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고은우 외 지음,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기획 / 양철북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은 폭력적이다. 그런 세상에서 만들어놓은 학교 역시 폭력적이다. 그런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들은 그 폭력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현직 교사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학교 폭력과 그 대응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미화하지 않는다. 실패의 경험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밀려드는 폭력의 구조를 몸서리치면서 얘기한다. 가장 생생한 학교에 대한 보고서이다. 다만, 약간 높은 교단 위에서 아이들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좀 불편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 - 대안교육을 위한 아홉 가지 성찰
고병헌 지음 / 이매진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10여 년을 달려온 대안교육 자체에 대해 돌아보면서 대안교육 속의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대안교육 속에서 여러 시도와 고민들이 쌓여왔던만큼 그에 대한 성찰은 깊이가 있고 풍부하다. 단순한 이론적 모색이 아니라 구체적 현실 속에서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충분히 느껴진다. 결론은 교사가 변해야 한다는 것인데, 언듯언듯 드러나는 보수성의 냄새가 부담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급 혁명 -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교사의 기록
고니시 겐지로 지음, 서혜영 옮김 / 사계절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반동의 기운이 넘쳐나던 1953년 한 교사가 시골마을에 부임합니다. 체계적인 이론보다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서로가 주체화되는 과정을 만들어갑니다. 서로가 주체화되는 과정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 힘은 놀라웠습니다. 이 책은 그런 선생님과 아이들의 기록입니다. 선생님의 기록과 아이들의 글이 한데 어우러져서 살아있는 힘을 보여줍니다. 가장 모범적인 교육학 교과서이자 혁명서는 바로 이런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