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목부터 동심을 박살내는 표현이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이만큼 현실적인 표현이있을까 싶네요 ㅎㅎㅎ
로럴 스나이더 작가님의 동화구요, 그림은 댄 샌탯님이 그려주셨습니다.
표지 그림 또한 흠..예사롭지 않은데 ㅎㅎㅎ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가 읽어온 수많은 동화책의 결말은 항상 똑같았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진짜로 동화속 주인공들은 이렇게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과연 이것은 가능한 일일까요? ㅎㅎㅎㅎㅎㅎ)
그 의문에서 시작된 동화책이네요.
주인공은 소녀 로지구요,
편찮으신 할머니께 케이크를 가져다주라는 엄마의 심부름을 해야합니다.
가는 길에 무시무시한 것들이 숨어있을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요.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것도 물론이구요.
그 여정속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양한 명작 속 등장인물도 함께 나옵니다.
늑대, 사냥꾼, 사악한 여왕, 마녀 등...
그리고 동화속에서 보았던 과자의 집, 잠자는 숲속의 공주까지...
로지는 매번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로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로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매우 흥미진진하였습니다.
그냥 쭉 읽어나가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선택하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는 책도 매우 흥미롭고 좋네요^^
아이들도 더 재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로지와 함께 동화속으로 용감한 모험을 떠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