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쑥 내려가는 7초 스쿼트
우사미 게이지 지음, 김민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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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우사미 게이지는 일본의 유명한 당뇨병 전문 내과의사이다. 


저자는 당뇨병의 원인을 '근육'에서 찾는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면서 당뇨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근육의 비율이 높은 하체운동(스쿼트)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난이도 높은 스쿼트가 아니라 노년층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세가 사진으로 자세히 수록 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벼운 산책보다도 무산소 근력운동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당뇨병의 개념 설명부터, 운동 및 식단을 통해 혈당을 낮추는 설명, 그리고 실제 사례자들의 수기가 실려있어서 부담없이 따라해보기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기존에 당뇨병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첫번째이다.  

하지만 평소 운동시간이 부족하거나,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다소 혈당이 높게 나왔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예방차원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의 책 제공에 따른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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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브루타 -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아이의 공부머리가 바뀌는
김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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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학교를 가지 않고 가정에서 온라인교육을 받는 아이들과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는 부모 간의 갈등 상황이 안타깝고 답답했다. 또한, 아이들이 청소년 시기가 되면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이 대부분 부모의 잘못이라는 사실을 법륜스님의 강연을 통해서 듣기도 했다. 


세상은 나날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데, 변화의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옛날 얘기만 하고 잔소리만 하는 고리타분한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들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부모-자녀 간의 소통의 시간이 부족하다.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와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어느 정도 자라서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아이는 부모와 소통하는 것을 불편해하기 시작한다. (이때 쯤 부모는 아이에게 사춘기가 시작됐다고 잔소리를 시작한다.) 아이를 존중보다는 소유의 개념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게되는 갈등의 99%가 부모의 역할 부족, 자녀와의 소통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나는 유태인의 자녀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유태인은 일상속에서 자녀와의 대화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식 하브루타 교육법에 관한 책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교육학자가 직접 자녀를 한국식 하브루타로 교육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가 중점적으로 담겨있어서 가정에서 적용해보기 좋다. 


※ 하브루타 : 유태인의 전통적인 교육방법,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공부한 것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


대화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며 배려심도 기를 수 있다. 또한 문제 해결능력에서부터 시사적인 관심에 이르기까지 자녀 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주입식 교육은 현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교육이다. 우리나라 교육과 대입시험제도는 일본식 교육을 그대로 베껴온 것이다. 일본은 2020년부터 대입 시험을 폐지하고 국제 바칼로레아를 도입한다. 하지만 한국은 어떠한가? 전혀 변화 없이 주입식 교육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AI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길러내는데 분명히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자각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안타깝고, 책상 앞에서 미래사회에서는 필요없는 공부를 하며 점차 사라지는 직업을 꿈꾸는(혹은 목표가 없는) 아이들이 가엾다.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고, 대화를 통해서 해답을 찾는 가정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서 단계별로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막상 자녀와 대화 주제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데 어플을 활용해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문을 여는 방법도 안내되어있어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하기 좋겠다. (그 외에 그림, 신문, 책을 통해 주제를 만들어 내는 사례도 유익했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는 아이로 기르기 위해 모든 교육의 중심은 가정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법은 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같은 인생을 살아도 몇 배는 풍요롭고 풍족하게 살 수 있다.  K-하브루타 교육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었거나 저학년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세대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의 책 제공에 따른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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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 (스프링) 탁상용 1일 5분
이원준 엮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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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해야지 늘상 다짐하는데도 꾸준히 영어공부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특히나 직장다니고 육아하시는 분들은 시간빼서 학원 다니는 것도 어렵고, 체력딸리지 않으세요?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더라도 학원을 다니거나 교재를 사서 공부를 하더라도 그 때 뿐이고,작심삼일이 되버리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그놈의 귀차니즘이란ㅋ) 그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들을 위한 영어회화 교재를 추천합니다. 

이 책 하나면 일단 작심삼일은 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해외 나가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회화, 여행회화 위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공항, 쇼핑, 병원, 직장 등에서 필요한 생활 영어가 풍부하게 담겨있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난이도는 초급~중급 정도 되더라고요. 

한글로 발음이 기재 되어 있어서,  어린이나 어르신들 보기에도 참 괜찮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료mp3(www.bansok.co.kr)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65일x5문장= 1825문장


직장이나 가정에서 책상에 살짝 올려놓고 슬쩍슬쩍 보기만 해도 영어공부가 됩니다.  총 365일(36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일(1페이지) 5~6문장인데 간단하게 외우기 좋겠더라고요. 6문장인 날도 있으니까 대략 2천 문장 미만 되겠네요. 이것만 다 외워도 외국가서 쭈뼛거릴일이 줄어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새해도 다가오는데 부담없이 영어공부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출판사의 책 제공에 따른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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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정보보안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9
강지선 지음, 시소 그림, 임희석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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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해커가 주인공의 휴대폰을 해킹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입니다.

해커의 단서를 좇으며 관련 직업에 대한 정보 및 유익한 보안개념과 관련해서도 익힐 수 있습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휴대폰을 다들 가지고 있는 세대라서, 휴대폰 보안 및 개인정보에 대한 기본상식을 알고, 무엇보다도 경각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책 한 권이면 개념 습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 일상에 깊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의료기술과 운송기술에도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도입되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에서 번창하던 사업의 영역과 소비 환경이 완전히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새롭게 등장하며, 구직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수입을 보장하는 일부 전문직도 미래에는 사라질 것이고, 안정적인 공무원도 점차 AI가 대신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사회에서는 단순 노동력보다 빅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속도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에 대처하기 위해서 청소년시절부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이 미래에 직업을 선택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무작정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라'가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와 미래산업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적성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탐색의 기회를 위해 관련 도서를 권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출판사의 책 제공에 따른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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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나의 월급쟁이 재테크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밀레니얼 세대의 필수 재테크
김나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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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협찬] 절실하게 이루고 싶은 꿈이 돈의 제약을 받으면 슬플 것이다. 이 책은 10대~30대 초반까지 사회초년생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법을 어떻게 현실화 시킬지 기반만드는 것을 돕는다. 


30대 중반인 나는 이미 알고 있거나, 시행착오 겪었던 내용이 많았는데, 20대 초반 경제관념이 어둡고 어리숙했던 날을 반성했다. 작가의 따스한 문체와 상세한 설명이 마치 가까운 형제나 선배가 조언해주는 듯 하다. 


은행에 섯불리 묻기도 어렵고, 검색해서 찾아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복잡한 기초 경제 상식과 개념을 쉽게 설명해놔서 유익하다. 


특히 재테크를 시드머니(종자돈)으로 표현하지 않고, 돈 관리하는 방법 이라고 표현하겠다고 서두에 밝혔는데, 돈을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돈을 대하는 태도나 행위로써 다루겠다는 의미가 인상적이다. 


돈의 쓰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재테크 태도를 버리고 독립적으로 공부하고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 밖에 경제신문 읽는 습관, 지자체의 청년통장제도, 기부 등과 같은 유익한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전반적으로 돈을 바라보는 시각을 '소비'가 아닌'투자'의 개념으로 대하고 있어서 경제관념이 부족한 어린 세대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소비지향적인 욜로가 더 이상은 자랑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했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책 제공에 따른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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