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6편 가운데 4편만이 기억에 남는다. 참신함으로는 세계일보의 「수박」, 안정적인 문장과 서사 몰입도는 「쥐」와 「난간에 부딪힌 비가....」 왜 신춘문예 2관왕인지 납득이 갈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그리고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마지막 작품 한라일보의 「기적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