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티키 톨로넨이라는 핀란드의 작가님 작품이구요,
2020년 핀란드 아동 소설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띠지의 글을 보고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방학이 시작된 어느 날,
여행 상품에 당첨된 엄마를 대신하여
열한 살 핼리, 아홉 살 코비, 여섯 살 미미 이렇게 세남매의 집에 그들을 돌봐줄 내니를 보내준다는데..
그런데? 왓?! 내니는 반만 사람인 몬스터?!!!!!! 라구요?!
예전에는 트롤 혹은 숲속 괴물이라 불렸는데 이제는 몬스터라 불린다는..
대단한 털복숭이 덩치에 냄비 뚜껑만한 양손, 그리고 손가락은 네개씩 밖에 없는 내니가 집으로 배달(?) 됩니다.
내니의 특기는 가사 노동과 아이 돌보기,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만 홀로 남겨두지는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과연 아이들은 이 내니와 함께 무사히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몬스터는 왜, 어디서, 무엇 때문에 삼남매의 집으로 오게된 것일까요..
내니의 숨겨진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삼남매의 흥미진진한 추리가 펼쳐졌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정신없이 읽었네요 ㅎㅎㅎㅎ
(스토리라인이 탄탄해서 어른이 읽어도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내니의 비밀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순수한 노력도, 그 과정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마션>, <글래디에이터>의 감독 리들리 스콧의 제작사에서 전격 영화화를 확정했다고 하니..
곧 스크린으로도 만날 수 있겠네요.
아주 기대됩니다.
피를 빨아먹는 모기 요정과 섬뜩한 기운의 세 여인이 등장한다는 2편도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참고로 핀란드 원작 시리즈는 총 3편이며, 한국어판으로는 총 6편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