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2가지 마음의 색깔 -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요! ㅣ 42가지 마음의 색깔 1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남진희 옮김 / 레드스톤 / 2015년 8월
평점 :

본인의 감정을 잘 표현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어른인 나도 뭐라 말로 표현 못하는 감정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물며 애들은...
뾰루퉁한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면 "몰라"라는 대답이 제일 먼저 나온다.
마구 짜증부터 내는 사춘기 아이에게도 왜 라고 물으면 본인도 모르겠다고 한다.
감정표현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 요즘 이책을 만났다.
42가지의 감정을 짧은 이야기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포근함'에 대해 설명하면서 포근함은 정이나 가깝다는 느낌, 안아주고 싶은 느낌과 비슷하다고...
떨고 있는 작은 토끼나 울먹이는 친구를 보면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어지지~~~ 뭐 이렇게 이야기하며 양의 그림이 있다.
막내와 하나씩 읽어보다가 '후회'를 읽은 후 본인도 오늘 후회한 일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우리 마음속에있는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고 표현해 볼 수 있는 책.
참 잘 만들어진 책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