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미안해하지 않기 위해 시작한 엄마 공부
김경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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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미안해하지 않기 위해
시작한 엄마공부.

엄마들은 누구나 죄책감이 있는 것 같다.
아이에게 조금만의 구멍만 보여도
엄마인 내가 못 채워줘서 그런 것인마냥.
늘 주어도 덜 준 것만 생각나는 게 엄마인것 같다.

저자역시 그러한 마음때문에 공부하기 시작했고.
글쓰기 시작하셨다고...

저자의 어린시절.
자녀의 어린시절. 그리고 현재.
시제가 여러 곳을 오가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니

나도 내 어린 시절, 자녀의 어린 시절, 현재의 이야기들이 계속 떠올랐다.
또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중년우울증에 대한 부분은 짠~했다.
나의 에너지를 다 주었기에 중년에 힘들고 우울증이 온다구...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있어야한다는 것~👍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
나의 감정을 잘 인지 해야하고.
아이를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아이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 들여다보려 노력하고
아이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것.

🔖지혜로운 부모는 아이와 싸우지않는다.

저자는  힘들때 마다 새로운 것을 시작했다.
수영, 복싱, 사회복지사 공부, 부동산 경매...
하나씩 출구를 찾아가며.
인내하고 기다리고 믿어주며
그 길을 지나
이제
그 자녀들은 따뜻한 맘을 지닌 청년이 되었다.

나도 인생의 지혜를 배우며.
좋은 엄마.
무엇보다
행복한 엄마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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