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창조와 진화에 대한 답을 찾았다
노휘성 지음 / 두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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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니 표지가 예쁘다.

저자는 창조론을 믿고 있지만 무턱대고 창조론이 옳고 진화론은 틀렸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과학적인 증거를 들어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창조론은 비과학적이며 진화론은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둘 다 믿음을 요구하는 관점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진화론을 당연시 여기는 것은 과학이라는 학문을 향한 보편적 믿음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창조와 진화

세상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이다.

인간은 누구나 창조론 또는 진화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진화론만이 진리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고 사람들은 진화론 당연시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 좋아 지구과학을 전공했고 과학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지구과학을 공부하면서 진화론의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사가 되어서도 진화론으로 구성된 과학 교육 내용을 가르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 과학 선생님이 생각난다.

진화론을 배우는 시간에 창조론을 말씀해주셨고, 진화론의 오류에 대해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있다.

교단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것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수업 후 많은 수의 아이들이 그 선생님을 좋지 않게 평가하기도 했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 나에게 그러했듯이 말이다.

책을 통해 진화론을 배우는 것이 단순한 지식의 측면이 아니라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존재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올바로 아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그것은 개인의 정체성의 문제이며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진화론의 오류에 대해서 과학적인 증거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진화론으로 인해 파생된 수많은 파괴적인 사상들과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역사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진화론만 배운 어른들과 진화론만 배우고 있는 아이들 모두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창조론과 진화론, 무엇이 진짜 믿음인지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정체성 및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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