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젊은 뇌 - 자꾸 깜빡깜빡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손유리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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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수업을 하면서 건강한 뇌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또 치매셨던 증할머니, 알츠하이머를 앓으신 할머니, 현재 저를 못알아보시는 외할머니... 그리고 점점 연로해지시는 부모님을 보며 더 관심을 갖는 부분이에요.

삶을 다할때까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뇌가 있기에 인간을 인간답게 살도록 한답니다.

그만큼 소중한 뇌.

뇌건강을 위해 '뇌테크' 해야겠어요.

뇌는 어릴때부터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 젊었을 때부터많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노년기에도 뇌세포가 생성된다고 해요.
나이에 따라 독성스트레스와 같은 원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커질 수 있어요.

평생 젊은 뇌로 유지하는 비결.

ESP입니다.

Eat: 잘 먹고
Sleep: 잘 자고
Play: 잘 노는 것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많아요.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그러면서도 전반적인 뇌건강 관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밑줄치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뇌건강에 관심있으신분~
부모님의 뇌건강을 생각하시는 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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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 데이터로 말하고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50가지 기후 환경 문제 우리학교 과학 읽는 시간
올레 핸츠셸 지음, 마티아스 슈톨츠 그림, 이상희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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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데이터로 말하고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50가지 기후환경문제.

한눈에 확~ 보입니다.

글씨를 자세히 읽지 않아도 바로 이해되어요.
그래서인지 더 와닿습니다.

'기후'는 뉴스에 얼마나 자주 등장했을까요?

그래픽으로 CO2기호로 표시했는데
1988년에 콩알만한 크기로 등장해서
2019년에는 화면을 꽉 채우는 크기로 표시되었어요.

신문과 잡지에서 이미 예전부터
다루고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단지 추측이 아닌 데이터에 맞춰
그림의 크기, 색깔 변화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했네요.

이건 엽서나 포스터로도 제작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가 실제로 환경에 얼마나 이로운지에 대한 그래픽도
보는 순간 이해가 되네요.
아무리 친환경이라도 버스, 전철이용하는 것이 더더더 친환경적인 것이었어요.

제일 으뜸은 자전거이나...
그걸로 일상을 다 하기엔 좀 무리가 있죠.ㅎㅎ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책입니다.

다시 마음 잡고 친환경적인 삶을 향해 노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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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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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수업

제 마음을 이미 아신듯한 느낌.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이룬 게 없어 보이고 내실이 없는 것 같았어요.

도대체 난 뭘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시점...

이 책에 그런 이야기가 있네요.

그게 당연하다는 것.
그럼에도 40대를 충실히 살아내면 진짜 게임은 50대 부터라는 것.

인생의 황금기는 이젠 60대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충실히 준비하면 그 황금기가 온다고해요.

그리고 실망, 짜증, 불평, 우울...
부정적 감정들이 몰려올때가 있어요.

그 감정도 괜찮다고 해요.

일종의 시그널과 같은 신호.
성장하고자하는 간절한 마음, 이루고자하는 열망으 신호랍니다.

그 감정선 끝까지 따라가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마음이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가 힘들때 스스로를 보살피고 일으킬 수 있을정도로 크고 단단해진다는 것"(p105)

삶의 여러 영역부분들을 다 다루고 있어서 정말 인생수업책이네요.

'마흔은 잘못이 없다'는 말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모두의 인생황금기를 기원하며
지금의 발걸음에 모든 에너지를 담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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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이웃들 - 우리 주변 동식물의 비밀스러운 관계
안드레아스 바를라게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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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이웃들

이웃간에 잘 지내려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의 이웃은 동식물들~

돌고도는 자연계의 먹이 사슬이 무너지는 것은
결국 우리에게도 위협이 됩니다.

그래서 곤충도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

종의 빈약화가 오지 않도록
작은 동식물도 함께 살아가도록 알려줍니다.

'나도 살고 너도 살리고~!'

식물에는 문외한이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계속된 서류작성으로 머리에 스팀이 와서
잠깐 쉬어야했어요.

그때 잡은 이 책~
잠깐 사이에 술술 읽혀졌습니다.

질문으로 시작되는 챕터마다 호기심이 생겼고
궁금해져서 끝까지 한 숨에 읽었어요.

새들마다 다른 깃털...
특히 수컷은 화려하고 암컷은 그렇지 않죠.
암컷은 알을 품을 동안 노출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해요.
생명보존을 위한 자연계의 섭리가 놀라웠어요.

어느 생명조차 쓸데 없는 건 없었어요.
뱀은 인간의 양식을 축내는 설치류(쥐~)들을 먹고 두더지는 달팽이를 먹고, 파리는 배설물, 사체같은 것을 없애주고...

생명의 다양성을 잘 지켜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더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 실천방법으로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것도 안내했어요.

그렇지만 해가 될 경우 어떻게 쫓아내는지에 대한 정보도 좋았어요. 이야기식으로 풀어가고 있어서 똑똑한 언니에게 배워가는 기분이 드는 책이었어요.

정원에 두더지를 쫓아내고 싶다면?
여러방법들을 안내해주었지만 제일 인상적인 방법은 아이들을 데려와서 시끄럽게 하며 놀아라고 하는 방법이었어요. ㅎㅎㅎ

두꺼비가 나타나는 곳은 대개 생태적으로 인간의 손때가 거의 묻지 않은 곳이라고 해요.
갑자기 어깨뿜뿜~
해마다 우리집 앞에서 만나거든요.

선량한 이웃들과 잘 지내봐야겠어요.

식물을 금방 죽이는 재주가 있지만...
이번 봄엔 화단에 꽃을 심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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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가 되어 - 죽음을 앞둔 서른여섯 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하타노 히로시 지음, 한성례 옮김 / 애플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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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슬플까봐 맘의 준비를 하고 책을 읽었어요.

담담하게 본인의 상태를 받아들이며
두살의 아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나가야할지
세심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아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일
아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들
언젠가 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저도 담담하게 읽어가며 저는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게 되었어요.

처음 '다정함'에 대해 이야기해요.

"온화하고 다정한 사람이란
누군가의 몸과 마음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다."(p28)

온화하고 다정한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온화하고 다정해야 합니다.
아이가 그러하길 바라며 아이 이름도 그런의미를 더해 지었다고 해요.
또 아내를 만날때로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해요.

작가님이 말하는 다정함은
강인하면서도 다정하게.
나의 약함은 인정하고.
도움이 필요할땐 요청도 할 수 있는 그런 것이었어요.

하지만 다정함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다정함으로도 학대가 가능하더라구요.

암투병이 시작되자 지인들로부터 여러 민간치료, 여러 권유들의 전화, 문자, 충고가 끊이지 않았어요.결국 전화를 해지했다며 그들의 선의인 것은 알지만 '다정한 학대'였다고 해요.

다정함이 학대로 다가가지 않게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보니 달라보이고 새롭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제게도 시각을 더 넓게 해주네요.

작가님의 지혜, 혜안을 배웁니다.

무엇이 소중한지.
우리 아이가 어떤 자세로 이세상을 살아가면 좋을지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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