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퇴마사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소녀 퇴마사 ,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
🖊️ 한정영
🏷 도서출판 다른, 가제본
< 소녀 퇴마사 ,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
여름이 되면 유난히 등골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들이 끌립니다.
귀신, 미스터리, 그리고 알 수 없는 힘과 맞서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말이죠.
이번에 소개할 책은 한국적 오컬트 정서를 담아낸 소설,
< 소녀 퇴마사 ,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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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마사의 숙명, 그리고 어머니의 비밀
이야기는 주인공 채령이 어머니와 함께
어두운 산속을 달아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차갑고 섬뜩한 기운이 뒤쫓아오는 상황에서,
어머니는 채령의 손목에 삼색 팔찌를 묶어주며 말합니다.

“이제부터 넌 엄마가 느끼는 것,
엄마가 볼 수 있는 것을
빠짐없이 다 느끼고 볼 수 있을 거야.
엄마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그 한마디와 함께 사라진 어머니.
그 순간부터 채령은 보통 사람이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되고,
퇴마사로서의 운명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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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경성, 낮과 밤이 다른 도시
며칠 뒤 이모를 따라 도착한 곳은 1933년 경성.
화려한 근대 도시의 겉모습 뒤에는
알 수 없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천변풍경’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채령은 여러 인물들을 만납니다.
부잣집 도련님 같은 지니 아저씨,
푸른 눈의 다미앵 신부,
그리고 의문의 고양이 로사.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은 채령과 얽히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의 조각들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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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의 아이들이 사라지다
곧 불길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신부님이 거둔 고아 래호가 행방불명되고,
청계천 판자촌 아이들의 증언 속에서
경성 곳곳에서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아이들의 실종은 단순한 사건일까요?
아니면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연결된 일일까요?
일제 강점기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퇴마사로서의 감각을 깨워가는 채령은,
이 낯설고 불길한 사건의 한가운데로 점점 빨려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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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적 오컬트의 매력
이 작품은 일본식 귀신담도, 서양식 오컬트도 아닌,
요즘 유행하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처럼
“ K-오컬트 “ 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특히 1930년대 경성이라는 독특한 배경은
소설에 사실감을 더하면서도,
동시에 미스터리와 공포의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어둠이 짙게 깔린 경성의 골목길,
종로와 청계천, 판자촌의 풍경은
현실의 역사와 초자연적 이야기가 맞닿는 지점이 되어
독자를 책 속으로 몰입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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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난 소감
저는 가제본으로 116페이지까지만 읽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으며 딱 한마디가 나왔습니다.
“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
그만큼 매 장면마다 긴장감을 놓칠 수 없고,
주인공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뒷이야기를 찾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 은
무더운 여름밤, 오싹하면서도 매혹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해 줄 책입니다.
퇴마사 소녀 채령이 맞닥뜨릴 경성의 어둠, 그리고 사라진 아이들의 진실.
1930년대 한국의 역사적 배경 위에 오컬트를 얹은
특별한 작품을 찾으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가제본을 제공해주신
다른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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