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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신간 추천 페이퍼 ★
신간평가단 11기 에세이 부문에 선정되어서 첫 미션을 수행합니다.
1.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 박범신 ㅣ은행나무 ㅣ2012
박범신의 <은교>가 영화로 상영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은교>는 <촐라체>,<고산자>와 함께 갈망 3부작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번에 작가는 소설이 아닌 산문집으로 우리곁을 찾아 왔습니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 그의 고향인 논산으로 낙향을 했지요. 그러나, 그곳에 안착하는데, 몇 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일기의 모음이 바로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하네요.
작가가 자신의 고향인 논산에 안착하게 되기 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혼의 여행기'라고도 하는 산문집.
기대가 되네요.
2.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 용혜원 ㅣ 책만드는집 ㅣ2012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개인 블로그에서 아름다운 시들을 읽다보면 용혜원 시인의 詩 인 경우가 많지요.
그만큼 가슴에 와닿는 시, 따뜻한 사랑의 시,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마음의 표현들이 가슴에 절절히 와닿는 시를 많이 쓰셨지요.
그런데, 이번에 시인은 시가 아닌 자전적 에세이를 선보입니다.
소박한 삶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에 관한 글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산문들이겠지만, 그의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해질 것 같네요.
3. 내 식탁 위의 책들 / 정은지 ㅣ 앨리스 ㅣ2012
책을 읽다보면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요. 저는 신경숙 작가의 소설을 읽다보면 맛깔스럽게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나올 때에 그 음식이 그 부분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 관심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는 책을 탐독하고, 탐식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책 속의 음식에 관한 글을 읽게 되면 군침이 삼키다 보니, 책을 쓰게 되었다네요.
책 속의 음식 이야기, 그것은 종이 위의 식탁에 놓인 음식들이 되겠지요. 작가는 책 속의 음식이야기를 어떻게 내 식탁 위로 올려 놓을 것인가 궁금해집니다.
4. 스웨덴의 쿵스레덴을 걷다 / 김효선 ㅣ 한길사 ㅣ 2012
산티아고에 관한 책들은 수도 없이 많이 출간되었지요. 이 책의 작가도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포르투갈을 만나다>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도보 여행가라고 하네요. 그런데, 쿵스레덴은 처음 들어 보는 지명이예요.
북유럽의 스웨덴에, 대자연에 펼쳐진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그곳의 이름이 쿵스레덴이랍니다.
작가는 이 길을 18박 19일에 걸쳐서 걷게 되는데, 그야말로 이 여행기는 야생일기라고 합니다.
그곳을 가면서 보게되는 풍광,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
흥미진진할 것같네요.
제가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은 편이지만, 쿵스레덴에 관한 글은 처음 접하게 되어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5. 그녀, 패티김 / 조영남, 패티김 ㅣ 돌베게 ㅣ 2012
패티김, 그녀의 삶은 열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노래도 열정적으로 부르지요. 화려한 무대 매너, 도도하고 당당함.
패티김이 노래 인생 55년을 마무리 짓고 은퇴를 하였습니다.
그가 은퇴를 하면서 그가 펴내는 책은 조영남이 써주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조영남과 패티김이 패티김의 노래인생, 삶을 책을 통해 말해줄 것같네요.
진솔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신간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합니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 5 권을 골라 보았습니다.
내가 읽고 싶은 책, 읽은 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서평을 통해서 알려주고 싶은 책을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