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실버북 SilverBook (실버북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30210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유튜브 채널]</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7 Jun 2026 05:16:4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실버북</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1302103302738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130210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실버북</description></image><item><author>실버북</author><category>외국소설</category><title>무시무시하다... - [만엔 원년의 풋볼 (무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302103/17298962</link><pubDate>Tue, 26 May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302103/172989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16272&TPaperId=172989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826/11/coveroff/89012162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16272&TPaperId=172989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엔 원년의 풋볼 (무선)</a><br/>오에 겐자부로 지음, 박유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04월<br/></td></tr></table><br/>오에 겐자부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이어 일본인으로서는 두번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시적 표현력으로 현대인의 아픔을 과감한 형태로 그려내어 현실과 신화가 응축된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작가'라는 헌사와 함께 그해의 선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br><br>1935년생으로 3년 전인 2023년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겐자부로는 장편소설은 물론 중, 단편 및 각종 평론, 수필 등... 작품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우리나라에도 명성에 걸맞게 대부분의 작품들이 번역되어 나와있는 상태다.<br><br>그동안 겐자부로의 작품을 한번도 읽어본 적 없다는 사실이 좀 부끄럽기도 한데, 어쨌든 늦었지만 이번에 그의 대표작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 중의 하나인 '만엔 원년의 풋볼'을 읽어보기로 했다.&nbsp;&nbsp;<br><br>이 작품은 장편소설로서 원제 역시 '萬延元年のフットボ-ル'이며 놀랍게도 작가 나이 32살에 쓴 1967년작이다. '만엔'은 일본 연호 중의 하나이고 '만엔 원년'은 1860년을 뜻한다. 1860년의 일본은 마지막 막부인 에도 시대가 저물어가던 시기로 개항의 압박을 거쳐 서양의 문물이 밀려오면서 격동과 혼란을 겪던 시기이기도 하다.&nbsp;&nbsp;<br><br>제목만 보면 마치 막부 시절을 다룬 시대극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실제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당시 작가가 글을 썼던 시기과 비슷한 1960년대 초반이며 만엔 원년과는 정확히 100년이라는 세월의 격차가 있다. 1960년대의 일본 역시 2차대전 패배 이후 미국의 통제 속에 100년 전 조상들이 겪었던 격동과 혼란을 또다시 답습하던 시기라, 아마도 작가는 본인 스스로를 투영한 작중 주인공 세대와 만엔 원년 시절의 증조 할아버지 세대를 대비시키며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 매몰되는 인간 군상을 묘사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nbsp;<br>실제로 본문 속에서 만엔 원년의 '농민 봉기'와 1960년의 '안보 투쟁'이라는 두 역사적 사건이 시대를 초월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언급되는데, 각각의 사건에 얽힌 가족사를 바라보는 두 주인공 형제의 시각이 마치 '라쇼몽'의 그것처럼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그저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믿으려는 인간 본성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것 같기도 하다.<br><br>따라서 이 두 사건이 일본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하는 역사적 맥락에 대해 사전지식이나 이해도가 높았더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많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br>하지만 그런 핑계가 무색하게도 내게는 전반적으로 내용이 좀 난해한 편이었고, 작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와닿지 않아서 책을 다 읽고나서도 뒷맛이 개운치 않은 낭패감도 있었다.<br>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의 첫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온몸에 소름이 돋는 전율을 느꼈다는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작가의 글은 문장 하나하나가 미학적으로 완벽함이 느껴질 정도로 정교하게 축조된 예술품을 보는 듯해서 내용과 상관없이 그냥 문장을 읽어나가는 모든 순간들이 경이롭고 짜릿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nbsp;<br><br>이 첫문장만으로도 겐자부로의 스타일은 대충 다 파악이 된다고 볼 수 있겠는데, 흔히 나 같은 구세대들이 막연하게 글을 잘 쓴다는 것에 대한 기준을 정할 때 무조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려놓을... 어쩌면 궁극의 경지라 부를 수 있는... 바로 그런 종류의 필력을 보여주고 있다.<br>사설이 길면 질색하고 영상 조차도 1분 미만의 쇼츠만 찾는 요즘 시대에는 이런 만연체 스타일을 구사하는 작가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나는 여전히 이렇게 긴 문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수의 글을 만나게 되면 스토리의 재미와는 별개로 글 자체를 읽는 즐거움에 행복한 기분이 드는 것 같다.<br><br>역시 초반에 나오는 문장으로 그냥 개를 안아 올렸다는 별 것 아닌 행동을 어둠을 안아 올리자 어둠 속에 개가 채워져 있다고 표현한 부분처럼 겐자부로의 글에는 순간순간 흘러가는 행동과 생각들을 묘사함에 있어 단 한군데도 대충 넘어가는 법 없이 철저한 계산과 고뇌를 거쳐 빚어낸 흔적들이 역력하다.<br>새벽에 친구의 자살 사건을 떠올리며 정화조 구덩이에 들어가 넋나간 행동을 하는 주인공의 심경을 정밀하게 그리면서 캐릭터 소개까지 겸하고 있는 이 도입부 제1장은 나에게 있어 오에 겐자부로와의 첫대면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그 임팩트가 실로 대단했다. 레이어가 두세겹 입혀진 긴 문장 속에 은유와 직유를 물흐르듯 섞어넣는 테크닉은 물론 의미가 또렷하게 전달되는 적확한 어휘의 선택 등... 읽는 내내 줄곧 '무시무시하다'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면서 언어와 글로 이루어진 어떤 거대한 기운에 압도당하는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br><br>무라카미 하루키도 그렇지만 이렇게 글을 잘쓰는 작가를 만나게 되면 설령 내용이 어렵고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글 자체를 읽는 즐거움이 그 모든 것을 상쇄시켜주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나 자신을 계속 설득하게 되는 것 같다.<br>물론 이 작품은 후반부에 충격적이면서도 거북한 내용의 반전도 있고 해서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본문 속에서 만엔 원년의 봉기를 상징한다고 해서 넣었을 책표지의 대나무 그림마저도 나중에는 오히려 죽창이 떠올라 섬뜩해질 정도인데, 책을 다 읽고나면 요즘 서른살과 60년대의 서른살이 과연 같은 서른살이 맞는가 싶기도 하고... 겐자부로는 그 나이에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던 건가 싶기도 하다.<br><br>한편 이 작품의 지리적 배경은 시코쿠 지역이고 고치가 자주 언급되는 걸로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고치 북쪽에 있는 어느 산골짜기 마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도 시코쿠와 고치가 배경이라 특별히 기억하고 있는데 나중에 정말로 고치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br>https://blog.naver.com/joonjoo2/222926761125<br><br>끝으로 작가의 필력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훌륭한 번역은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였다고 말하고 싶고, 덕분에 오에 겐자부로라는 대문호를 제대로 영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br>[유튜브]&nbsp;https://www.youtube.com/watch?v=zp0b6MoS6Qc&amp;t=5s[블로그]&nbsp;https://blog.naver.com/joonjoo2/224297325419<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826/11/cover150/89012162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8261188</link></image></item><item><author>실버북</author><category>추리/스릴러소설</category><title>로버트 랭던과 함께 떠나는 프라하 여행 - [비밀 속의 비밀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1302103/17283873</link><pubDate>Mon, 18 May 2026 14: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1302103/172838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034280&TPaperId=172838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6/30/coveroff/k9520342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034280&TPaperId=172838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밀 속의 비밀 1~2 세트 - 전2권</a><br/>댄 브라운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12월<br/></td></tr></table><br/>댄 브라운의 신작 '비밀 속의 비밀 (The Secret of Secrets)'은 작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작년 9월 9일 미국 현지에서 공개되어 2주차부터 시작해 7주 연속 아마존 차트 소설 부문 종합 1위를 찍은 걸로 나오는데, 사실 이 정도면 지금의 댄 브라운으로서는 충분히 선방이고 나름 체면치레는 한 것으로 보인다.<br><br>반면에 우리나라에선 이 책이 공개된 지 3달 가까이 지난 11월 말이 되어서야 뒤늦게 별다른 홍보도 없이 조용히 번역되어 나왔다. 추리 스릴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나조차도 발매 소식을 몰랐을 정도니 좀 충격인긴 하다. 더 충격인 건 출간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지도 못 했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때 전세계를 호령했던 댄 브라운의 위상이 이 정도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세월이 참 무상하긴 하다.<br><br>미국이란 나라가 레전드 스타들에 대한 리스펙이라든지 예우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우리나라는 변화에 민감한 민족이라 그런지 빨리 적응하고 빨리 잊고... 하여튼 그런 면이 좀 있는 것 같다.&nbsp;&nbsp;<br><br>어쨌든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댄 브라운의 이번 신작은 체코 '프라하'가 배경이다. 지난번 '오리진'을 읽었을 때 미스터리는 살짝 뒷전으로 밀리고 오히려 스페인 명소를 소개하는 데에 열을 올리는 식의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어서 작가의 방향성이랄까 집필 스타일이 예전에 비해 뭔가 좀 달라진 것 같다는 의심을 했었는데, 이번 작품을 읽고나니 그 방향성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nbsp;<br>https://blog.naver.com/joonjoo2/224000392042<br><br>이 책은 정말로 한 권의 프라하 관광안내서에 가깝고 미스터리 요소는 거의 양념으로 끼얹어진 수준이다. 애초에 등장인물들의 동선을 비롯한 스토리의 흐름 자체가 프라하의 각종 명소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설명하기 위해 짜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br><br>아예 처음부터 프라하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홍보비를 받고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실제로 책 뒷부분 감사의 말을 담은 작가 후기에 프라하시 관광본부가 떡하니 있는 걸 보고 쓴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작가의 명성이나 영향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안그래도 365일 관광객으로 미어터지는 프라하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상반된 생각과 충돌하면서 고개가 갸우뚱해지긴 한다.<br><br>댄 브라운의 스타일을 하루이틀 겪은 바도 아니고 어느덧 로버트 랭던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굳어진 상황인 건 알지만 이번 작품은 특유의 서스펜스나 스릴감마저 대폭 줄어든 느낌이라,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긴장감 속에서 유럽 명소와 유명 미술품들을 덤으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던 이전 작품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br>심지어 이번 작품의 주된 소재로 선택된 인간의 뇌와 의식에 관한 첨단과학은 작가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인지는 모르겠으나, 따지고 보면 굳이 프라하에서 사건이 벌어져야 할 이유나 당위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주제와 배경 장소가 좀 따로 논다는 느낌도 들었던 것 같다. '천사와 악마'에서의 이탈리아나 '다빈치 코드'에서의 프랑스처럼 소재와 무대가 찰떡같이 어우러졌던 전성기 대표작들을 생각하면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br><br>이 작품은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한 랭던이 단 하루 동안 프라하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 활극을 그리고 있다.<br><br>새벽 조깅 코스에 굳이 카를교를 건너는 동선을 넣어서 카를교에 대한 잡다한 유래와 상식을 설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라하성은 물론, 스타로마크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시계도 깨알같이 등장하고, 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으로 알뜰하게 묘사되는 조핀 궁전과 댄싱 하우스...&nbsp;<br><br>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로 등장하는 크루시픽스 바스티온, 추격 액션 장면에 활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페트르진 전망대, 거울 미로와 페트르진 푸니쿨라...<br><br>클레멘티눔과 악마의 성경이라 불리는 코덱스 기가스, 프라하의 미국 대사 관저인 페체크 빌라, 구 유대인 공동묘지, 후반부 주요 배경인 폴리만카 공원과 R2-D2 닮았다는 환기구 등...<br><br>예상했던 그대로 프라하의 핵심 명소들이 총망라되어 나온다. 이 정도면 그냥 프라하 여행은 직접 안 가봐도 충분할 것 같다. (어차피 갈 기회도 없겠지만...)<br>다만 프라하에도 분명히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있을 터인데 폴 에번스의 조각품 '호기심 캐비닛' 정도가 비중있게 등장할 뿐, 이전 작품들에 비해 미술품에 대한 소개가 거의 없다시피 한 점은 좀 의외였다.<br><br>사실 이번 작품은 초반부터 그 똑똑한 랭던이 마치 이성을 잃은 듯이 세계적인 도시의 특급 호텔에 화재경보를 울리며 난장판을 만든다는 상황 자체가 납득하기 힘들 뿐더러 나에겐 너무 억지스럽게 느껴져서 이후 진행되는 스토리 역시 그다지 자연스럽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br><br>그리고 스토리의 기본 플롯 조차도 주인공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어떤 문서가 거대 조직에 위협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영문도 모른 채 쫓기게 된다는 식의... 지난번 '콘돌의 6일' 리뷰 때도 언급했듯이 존 그리샴의 '펠리컨 브리프' 같은 히트작에서 이미 충분히 우려먹었던 너무나 익숙한 설정이라, 아무래도 댄 브라운이 이번에는 솔직히 날로 먹으려는 속셈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좀 쉽고 편하게 글을 쓰고 싶었던 것처럼 느껴지긴 한다.<br>https://blog.naver.com/joonjoo2/224032833913<br>한편 작가 자신이 워낙 유명인사여서 그런지 책을 읽다보면 엄청난 인맥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전작 '오리진'에서 너무 대놓고 테슬라를 홍보하는 장면이 있어 아마도 일론 머스크와 개인적 친분이 있을 것 같다는 짐작을 한 바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나 그의 이름과 뉴럴링크가 언급되는 걸 보면 사실일 수도 있겠다.<br><br>그리고 '잡식동물의 딜레마'를 읽고 리뷰하면서 친숙해진 이름인 마이클 폴란도 작중에서 랭던의 동료로 나오는 걸 보면 실제로 가까운 사이가 아닐까 싶다.&nbsp;<br>https://blog.naver.com/joonjoo2/223645953716<br>이런 인맥이 사실이든 아니든 댄 브라운은 이 작품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최신 고급정보를 바탕으로 꽤 흥미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인공 뉴런' 같은 단어를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문외한이지만 이 책을 통해 뇌과학 기술이 현재 어디까지 발전하고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많아서 소설적 재미와는 별개로 나름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nbsp;<br><br>본작 '비밀 속의 비밀'은 소장가치를 높여주는 고급스런 디자인의 박스와 함께 지금껏 국내에 출간된 댄 브라운의 작품들이 늘 그러했듯 번역도 흠잡을 데 없이 유려하고 가독성이 좋다.<br><br>결론은 이전 작품들에 비해 미스터리 스릴러로서의 재미는 가장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그렇지만 프라하를 좋아하거나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정도로 마무리하고 싶다.<br>[유튜브]&nbsp;https://www.youtube.com/watch?v=Ye-Vqn0Ym7Q&amp;t=4s[블로그]&nbsp;https://blog.naver.com/joonjoo2/224288521053]]></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6/30/cover150/k9520342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6307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