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싸움 - 예수 동행을 가로막는 일곱 가지 죄
김다위 지음 / 두란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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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한다는것은 예수님과 동행하고 그분을 닮은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이라고도 하는 이 삶을 잘 살려면 죄에 대해 민감해야합니다.

죄에 대한 감수성이 남달라야겠습니다.

이 책은 교만, 허영, 시기, 나태, 분노, 탐욕, 정욕의 7가지의 죄에 대해 현실적 감각에 맞춰 설명하였습니다.

그 죄가 우리의 삶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세밀하게 설명하여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자기연민 또한 교만의 또다른 모습이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허영의 양면성에 우월감과 열등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7가지 죄의 모양에 대해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방법까지 설명되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었는데 부록의 체크지로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병원에서 사진찍어서 검사하듯 나를 스캔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무거운 마음, 거부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궁극적으로 비법을 알았기에 또 기대가 되고 힘이 되는 책입니다.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보고 싶으신 분,
리얼 크리스천답게 사시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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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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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의 13 작품 속 문장들과 해석이 있는 책입니다.

문장 모음집만으로도 버지니아 울프의 느낌이 전해집니다.

해석들이 있어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대 정서와 다르게 깨어있는 의식으로 인해 스스로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 했음도 느껴집니다.

챕터 마다 버지니아울프의 문장하나를 읽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문장이 모티브가 되어 제게도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필사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또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기전 가이드 받는 기분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삶의 고뇌 속에서 나온 문장들이라서 그런지

한 문장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요.


한 문장에 머물며 이런 저런 생각의 끈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게 문학을 소유하는 감동인가요~

문학은 잘 모르는지라~~

여튼~
바쁜 맘을 숨고르기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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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해 주일예배 - 준비하고 함께하는 만큼 은혜롭다
폴 트립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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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에게 주일 공예배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다시 깨닫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예배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네요.

적절한 예화들로 너무 쉽게 이해 되어지고 깊은 찔림을 받습니다.

영적시력이 혹 어두워져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며 공예배를 통한 영적시력회복을 경험해가고 있습니다.

주일 공예배가 제대로 되어야 신앙생활에 더 힘을 얻을 수 있는 듯합니다.

1년 52주에 맞게 52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한 주에 한 챕터씩 함께 나눔을 가지며 읽기 좋은 책입니다.

소그룹 모임용으로도 좋을듯하고 구역모임에 함께 나눠도 좋을 것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옅어진 주일 공예배를 다시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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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집사를 말하다 - 교회의 기초를 이루는 고귀한 부르심
팀 켈러 지음, 조수아 옮김 / 두란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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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누군가를 섬겨야 한다면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답니다.

그 당시 종처럼 섬기는 일은 조금도 귀하지 않았으며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할 일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다 바꾸셨습니다.

세상의 기준과 달리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게 하셨습니다. 섬김을 받기보다 베푸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 삶을 위한 고귀한 부르심, 바로 집사 직분입니다.


교회 사역의 말씀 사역과 자비 사역 중 특히 자비 사역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이책을 읽고나니 은혜 입은 자로 사랑의 통로가 되는 역할을 잘해낼수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쓰신 팀 켈러 목사님은 21세기의 C.S.루이스라는 말을 들으실 정도로 영향력이 있으신분이십니다.

췌장암투병하시다 2023년 5월 19일, 72세 연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소천 후 첫책이라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는 많은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 대한 구제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이도 구제해야 하는지...

난민에 대한 도움은 우리처럼 작은 교회는 안해도 되지 않는지...

팀켈러는 한 마디로 정의합니다.

'집사는 자비사역이다' 라고요.


그리고 이에 대한 평가는 우리의 만족이 아닌 이웃의 필요로 평가하는 것이라는 부분~

와닿습니다.


자비사역을 하되 지혜롭게 해야하는 세심한 부분들도 잘 일러두고 있었습니다.

기본자세를 포함한 생활전반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또한 행정적 인 것들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대가 갈수록 나의 편리에 맞춰가는데 이 기준점만큼은 잘 지켜주길 바라는 팀켈러 목사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회 직분자 메뉴얼 북과 같습니다.

교회 직분자들이라면 꼭 읽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교회는 교회를 목표로 하지 않을 때 가장 성장한다."-팀켈러-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섬길 때 부흥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작은 시골교회지만 새벽예배 갈 때마다 그러한 곳이 되길 기도합니다.

은혜와 사랑을 흘러보낼 수 있는 곳이 되길~~


구체적인 자비사역의 모양과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책입니다.

이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 볼 그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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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확장판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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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으로 새롭게 나온 책입니다.

다섯번째 챕터가 추가되었어요.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다섯번째 챕터는 행동편인듯합니다.

머리로만 알지말고 실제로 행동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중위연령이 높아졌기에 지금 나이에서 17살을 빼서 라이프스타일 나이, 감성 나이를 맞춰라고 합니다.

1995년도의 김광석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노래를 요즘 60대에게 들려주면 화냅니다.

'노부부'라는 단어에 발끈하시지요.

그걸 생각하니 17살빼는게 이해 되네요.
다시 리셋하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원하는 꿈을 만드는 3D프린터는 루틴입니다.
이 지속가능한 루틴 방정식으로 B.O. D.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B는 Being, 나의 존재와 대화하는 시간이며 루틴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O는 Organizing, 하루의 스케쥴의 정리하는 시간이며 루틴의 머리와도 같습니다.
D는 Doing, 루틴을 실행하는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합니다.

나만의 기록 시간을 갖고 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어요.

'역시~'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2024년에는 B. O. D. 를 따라 기록해봐야겠습니다.

"습관은 눈으로 보고 읽으면
아무것도 아닌 단어이지만,
몸으로 해내고 나면 기적이 된다.
내 안에는 기적을 만들어 낼
또 다른 내가 있다."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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