.

몰인정한 것만 같은 용팔도 겉으로는 투덜거리지만  속 마음은 따뜻하다. 길고양이 새끼를 극진히 돌보기도 하고,  독서모임에서 만난 시각장애인 인하와는 제법 어려운 책들에 대해서도 토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독서가이다.

용팔은 소설을 쓰기 위해서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 그때의 단상들을 써 내려가는데 그 내용들이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용팔의 아들 동현은 학교 친구 서현을 짝사랑하는데, 서현은 고래반점 건물주의 딸이다. 전교 1등을 하는 서현이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인하여 외롭고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가출을 하게 된다.

서현의 아버지인 최대출은 건물주라는 지위를 악용하여 악행을 자행한다.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그건 바로 어둠 속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려는 삶이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책 속의 내용 중에 '카를 구스타프 융'의 '어둠은 어둠이 아니었다. 어둠이 감추고 있는 빛의 실체가 있었다. 그것을 융은 '어둠의 빛'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언젠가 깜깜한 밤 바다에서 서 있었던 때의 생각이 난다. 암흑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넘실거리는 파도 속에서 검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긴 터널을 지나면 그 끝에는 환한 빛이 있듯이, 어려운 삶을 살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은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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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반려동물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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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콘텐츠랩'에서 어린이를 위해서 나온 스티커 페인팅북은 <스티커 페인팅북 탈 것>, < 스티커 페인팅북 동화>, < 스티커 페인팅북 공룡> 그리고 <스티커 페인팅북 반려동물>이 있다.


   

이 책들은 어린이들 또는 실버세대를 위한 초보과정에 해당하는 스티커 페인팅북이다.

이 보다 정교한 스티커 페인팅북으로는 <스티커 페인팅북 명화>가 있다.

 

 

<스티커 페인팅북>시리즈는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를 로우폴리아트 기법(3D 입체 모양)을 이용해 템플릿으로 만들었다.

 

 

스티커 페인팅북 중의  <스티커 페인팅북 반려동물>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반려동물이 나온다.  반려동물 그림 10장과 동물들의 그림이 그려진 바탕지를 보고 스티커를 불일 수 있는 스티커 10장이 한 권의 책으로 되어 있다. . 각 장의 왼쪽에는 절취선이 있어서 뜯어서 각각 1장씩 놓고 붙이면 된다.

 

 

바탕지의 내용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반려동물로, 강아지 1, 토끼, 고양이 1, 물고기, 햄스터, 고양이 2, 앵무새, 강아지 2, 거북이, 개와 고양이로 되어 있다. 

 

 

어린이들은 바탕지의 빈공간에 적혀 있는 숫자를 보고 같은 그림의 스티커북의 숫자가 적혀 있는 작은 스티커를 뜯어서 붙이면 된다. 

 

 

어린이들은 강아지, 고양이, 앵무새, 토끼, 가북이, 개와 고양이를 예쁘게 완성하면 된다.

 

 

스티커는 60~70조각으로 각 스티커에는 숫자가 써 있기는 하지만 숫자를 100정도까지 알고 있는 어린이는 잘 붙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은 정확하게 스티커를 붙이기 힘들다. 그래서 이 책은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며, . 5세 이전의 어린이들은 스티커의 모양과 색이 비슷해서 어떤 스티커를 붙여야 할 것인지 어려워할 수가 있다.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많이 해 보지 않은 어린이들은 숫자를 보고 붙이고, 퍼즐이나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많이 해 본 어린이들은 바탕지의 그림을 보고 스스로 찾아서 붙이는 것도 좋다.

처음 몇 장의 바탕지는 부모님이 함께 붙이면서 어린이들에게 스티커북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스티커북을 완성하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반려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한 장의 그림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 방에 붙여 놓으면 어린이들의 성취감을 높여 줄 수가 있다.

 

 

스티커페인팅북이 어린이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준다.

1. 주어진 바탕지의 그림과 스티커지의 그림을 똑같이 만들어야 하기에 어린이의 관찰력과 주의력에 도움을 준다.

2. 스티커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3. 친구와 함께 한다면 사회성에도 도움을 준다.

4. 아직 손동작이 미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소근육을 발달시켜 준다.

5. 그림의 색감이 아름다워서 색에 대한 체감활동도 된다.

6. 스티커에 적힌 숫자, 모양으로 숫자놀이, 도형놀이가 된다.

7. 명작 동화의 한 장면을 보고 그 동화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베이직콘텐츠랩'에서 다른 스티커 페인팅북인 <탈 것> 그리고 <공룡>, <동화>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이기에 함께 구입하여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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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농부 책고래마을 36
의자 지음 / 책고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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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마을의 36번째 그림책은 <사막의 농부>이다. 어린이들이 읽는 그림책의 배경이 사막이라는 것이 생소하다. 황량한 사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했다.

 

 

<사막의 농부>의 글과 그림은 '의자'가 그리고 썼다. '의자'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아동문학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곳이 아닌 사막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는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 신비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사막을 지나게 되는데, 그때 사막을 건너서 교역을 하는 상인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에게서 대추야자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랜 옛날, 상인들을 사막을 건너면서 대추야자를 먹고는 그 씨앗을 사막에 버렸다. 그런데 사막에 버려진 대추야자 씨앗은 훗날 싹이 터서 대추야자 나무가 됐다고 한다.

사막의 모래 폭풍에 이리 저리 뒹굴다가 한 그루, 두 그루 대추야자 나무가 되었다니....

 

 

그래서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어린이들을 위한 사막의 환경, 동식물 등의 이야기를 곁들여서 씨뿌리는 농부의 이야기를 해 준다.

온통 모래뿐인 사막...

사람들은 이런 사막이 지루하기만 하다고 불평을 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막에 씨를 뿌리는 농부가 있다.

사람들은 농부를 비웃고 손가락질하지만 농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씨를 뿌린다.

" 씨앗이 움트면 사막이 더 북적북적할 거야"

 

 

농부가 뿌린 씨앗은 뜨겁게 달궈진 사막의 모래 언덕에 그대로 남아 있다.

사막에 모래폭풍이 불어오자 회전초를 따라서 씨앗은 빠르게 굴러 간다. 농부는 모래폭풍에 휩쓸려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씨앗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졌던 농부의 씨앗은 이 마을 저 마을을 지나 어딘가에서 땅에 떨어지고, 바람이 불고, 햇볕이 비치고 비가 오고....

연두빛 새싹으로 움이 트니....

 

 

화초를 키울 때에 화분에 씨앗을 뿌리고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던 마음이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은 풀 한포기 나지 않은 황량한 사막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를 비웃지만, 훗날 농부가 뿌린 씨앗은 멀리 멀리 날아가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한 그루의 나무는 모여서 작은 숲은 만들 수 있게 된다. 농부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실을 맺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농부의 이야기는 언젠가는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림책의 내용은 작가의 체험에서 나온 이야기로 자신이 아프리카의 사막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사막에서 자라는 동물, 식물들이 책 속의 그림으로 표현이 된다.

 

 

미국의 죽응의 계곡이라는 데스벨리에도 수많은 꽃들이 뒤덮여 있는데, 이를 슈퍼블룸이라고 부른다.

1500년 동안 건조한 지역이었던 아타카마 사막의 기상변화로 인하여 수백만 송이 꽃이 활짝 피게 된 "꽃피는 사막'

 

 

사막에 사는 동물인 길달리기새, 긴귀날쥐, 도깨비도마뱀, 페어

 

 

그리고 사막의 식물인 웰위치아, 회전초, 히드노라 파프리카나.

이런 동식물을 그림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사막의 사람들의 옷, 그루터기 나무는 휘황찬란할 정도로 오색영롱해서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짧은 이야기가 있다.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20년 동안 다듬어서 완성한 작품인 '장 지오노'의 단편소설 <나무를 심는 사람>이다.


 

장 지오노는 오트-프로방스를 여행하다가 한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혼자 사는 양치기였는데, 끊임없이 나무를 심어 황폐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었다. 작가는 여기에서 큰 감명을 받아 이 작품의 초고를 썼으며, 그 후 약 20년에 걸쳐 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고원지대. 옛날 이곳은 숲이 무성했고, 사람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다. 그러나 이기심과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모든 것을 두고 다투고, 돈을 벌기 위해 나무를 마구 베어내는 바람에 황량한 바람만 부는 폐허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결국 사람들도, 새와 동물들도 모두 그곳을 떠나고 말았다.

나무가 없어 버림받은 땅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한 늙은 양치기는 이 고산지대에 들어와 나무 심는 일을 시작한다. 아내와 외아들이 모두 죽어 홀로 남은 이 남자는 산중에서 고독하게 살면서 매일 도토리와 자작나무 심는 일을 계속했다.

그렇게 끊임없이 나무를 심은 지 40여 년, 황폐했던 땅이 아름다운 거대한 숲으로 뒤덮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메말랐던 땅에 물이 다시 흐르고, 수많은 꽃들이 다투어 피며, 새들이 돌아와 지저귀었다. 사람들도 하나둘 다시 이곳을 찾아오며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 펴진다. 황무지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땅이 된 것이다. 이기주의를 버리고 자기를 희생하여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하지만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는 사람의 고결한 정신과 실천이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출판사 책소개글에서)

오래 전에 읽은 <나무를 심은 사람>과 그림책 <사막의 농부>는 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 그리고 이야기의 내용이 너무도 닮아 있다.

남들이 다 안된다고 생각해도 자신의 생각을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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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 -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무력감이나 상실감을 느끼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리학 조언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박제헌 옮김 / 걷는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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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학자'라고 일컬어지는 독일의 최고 심리학자인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이 출간됐다.

 
'배르델 바르데츠키'는 1952년생으로 40년간에 걸쳐서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을 치유해 왔다. 우리의 삶은 인간관계로 맺어져 있고, 그 안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저자는 뮌헨에서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각종 매체를 통해서 칼럼을 발표하고 세계 곳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동안 11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그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책으로는 <따귀 맞은 영혼>과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가 있다.

<따귀 맞은 영혼>은 책제목에 끌려서 읽은 책인데, 2002년에 출간되었고, 얼마 전에 개정판이 나왔다.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는 부제가 달린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마음을 다친다는 것은 마음에 따귀를 맞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얼굴 위로 떨어지는 주먹질.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
깊은 아픔을 주는 일격이나 다름없습니다.”  (
따귀 맞은 영혼 중에서)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는 2013년에 출간된 책으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자존감임을 일깨워 주는 관계 심리학 책이다.

이번에 읽은 <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은 저자가 40년간 자존감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 관계의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을 심리치료하면서 그들에게 전해 주었던 치유의 방법을 알려준다. 살아가면서 겪는 변화, 이런 변화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변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변화를 피하는 대신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

저자는 40년간 심리학자로서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런 문제들을 풀어 나간다.

특히, 젊을 때는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겨워 하고, 인생의 변화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우리의 인생은  안정과 변화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한다. 안주할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어 가는 혼돈의 시대에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은  '놓아주기'와 '머무르기'이다.

'놓아주기'란 지금까지 익숙해 있던 것들에 대한 집착을 놓아줌으로써 상실과 좌절, 실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머무르기'란 변화하는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열린 자세를 말한다.

* 놓아준다 :  변한 여건에 적응하기 위해 과거로 부터 자신을 분리하는 행동

* 머무른다. ; 새로운 상황에 필요하고 가능한 일을 적극정으로 진행한다는 의미

인간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밖에 없다. 긍정적인 의미의 좋은 변화도 크고 작은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존재한다. 인간은 그것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새로운 상황 보다는 익숙한 상황이 좋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잃지 않겠지만,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인생에는 버려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이 존재한다.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놓아주기를 가장 먼저 해야 한다. 확신이 있다면 놓아주기는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두려움이 먼저 다가온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놓아주기는 관계의 변화를 말한다. 과거에 머문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림을 보면, 개인 및 조직에 일어나는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변화 모델이 존재하지만 모든 모델의 공통점은 격변, 위기, 새출발, 과거와 새로운 것의 융합을 포함한다. 기본적인 변화 과정에서는 사건, 저항, 혼돈, 해결줌심적 사고, 융합의 다섯 단계를 거친다.

**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능력은?

* 지혜 ; 문제를 극복하게 만드는 복합적 심리 능력

* 감성 지능 : IQ보다 EQ에 주목할 것

* 첵임 의식  : 직면한 모든 변화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 지식 ; 사실적 지식과 전략적 지식

* 신념과 태도 : 내쳐진 신념은 긍정적 표현을 통해 바뀐다.

* 찰나의 순간 : 적절한 순간을 파악하라.

* 저항 : 모든 변화의 시작점에 있는 것

* 관용 : 좌절에 관대해지는 연습을 해라

* 품위 : 인생에 방향성을 부여하는 행동 나침반

저자가 이 책에서 맗하는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인 '놓아주기'와 '머무르기'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유연하게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최고 심리학자인 저자가 40년 동안 만난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얻어낸 결과들이 책의 내용이다.

놓아주기와 머무르기, 즉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과거에 어떤 마음의 상처로 자존감을 잃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과거로 놓아주고,  새로운 것을 얻을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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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그림 그리기
OCHABI Institute 지음, 김재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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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순간이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래서 학창시절, 선생님의 한 마디가 자신의 인생을 좌우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림그리기를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소질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전국적인 미술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고 했기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중학교 미술시간에 정물 수채화를 그리고, 다음 과제로 석고상 데생을 하면서 미술에 대한 생각을 접게 됐다. 그때 그린 석고상 아그리파는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

데생의 기초를 몰랐기에 기본도형이나 명암, 입체감을 그린다는 것이 힘겨웠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이런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소양이 쌓이면서 학창시절 데생을 그릴 때의 기억이 소환됐다.  석고상을 탁자에 올려 놓고 그리라고만 했던 미술 선생님의 학습방법이 얼마나 잘못되었던가를 생각하게 됐다.


    

그림그리기의 기본기를 쉽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 데생의 기초를 익히고 싶은 사람들, 그림을 그릴 기회가 많은 사람들, 앞으로 그림을 취미로 하고 싶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 <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있는 그림 그리기>이다. 이 책은 영진닷컴에서 나온 '그리다 시리즈'이다.

'그리다 시리즈'는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화기술, 웹툰 만들기, 일러스트와 만화를 위한 구도 노하우, 캐릭터를 살리는 배경 그리기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한 시리즈이다.

<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있는 그림 그리기>는 처음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선 하나로 시작하여 평면적 그림, 인물그리기, 입체적 그림 그리기, 풍경 그리기 등의 원리를 알려준다. 

간단한 선 하나가 얼마나 좋은 그림을 그리는 바탕이 되는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논리적 데생 기법'을 알려준다. '논리적 데생 기법'이란 사람이나 사물의 형태를 기본적인 도형으로 분해한 다음,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방법이다.

즉, '그림을 그리는 순서'를 설명해 준다. 또한 그림 그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평가 보다 자신이 두근거릴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우선, 그림 그릴 준비가 되었다면, 종이와 펜, 지우개를 준비한다. 

책의 그림 그리는 원리를 따라하기 위해서는 1장~3장까지는 볼펜(걸펜), 4장~5장은 연필이면 충분하다. 종이는 A4용지 또는 노트부터 시작한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그림을 그리는 요령만 알면 잘 그릴 수 있다.

먼저 그릴 대상의 형태,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그림을 그릴 때에 가장 중요한 선은 단순한 선이라기 보다는 그 선에서 다양한 소리, 촉감, 움직임, 질감, 깊이 등이 담겨 있어야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선을 긋는 작업을 한 후에 그 선으로 평면적인 그림, 주변의 사물들, 인물 그리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입체적인 그림, 풍경 그림까지 그릴 수 있다.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려면 명암을 공부해야 하고, 풍경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원근법이 중요해 진다.

눈높이에 따른 입체의 형태의 변화 등도 직접 찾아보고 이런 연습이 끝나면 석고데생, 정물 데생, 풍경화를 그려 보자.

이 책은 '그림을 그리는 논리를 알려 주는 책'이다. 그림은 소질이 있으면 더 잘 그릴 수 있겠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논리적인 데생 기법을 익히는 것이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드로잉 필기구 (연필/ 지우개)를 증정한다. A4용지만 있으면 책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책에서 익힌 그림 그리기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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