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대상작>#거짓말주의보 #이경아 #한솔수북 #선생님동화공모전대상 #4학년 #거짓말 #장애가족 주인공 유리는 4학년 여자아이로 수영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다. 유리는 유준이라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남동생이 있다. 동생이 있는 친구라면 공감할 수 있는 엄마가 동생을 돌보느라 자신에게 소홀해지는 순간들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데 유준이는 장애가 있다보니 엄마가 항상 집에서 돌보고 계셔서 유리는 더 많은 섭섭함을 느끼게 된다. 유리는 수영장에서 새친구를 만나게 된다. 수영모가 없는 친구에게 자신의 예비 수영모를 빌려주게 되면서 지원이와 유리는 친구가 된다. 갑자기 비가 오던 그날, 유리는 지원이 엄마가 차를 태워주시고 우산도 빌려주셔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유리는 지원이에게 본의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전에 유리 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유준이의 모습을 보고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 것에 속이 상했기 때문에 지원이에게도 자신도 모르게 엄마가 일을 하신다고도 말하고 동생에 대한 이야기도 숨기고, 집에 놀러오고 싶다는 친구를 거짓말로 거절하기도 한다. 유리의 거짓말은 그간 유리의 상황을 알게 되니 이해가 되지만, 유리의 마음이 굉장히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거짓말을 하면 자신의 마음이 불편하다. 유리가 느낀 본인에게만 울리는 알람.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거짓말이 나에게 불러올 불편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장애가족의 아픔도 함께 이해하게 되는 책이다. 유리가 본의아니게 한 거짓말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지는데 점점 커지게 되는 거짓말을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지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읽어보고 아이들과 거짓말과 양심, 장애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