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많이 들어는 봤는데.. 이제야 처음 보게 되었네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독서 학습 월간지로,
교과서를 발행하는 지학사와 분야별 최강 필진이 만나 독서 교육의 정수를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이번 호는 2022년 8월 호구요,
융합 도서 특집으로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아주 특별한 초대: 일제 강점기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독서 토론, 진로 창의, 통합 사회, 통합 과학 4분야 영역의 글이 실려있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예술로 이겨 낸 이들의 작품 세계는 "아주 특별한 초대"를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비롯하여 현진건의 <운수 좋은날>, 시대를 앞선 여성화가 나혜석에 이르기까지.
(나혜석의 자화상이 수원아이파크미술관에 전시되어있다고하니..한번 방문해야겠어요)
그리고 '3학년1학기 과학교과 동물의 한살이 단원'에서 다뤄지는 우리나라의 12종 매미 소개와,
'5학년 2학기 국어교과 3단원'에 소개된 글 서정자 작가님의 <마지막 쪽지>,
'6학년 2학기 사회교과 2단원 지속가능한 지구촌'와 연관된 슈퍼 태풍의 생존자에서 지구의 수호자가 된 마리넬 수묵 우발도 이야기,
'5학년 2학기 사회교과 독창적 문화를 발전시킨 고려'에 실린 아바리아 상인이 고려에 온 까닭까지..
교과서와 직접 연계된 글도 있어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인공장기, 폭염, 꼬불꼬불한 파마머리의 비밀, 별의 일생, 중국 역사 유일한 여성황제 측천무후 이야기와 같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분야의 글도 있었고, '땅보다 땀이 이기는 사회가 되기 위해'와 같이 함께 생각해보거나 토론해 볼 이야기도 실려있었구요.
각 글은 정말10분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 나온 책, 문화체험 정보(청와대 관람, 올림피아 자그놀리 전시까지!!)와 같은 알찬 정보들도 가득가득 담겨있었네요.
하루 10분 독서, 미래를 바꾸는 월간지 "독서평설" 추천합니다.
한달 한권, 하루 10분으로 독서의 재미를 알아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