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낱말 퍼즐 : 시즌2 - 그림으로 푸는 영어 낱말 퍼즐
짱아찌 지음, 아자 그림 / 단한권의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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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의 제목은 <그림으로 푸는 영어 낱말 퍼즐 시즌2>입니다.



표지에 "놀면서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나와있었어요 ㅎㅎ

왓~!!! 놀면서 공부라니?!! 이게 가능한 것인가??? ㅎㅎㅎㅎ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하하하.. 라떼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면 이미 꼰대라 하였지만ㅋㅋ

'우선순위 영단어' 라고 영단어가 쭈욱~ 나열된 책을 마르고 닳도록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기억나시죠?^^

그때도 지금도..한권으로 영단어를 끝내버릴 수만 있다면..얼마나 좋아요~~

​이 책은 40개의 퍼즐로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체나 옷, 집 안, 공공기관, 직업, 스포츠 종목, 곤충, 동물, 생활용품, 과일, 쇼핑, 놀이터, 음식, 야채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주제별로 단어들을 묶었구요,

각 퍼즐은 힌트를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그림만으로는 정답을 유추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한글로도 정답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고 있어요.

(물론 정답도 따로 실려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등학생이 과연 지겨워하지 않고 열심히 풀어볼 수있을까.. 염려도 되었는데

이 책을 본 순간 그런 걱정은 노노~ 접어두어도 괜찮겠더라구요^^

가로 세로 퍼즐을 한칸한칸 채우는 기쁨과 성취감으로 영어 단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더불어 두뇌 트레이닝까지~!

그야말로 1석 2조이네요.

이제 덥고 긴 여름방학이 다가오는데

하루에 한 퍼즐씩 풀면서 영단어 실력을 점검하면 딱 일거 같은 예감이 마구마구 듭니다 ㅎㅎ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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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시 탐정 트리오 한국추리문학선 13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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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할마시 탐정 트리오>입니다.



추리문학대상 수상작가인 김재희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찬란하고 아름다운 꽃할매들의 화려하고 아찔한 모험 판타지극"이라는 표지의 글을 보고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할마시'는 할머니의 강원도, 경상도 방언으로 '할매'가 고마울 때 호칭하는 말이라면,

미울 때는 '할마시'를 쓴다고 합니다 ㅎㅎ

처음 알았네요 ㅎㅎ

가영언니,나숙씨, 다정할머니는 풍요실버타운의 고인물 삼총사입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인생을 살아왔지만..

(전직 미스터리 작가인 69세 가영언니, 전직 교사인 독신 60세 나숙씨, 장사에 이력이 난 귀엽고 힘센 스타일의 64세 다정할머니)

실버타운에서 만나 우연한 계기로 풍요실버타운탐정단->할머니 탐정단->할마시 탐정 트리오가 되었어요.

이전까지는 한가롭고 그저 무료한 생활이었다면,

진정한 인생의 시작은 60부터~!!라는 말처럼

이제는 탐정이 되어 도난당한?! 로또복권과 빈티지 앤티크 접시를 찾아주고,

월세 미납 사건, 몸캠 피싱 사건을 해결하는 등 실버타운 안팎을 종횡무진하며 멋진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노인을 곧 죽을 식물이 아니라, 내일보다 예쁜 꽃 시절을 오늘 보낸다.

3번째 챕터의 제목이었는데.. 읽는 내내 이 말의 의미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할머니 탐정들이 앞장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할머니를, 노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을 읽다보니 앞으로 닥쳐올? 노년의 세계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해보게되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이 주인공 할머니들처럼 재미있고 멋지게 늙어갈 수 있을까..

무기력하게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아닌

젊은 시절에 비해 몸만 조금 느리고 무거울 뿐,

불러주는 곳이 있고,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 가득한 마음과 함께할 친구가 옆에 있다면

모든 순간을 재미있게 즐기고, 다른 사람에게 보탬도 되고.. 그보다 더 좋은 노년은 없을거 같네요.

장마비로 후덥한 여름밤, 잠시 더위를 잊게 해줄 사이다처럼 시원한 소설이었습니다.

왠지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너무 좋을거 같아 저혼자 가상의 캐스팅까지 해보았네요 ㅎㅎ

가독력 좋고 재미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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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타이거스타와 사샤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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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전사들 그래픽 노블, 타이거스타와 사샤>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동안 머무른 전세계적 화제작 <전사들,WARRIORS> 시리즈~!가

생생한 만화, 그래픽 노블로 나왔습니다~!

​1편,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 2편 레이븐포의 길, 3편 스커지의 탄생에 이어 드디어 4편이구요.

저는 처음 전사들을 읽었을 때,

지은이 에린 헌터가 당연히 한 작가님인 줄 알았는데^^ 사실 여러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라구요.

이들이 그려낸 극한 생존무협?! 판타지물로..표지 보이시나요?^^ 고양이가 주인공입니다.

고양이들은 모두 4개의 종족이 있습니다.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그리고 강족

파괴된 숲을 떠나와 호숫가에 새로 자리를 잡게 되었죠. 각 종족은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서로 견제도 하고, 먹잇감을 위해 경쟁도하고, 공동의 위협이 다가올때는 협력도 하고..인간세상과 별다르지 않게 나름의 규약을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가고자하죠.

그리고 각 종족안에도 계급이 있습니다. 지도자, 부지도자, 치료사, 전사(수고양이와 새끼를 기르지않는 암고양이), 훈련병(전사가 되기위해 훈련받는 고양이), 보육실의 어미고양이 그리고 원로(은퇴한 고양이). 이 또한 우리의 세상과 다르지 않죠?^^

​주요 스토리는 전사들이 자기 종족의 영역, 생존 그리고 명예를 위해 싸우고 앞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여정입니다.

이번 4편은

위험한 숲의 전사 타이거스타와 사랑에 빠진 애완 고양이 사샤의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입니다.

주인이 떠나자 숲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샤.

외로울 때 자신을 지켜준 그림자족의 타이거스타에게 반하지만..

타이거스타는 다른 종족을 모조리 파괴하고 숲을 차지하려는 야망에 눈이 먼 위험한 전사이기에..

사샤는 그와 함께하는 미래가 아닌 주인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삶을 선택하게 되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새끼를 낳은 사샤. 하지만 한마리 새끼 고양이를 사고로 잃고..남은 새끼고양이들을 위해 강족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점점 전사로 키워지는 아이들을 위해 타이거스타가 아빠라는 사실을 숨기려 사샤는 큰 결심을 하는데..

과연 사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정말이지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책장이 마구 넘어가는 걸 멈출 수가 없어요^^

온전히 고양이의 입장에서 고양이의 시선으로 서술이되어있으므로 야생에서의 고양이의 행동방식, 본성들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였네요.

전사들 시리즈에 쏟아진 수많은 찬사 중에

"이 책을 읽고 나면 평범한 얼룩 고양기가 결코 전처럼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것이다" 가 있었는데..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저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것인지..

집 밖의 길고양이들을 볼 때마다.. 혹시.. 하며 보게 되는 저의 마음입니다 ㅎㅎㅎㅎㅎ

판타지와 모험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만화니까 더더 좋아할거예요^^

읽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가득한 시간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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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NFT 레볼루션 - NFT: 거품인가, 혁명의 시작인가?
정재환.이요한.이선민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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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넥스트 NFT 레볼루션>입니다.



부제가 <NFT, 거품인가 혁명의 시작인가?>이구요.

NFT 최고의 전문가 3인(정재환, 이요한, 이선민 님)이 쓰셨다고 합니다.

한창 핫하던 NFT의 열기가 이제 좀 시들해져 가고 있는데..

정말 아직 초기 시장에 불과한 것인지.. 미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한 마음에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첫째, 블록체인과 NFT,

NFT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지식인 블록체인, 왜 블록체인과 NFT를 혁신이라고 부르는지 파헤치고

둘째, 자산으로의 NFT,

자산으로서의 NFT는 어떤 가치가 있는지 집중 분석하고 평가기준 까지 제시할 뿐만 아니라

셋째, 메타버스 속 NFT,

NFT의 가장 큰 유스케이스인 메타버스 관점에서 비즈니스 활용성을 분석하였습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면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NFT란 무엇이며, NFT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각 NFT는 가치와 함께 고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지요.

단순히 디지털 원본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모든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기에 블록체인과 NFT를 이용하면 많은 종류의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겨오고 토큰화할 수 있다.

*메타버스 시대의 NFT의 역할과 전망

-메타버스에서도 경제 활동이 필요한데 이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암호화폐(결제수단)와 NFT(소비재)이다.

*NFT 시장의 규모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NFT 마켓

-2021년에 거래된 NFT는 총 130억 달러(13조가 넘어요 와우)이고, 앞으로 더더 늘어날 예정임.

*NFT 투자 유형과 접근법

-NFT프로젝트의 암호화폐에 간접 투자, NFT 매매를 통한 투자, NFT 발행을 통한 수익 창출, NFT 게임을 통한 수익 창출, NFT 프로젝트 초기 참여를 통한 투자 이렇게 5가지 투자 유형이 있다.

*NFT의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

-해당 NFT만의 독특한 특징이 무엇인지, 어디에 활용될 수 있는지, 소유의 주체인 커뮤니티가 누구이며 이들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있는지가 가치를 결정한다.

그 외에 부록으로 (실전으로) "밟지 못하는 땅이지만, 더샌드박스에서 버추얼랜드를 사보자'를 통해서 실제 구매 연습 꿀팁도 얻을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랜드의 주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상자산 시장에서 NFT의 가치와 전망이 궁금한 투자자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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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도 살인사건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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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십자도 살인사건>입니다.



2021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수상작가인 윤자영 작가님의 본격 스릴러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립된 섬에서 일어나는 충격의 살인사건, 함께 읽어볼까요

십자도라는 섬으로 고등학교 2학년 7반 23명의 학생이 수학여행을 옵니다.

이 반의 부자 학생 희종이 엄마를 졸라 특별히 7반만 섬으로 아주 특별한 수학여행을 오게 되었어요.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이 고립된 섬에는

이장님과 청년회장,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줄 이씨부부 이렇게 4명만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아이들을 지긋지긋~ 싫어하는 담임선생님과

아직 아이들에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 부담임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

이렇게만 존재하는 섬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정성스럽게 스케치하고 묘사를 하는 것이 취미인 학생 영재, 제역할을 하지않는 반장대신 반을 이끌어가는 부반장 민선, 부담임 이지현 선생님은 ..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위해 함께 추리해나가는데..

과연 마을주민, 교사, 학생들을 극도의 공포속으로 몰아넣은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런일을 꾸민걸까요..

읽는 내내.. 와우.. 요즘 고등학생들은 정말 저렇단 말이야... 놀라며 읽었네요.하하;;

윤자영 작가님이 인천의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에..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정말 생생하게 그려내주셨거든요.

무너진 교권, 버릇없는 아이들, 자기 자식 감싸기에 급급한 학부모,

죄의식없이 저지르는 학생들의 범죄..생생한 묘사에.. 화가 나기도 안타깝기도.. 걱정되기도.. 하는 복잡한 마음이었네요.

..마지막 범인이 밝혀지는 결말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지의 " 누군가 당신의 생각을 읽고 조종한다" 이 문장은 끝까지 읽은 독자만이 느낄수 있는 짜릿한 희열? 일 듯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가독력 좋은 추리 스릴러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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