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나만의 기도문이 생겼어요. 무미건조한~ 생각없이 읍조리게되는 나만의 기도문...형식적이고 유치해지는... 나만의 패턴을 깨고 싶고 좀더 깨어있는 기도생활을 하고 싶어서 기도문 필사를 시작했어요. 열흘정도 지나고 나니 제마음도 정돈되어지는것 같고 저의 기도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무엇보다 필사하는 시간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필사를 하게 되네요.하루를 마무리하며 기도문 필사로 하는데 마음 청소까지 하는듯 상쾌합니다.기도문 필사하며 거룩한 습관 만들어보려구요.기도가 어려우신 분, 기도를 배우고 싶으신 분, 기도의 습관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바쁜 하루하루에 치이고 일에 치여서 점점 삶이 힘겹게 느껴지던 요즘.내맘에 햇살이 깃든 기분이 든 책이다.바쁨에 '나'를 잃어가고 있어서 힘들었다는 스스로의 진단도 내리게 되었고 이 책을 읽어가며 '나'를 다시 찾아가는 기분이 들었다.인생의 선배님께 듣는 따스한 안내의 음성과도 같게 느껴진다.하루에도 몇차례씩 '언어'를 만지시는 분이시라 표현자체가 따뜻하고 정이 느껴진다. 언어의 품격만 제대로 갖춰도 그 사람의 품격이 절반은 채워진다는 글귀에 나도 저자님의 품격을 배우고 싶다.나무와 같은 사람~굳고 튼튼한 뿌리를 내려 그 자리를 지켜 줄 수 있는사람.때론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깊게 내린 뿌리탓에 지탱하고 또 누구에게든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못생긴 나무가 숲이 되어 산을 지킨다는 이야기'는 사실 처음 들었다. 잘생긴 나무들은 집 짓는 재료로, 가구 재료로 잘려가고 결국 숲을 지키는 나무는 못생긴 나무라는 것~~지금 잘 생긴 거(잘 나가는~) 부러워할 필요없고 꾸준히 내 속도대로 나의 길을 가면 되는 것이고...중요한 것은 어디에 뿌리를 어떻게 내리느냐라는 것... 일에 치였던 내맘을 햇살에 말리는 기분이 드는 책~'마음엔 숨표, 삶엔 쉼표'가 되어지는 책... "나무가 나무이면 되듯이 인생도 그렇다.나는 나로서 살면 된다.굳이 다른 존재로 살려하지 마라.다른 존재가 될 수도 없지만, 그것은 나의 삶이 아니다."(p254)시시하던 오늘도 특별한 오늘이 되어진다.나로서의 소소한 행복을 다시 찾아본다.힐링이 필요하다면~따스한 다독임이 필요하다면~ 추천~~!!
매일 5분씩만 꾸준히 해도 3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문제집.계산력을 키울 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여름방학땐 1학기 문제집으로 복습을 충분히 하고 2학기에는 진도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어요.바쁜 엄마....ㅠㅠ 채점도 아들이 직접했어요.다행히 틀린 문제는 스스로 다시 풀어가며 수정했네요.교과서의 쪽수가 적혀져 있어서 학교진도에 맞추기가 좋네요.친구들이 자주틀리는 문제들도 있어서 미리 실수 연습해보기도 하고 틀린 문제를 직접 쓰고 풀어 보며 복습하는 칸이 있어서 오답노트 쓰는 법도 터득할 수 있어요.목표시계가 있어서 스톱워치로 문제 푸는데 쫄깃쫄깃하답니다.교과서 중심의 연산문제집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전현직 임원 20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대한민국 임원의 진짜 이야기. 이 책의 제목은 사실 나와 거리감이 있다.회사란 곳에 다녀본 적 없는 시골 아줌마이기에...하지만...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내게 어떤 부분을 더 채워야할지 점검해볼 수 있는 책. 임원이 될 수 있었던 비결...전문성, 근성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를 브랜드화 시키고 열정, 성실은 기본이다. 임원이 된 후 후회하는 점은 대인관계라는 답이 많았다. 넓은 인맥과 소통 능력의 필요성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임원이 되기까지는 나의 능력쌓기가 중요하겠지만 되고 나서는 타인을 볼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더 수월하게 일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대인관계, 소통... 은 뺄 수 없는 부분인듯 하다. 임원이 되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서는 운동과 배움, 명상이라는 답이 많았다. 임원들에게 물어보는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고 어떤 사람을 피하고 싶은 지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다. 임원으로서 성과창출의 비결 또한 배울만한다. 현장감각, 사소한 디테일... 나와 상관없다 생각했지만 내가 지금하고 있는 생활습관과 비교하며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진정한 예배란 무엇일까?진정한 예배자의 삶은 무엇일까?생각하게 되는 책...너무 시끄럽고 요란스러운 신앙생활에 경종을 울린다는 표현...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Q&A형식의 이책은 정말 요즘시대에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전쟁에도 멈춘 적이 없다는 예배가 코로나로 멈추게 되고 비대면예배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다.점점 개인주의화된 신앙생활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명한다."예배를 잘했는지 아니었는지는 예배 안에서가 아니라 예배 밖에서 결판난다. 그것을 '삶의 예배'라고 부른다.'코로나시대...심방의 방식도 다양하게 바뀌어야한다.기존의 것만 고집할게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가야한다. 꼭 성도만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까지도 가야한다. 온라인 예배 , 대면 예배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자르듯 무엇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 우리의 방향성은 대면예배를 향하여야 하나 지역감수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들도 사랑해야할 이웃이기에 그들의 불안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균형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근본을 잊지 말아야겠다.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코로나 시대는 크리스천들에게 카타콤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홀로서기가 필요하다.분위기에 휩쓴 예배를 통해 마치 내가 그런 예배자인 것 같은 착각 속에 있은 것은 아닌지...이 책을 읽고 계속 남는 단어가 삶속의 예배자이다.진정한 예배자로 사는 것.이것이 코로나시대의 예배전쟁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