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의 하루 : 어떻게 도구를 만들까? 어린이 지식 시리즈 2
돤장취이 스튜디오 지음, 김영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책의 제목은 <원시인의 하루, 어떻게 도구를 만들까?> 입니다.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원시인의 하루>시리즈구요,

원시인의 흥미로운 하루를 통해 선사 시대 생활을 알아볼수 있도록 한 그림동화책 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현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가스 불로 밥을 짓고(혹은 전기로 ㅎㅎ), 옷을 입고, 꾸미도 이런 모든 일들이 너무 당연하면서도 간단한 일이지만 우리의 조상들은 이 기술을 익히기까지 아주 긴 시간이 필요했다는 말로 시작이 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신비한 대자연에 맞서 싸워 물과 음식을 구하고 생존의 법칙을 깨우쳐야했기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를 통해 인류가 세상을 바꾸게 되었다고 하지요.

고대 문명의 원시인이 어떻게 불의 사용법을 알게 되고,

도구로 사냥을 하여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간단한 도구와 또 다른 도구가 합쳐져 어떻게 인류의 개척 능력을 키워주고 생존 공간을 넓혀 주었는지를

원시인의 하루라는 시간동안 글과 재미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다른 마을에 가서 불씨를 빌려오는 원시인, 나뭇가지를 이용해 불씨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원시인을 통해 우리도 야생에서 불이 필요할 때 라이터나 성냥이 없더라도 나무를 문질러 불씨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구요,

원시인들이 석기를 더 견고한 복합 석기로 만들기 위해 구멍을 뚫는 기술을 발명했다는 것도 알수 있었네요.

또한 강을 넌너기 위해 뗏목을 제작한 원시인들의 모습을 통해 (그럴 일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 무인도에 갇히게 되더라도 대나무 뗏목을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진흙을 구우면 단단한 덩어리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여 이후 진흙으로 토기를 만들게 되었고,

우리가 쓰는 공책처럼 원시인들도 매듭을 짓는다는 등의 방식으로 기록을 했다는 것이 참 신기했네요.

읽고보는 내내 <고인돌가족 플린스톤>이 생각났어요.

진짜 재밌게 본 영화인데..(무려 94년 영화랍니다^^;;)

책도 읽고 영화도 같이 보아도 좋을거같네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지금 바로 신기한 고대 문명으로 떠나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퓨처프루프 -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9가지 법칙
케빈 루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퓨처프루프>입니다.



누구도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 줄 9가지 법칙이 실려있다고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먼저 지은이 케빈 루스님은 2015년 포브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30대미만 30인중 미디어 분야 인물로 선정된 이력이 있으시네요. 와우.

10년 후 우리의 일과 삶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케빈 루스님의 <퓨처프루프>, 함께 읽어볼까요

머리말은 팬데믹이 가져온 기업들의 자동화로 시작합니다.

디지털로의 재빠른 전환이지요. 2년이 걸릴 일이 2개월안에 이루어졌기에 거대한 가속이라고도 불리는 인공지능의 혁명으로 날이 갈수록 기계가 주도하고 기계에 적합한 세상으로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인간으로서 살아갈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주요 내용은 퓨처프루프형 인재가 되는 9가지 법칙입니다.

법칙1. 대응력과 사회성, 희소성을 갖춰라

-지성, 인간관계, 도덕적 용기로 한낱 기계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존재인 인간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법칙2. '기계로 인한'표류에 저항하라

-불편을 경험하는 '휴먼 아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네요

법칙3. 기기의 영향력과 지위를 떨어뜨려라

-요즘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를 잠시도 못 견디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데(저도 그래요ㅠㅠ) 휴대폰에 고무줄을 둘러서라도 선넘는 휴대전화 습관에서 탈출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법칙4. 당신의 일에 손자국을 남겨라

-인간은 인간의 노력이 담긴 상품과 경험을 선호하기에 단순히 열심히가 아닌 나만의 모노즈쿠리를 남겨야겠네요.

법칙5. 기계사이에 끼어있지 말라.

-원격 근무하는 당신을 동료가 로봇으로 오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법칙6. 인공지능을 침팬지 군단으로 여겨라

-과도한 자동화와 검증되지 않은 기계들은 침팬지정도로 여기면 될일입니다 하하

법칙7. 넓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라

-기술 변화의 시대에 우리가 서로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드는 소소한 거미줄 네트워크(지역학교에서 봉사하기, 독서모임 참여하기 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법칙8. 기계 시대에 걸맞은 인간다움을 길러라

-디지털 분별력이야말로 인간만이 가진 초능력이지요

법칙9. 반란자를 무장시켜라

-가장 강력한 기술조직안에서 윤리와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도구, 데이터, 정서적 지지라는 무기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이 9가지법칙으로 퓨처프루프형 인간형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느끼시나요?^^

무엇보다 인공지능, 자동화 그리고 이로인해 나타날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

막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런 일들이 불러올 변화를 정확히 알지 못했고.. 그로인해 두려움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 두려움이 사라졌네요.

다음 테크놀로지 시대를 대비하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에 관한 통찰이 가득한 매우 세련되고 섬세한 가이드인 <퓨처프루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레스의 주인 - 진짜 디자이너를 찾아라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2
한바리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의 새로운 시리즈인 <드레스의 주인>입니다.



​주인 시리즈는 잠뜰 TV 에서 나온 새로운 추리 시리즈구요,

(잠뜰TV는 크리에이터 잠뜰과 개성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널이랍니다)

​시리즈의 시작, 진짜 후계자를 찾아야했던 1편 저택의 주인에 이어서 이번엔 <드레스의 주인>이네요.

부제는 "사진 속 드레스의 진짜 주인을 찾아라" 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등장 인물 소개부터 할게요.

라더, 잠뜰, 덕개, 공룡, 각별, 수현..이렇게 여섯 명입니다.

먼저 잠뜰, 골든 살롱의 사장이구요,

드레스의 주인 후보자로 글렌, 마사, 타냐, 힐데가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열차를 탄 열차의 차장 수현, 백작 각별, 점술가 공룡, 경감 덕개, 비서 라더가 있구요.

어느 날, 아름다운 드레스 사진을 발견한 골든 살롱의 사장 잠뜰.

친애하는 각별 백작님께

여왕 폐하의 생일 파티를 맞이해 여왕 폐하께서 마음에 들어하실 만한 드레스가 있어 각별 백작님께 사진을 보냅니다. 아직 드레스와 드레스를 만든 재단사는 찾지 못했지만, 반드시 여왕 폐하의 생이리 파티 전까지 찾아서 드레스를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p18

대대로 각별 가문이 집사직을 수행해 여왕에게 바칠 의상은 각별의 승인을 사전에 받아야했기에 각별에게 서신을 보내게 되지요. 이리하여 드레스의 주인을 찾는 신문광고를 내게 되고..

약속장소에는 네명의 후보자가 나타나는데!!

후보자들과 함께 왕궁으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실은 잠뜰.

하지만 그는 불의의 습격을 받게 되고..

과연, 드레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여왕 폐하의 생일전까지 무사히 드레스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정신없이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누가 진짜 드레스의 주인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하나씩 그 사연이 밝혀질 때마다 마음 졸이고,

실제 사건을 해결하려는 이들과 함께 탐정이 된 기분으로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잠뜰 TV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글밥은 꽤 있지만 워낙 스토리가 탄탄해서 저학년 친구들도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주인시리즈,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 수학술사 1 - 쉽고 빠르게, 쾌속 계산법 스토리에듀 1
강호 지음, 리버앤드스타 그림 / 이지북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최강 수학술사 1편, 쉽고 빠르게 쾌속 계산법>입니다.



초등 1~4학년 수학 사칙연산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나온 이야기로 배우는 계산비법 책이예요.

최강 수학술사가가 되긴 위한 계산 비법이라니~~

너무 궁금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최강수라는 소년입니다.

강수는 산수국의 시골 마을인 탈레스에서 가게 카운터에서 돈 계산을 하며 부모님의 일을 돕고 있었지요.

강수는 천부적인 계산시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암산 선녀가 이곳으로 찾아와 강수의 아버지인 최강산이 수학국 최고의 전설의 3대 수학술사였고 엄마는 신속선녀라는 사실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것도 알게되지요.

최강수는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수학 비무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 위대한 수학술사의 후예여, 신성한 탑의 시험을 치르라"

과연 최강수는 최강 수학술사가되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최강 수학술사를 꿈꾸는 최강수의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사칙연산 공부가 훨씬 신나고 재미있게 느껴지고 저절로? 사칙연산의 기본을 이해하고 실력도 쑥쑥 늘어날 것만 같네요^^

무엇보다 만화와 줄글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거 같네요^^

초등 1~4학년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즐거운 독서와 함께 쉽고 빠른 쾌속계산법으로 수학 자신감이 쭉쭉 올라가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를 찾아서
박산호 지음 / 더라인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너를 찾아서>입니다.



20년가까이 스릴러 번역가로 활동하신 박산호 님의 첫 장편소설로,

표지에 "소설가 전건우, 조영주 님 추천의 짜릿함녀서도 우아한 심리스릴러~!!" 라고 나와있어서 기대되었어요.

그럼 함께 읽어볼까요

선우, 아난, 연우 세 명의 입장에서 서술됩니다.

선우는 자살한 엄마, 자신의 체면을 세워줄 트로피로 아들을 여긴 난봉꾼 소설가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이런 선우의 유일한 위안은 앞집에 어린 딸 연우와 함께 홀로 이사온 젋은 여인, 아랑이었죠.

선우는 다정하면서도 묘한 분위기의 아랑에게 온 정신을 쏟을만큼 반해버리고..

하지만 어느 날, 아랑은 연기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선우는 미련과 고통에 시달리며 아랑을 10년이 넘도록 찾아 헤매이지요.

그리고 이제는 교수가 된 선우 앞에 아랑과 비슷한 분위기의 학생, 지아가 나타납니다.

교수와 제자라는 관계를 넘어 지아와 점점 가까워지는 선우...

그리고 역시 10년이 넘도록 아랑을 찾는 또 다른 이들(아랑의 언니인 아난의 가족들)과 선우가 함께 얽히며..

그들의 숨겨온 어두운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와우..

정말 몰입력이 대단하여 한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내려갔네요.

세명이 화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보니.. 정말 빠져들어 읽었네요.

속도감있는 빠른 전개에 결말이 어떻게 될까 궁금증이 더해져 책을 내려놓을수가 없었네요^^

끝내지 못한 작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관한 이야기,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리는

몰입력 강한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