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L HARA
구하라.김수정 지음 / 트렌드앤(trend N)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구하라의 팬이라면 괜찮게 읽을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패러독스 1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 여름언덕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잘 썼다. 은근히 들어가 있는 다양한 책 소개 그리고 다독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실제로 우리는 책뿐만이 아닌 다양한 방면에서 아는 척을 많이 하고 때로는 들키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럴 위험성을 막아준다. 그리고 은근히 여러모로 깨닫게 한다.

실제로 우리는 다독을 하면서 책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 책이 진리라고 믿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다른 진리가 끼어들 공간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때로는 책의 내용이 거짓된 내용이기도 하다. 이경우도 정말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을 망쳐버리기 때문이다.

때로는 안 읽고도 책의 내용을 아는척 해야 한다.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은 은근히 아슬아슬하다. 내용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끝나는 거고 뭔가 이상하거나 불안한 티를 내서도 안 된다. 대비책으로 저자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을 꾸미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래야 안읽은책을 읽은 척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게 이 책의 내용과 반대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을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이 책은 매력적이다. 특히 다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면에서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패러독스 1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 여름언덕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특한 매력이 있다 다양한 작품과 독서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
엄기호 지음 / 푸른숲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부분서 놀랐다. 일단 이것은 청춘이 맞다. 이것저것 일하면서 버티는 청년들. 대학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청년들. 스펙을 쌓으려다 지치는 청년들. 그리고 잉여력이 소용없음을 알지만 투자하는 청년들. 스펙에 투자했으나 투자한 만큼 효과를 못 본 청년들.

청년들은 말한다. 계급에 따라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다르다고. 의견은 그 사람이 다니는 대학에 따라 무시당하거나 널리 알려진다.

이 책은 청년의 전체적인 상황을 다루었다. 그리고 암울하다. 이 같은 암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는 거 같다. 대학서열은 가면 갈수록 공고해졌고 청년은 무시당한다. 해결 방법이 딱히 없으니 청년은 사회에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하거나 아예 사회로 들어감을 포기해 버린다.

고등학교서 험난한 상황을 겪다가 대학교에 겨우 들어오고 졸업하니 사회는 만능을 요구한다. 몸은 완벽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이 필요한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닌 돈을 통해 먹고 살 수 있으며 돈을 통해 대우 받을 수 있고 돈을 벌어야 스펙을 쌓아서 사회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에 참여할 것도 요구받는다. 하지만 들어줄 사람이 없는데 소용이 없지 않은가.

사랑도 가족도 역할을 잃은 지 오래다. 사랑을 하기에는 돈이 들어가고 서로가 믿을만한 상대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가족은 이미 붕괴되어서 최소한의 안전망의 역할도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서 청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것이 청춘이다. 다른 것이 청춘이 아니다. 이것이 청춘이다.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안수찬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앞으로 이런 일은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노동을 해서 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식당 대형마트 가구공장등등. 다양한 장소서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저임금서 겪는 삶의 질 열악한 휴식환경 갑을 문제 등 문제는 온갖 곳에 존재하며 심지어 다양하기 까지 하다.

식당서 일할 때 아주 작은 휴식공간서 겨우 쉬고 밥을 급하게 먹는다. 앉아서 쉬지 못하고 평가당하며 언제든 해고 위협이 있다. 살기위해 문을 잠그는 노동자들. 그 외에도 더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공장서 산재를 입어 난 상처가 아직도 쓰라리다는 과정이 있다. 잘못하면 파상풍에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치료는 되었지만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단다.

책이 나온 지 시간이 꽤나 지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을 거 같다. 바꿀 수 있다는 희망도 없다. 여전히 무거운 인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