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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기주의자
율리엔 바크하우스 지음, 박은결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주의자'를 개인주의가 심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편협한 사고를 가지며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대중은 공익과 사회의 안녕을 언제나 자아보다 우위에 놓는다. 자신의 소망을 고집하는 태도는 어리석은 것으로 묘사된다. 타인을 먼저 배려 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옳다고 인식한다.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것이 행동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를 위한 목표를 나아가되, 타인을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이득에 비추어 보았을 때는 잘못됐다. 타인을 만족시키는 것보다 내가 더 중요하며, 자신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이 되어야한다.
이 책에서 정의하는 '건강한 이기주의자'는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삶의 결정권자로서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 스스로에게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바로 건강하고 자유로운 이기주의자가 될 수 있고, 성공을 향해 갈 수 있다. (위키피디아는 이기주의자가 자신의 행동 원칙을 스스로 세우는 사람 이라고 정의되어있다.)
타인의 기대보다는 나 하고 싶은대로 인생을 선택하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됐다.
이기주의자는 존중을 실현하고, 스스로는 물론 타인에게 있어서 현명한 사람이다.
자아가 건강한 사람,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나를 위해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며, 타인을 만족시키는 것보다 자신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접적인 길을 택한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를 비롯한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주로 '안정'과 '안전'을 위주로 조언을 하거나, 권하는 경우가 있다.
진로를 결정 할 때, 직장을 선택 할 때, 사회나 가정에서 선택의 상황에 놓여있을 때 보다 자신의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어진 조건이나 문제에 대해 관망하는 자세보다는, 생산적인 문장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쪽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표현보다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나와의 관련성이 무엇인가? 등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즉, 스스로에게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기주의자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고, 그것이 성공으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나 역시 '자유로운 이기주의자'가 되겠다.
선택에 기로에 있거나, 우유부단하고,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의 책 제공에 따른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