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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기술 - 모든 노력을 성과로 바꾸는 9가지 과학적 학습 비법
고다마 미츠오 지음, 박기원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스포츠처럼 공부도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10시간의 학습량을 7시간으로 축소시킬 수도 있다. 막무가내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 책에서 말하는 기술을 습득하며 공부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듯도 하다. 책의 내용도 간단하게 잘 정리되어 보기에도 쉬웠고 무엇보다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하는 그림들이 더 잘 이해하게 되어있었다. 중고등학생 아이들도 이 책을 쉽게 볼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에서는 공부의 기술을 9가지로 분류하여 알려주고 있다.
먼저 뇌를 활성화 시키는 기술을 이야기해준다. 뇌에 문제가 풀린 쾌감 새겨 넣기, 뇌의 가소성을 활용하여 포기하지 않기, 미러 뉴런 활용하기, 해마 이해하기, 가드너의 논리로 자신의 특기 알기, 알파파와 세파파 조정하기 등으로 세세한 방법을 알려준다. 두 번째는 계획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시간관리와 현명한 스케쥴 조정에 대해 여러 가지 팁들을 제공해 준다. 세번째는 이해력을 높이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학습전이’, ‘시간제한법’, ‘집중학습’과 ‘분산학습’, 추론력 익히기, ‘PDCA 사이클’, ‘SWOT분석’으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학습전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다. 잘하는 분야를 마스터해둔다면 비슷한 다른 분야의 이해도도 놀랍게 오를 것이다. 아이들의 공부에서도 못하는 부분만을 더 강조하였는데 아이들이 잘하는 부분, 좋아하는 부분부터 더 파고들어야겠다. 그 외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기술, 학습속도를 극적으로 올리는 기술, 집중력을 손에 넣는 기술, 높은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기술, 기억력을 강하게 하는 기술, 노트를 활용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세세히 알려주었다. 책에 있는 여러 가지 팁들을 활용하여 우리 아이들의 노력이 배가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