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미안해하지 않기 위해 시작한 엄마공부. 엄마들은 누구나 죄책감이 있는 것 같다.아이에게 조금만의 구멍만 보여도엄마인 내가 못 채워줘서 그런 것인마냥.늘 주어도 덜 준 것만 생각나는 게 엄마인것 같다.저자역시 그러한 마음때문에 공부하기 시작했고.글쓰기 시작하셨다고...저자의 어린시절.자녀의 어린시절. 그리고 현재.시제가 여러 곳을 오가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니나도 내 어린 시절, 자녀의 어린 시절, 현재의 이야기들이 계속 떠올랐다.또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중년우울증에 대한 부분은 짠~했다.나의 에너지를 다 주었기에 중년에 힘들고 우울증이 온다구...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있어야한다는 것~👍🔸️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나의 감정을 잘 인지 해야하고.아이를 기다려주고 믿어주고.아이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 들여다보려 노력하고아이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것.🔖지혜로운 부모는 아이와 싸우지않는다.저자는 힘들때 마다 새로운 것을 시작했다.수영, 복싱, 사회복지사 공부, 부동산 경매...하나씩 출구를 찾아가며.인내하고 기다리고 믿어주며그 길을 지나이제그 자녀들은 따뜻한 맘을 지닌 청년이 되었다.나도 인생의 지혜를 배우며.좋은 엄마.무엇보다 행복한 엄마의 삶을 살아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