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 관중에서 한비자까지 위대한 사상가 13인이 꿈꾸었던 최상의 국가 제자백가 아카이브 1
임건순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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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국 고전철학의 집대성인 제자백가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고전을 그 시대의 상황 속에서 들여다보고,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어려울 수 있는 얘기를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읽기에도 편하다.

개설서인데 개설서치고는 조금 장황하다.

도발적인 주장들도 넘치는데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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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시대 - 춘추전국시대와 제자백가 제자백가의 귀환 1
강신주 지음 / 사계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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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의 태동기이자 개화기인 제자백가 시대를 다루는 개설서다.

우리에게는 낯설기도 하고, 너무 다양해서 현란할 수도 있는 고대중국철학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고대충국철학의 뿌리와 시대상황을 연결해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연작으로 기획된 책의 서론 성격의 책이라서 내용은 개괄적이고 주변적이다.

이론적 개설서의 성격도 강해서 읽는 재미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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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동양의 첫 번째 철학 - 전쟁의 예술, 전략적 사고, 인간의 통찰 제자백가 아카이브 2
임건순 지음 / 서해문집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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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을 단순한 병법서가 아니라 국가를 운영하는 사상이자 중국철학의 뿌리로 설명하고 있다.

전쟁에서 최고의 전략은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어려울 수 있는 중국고전을 아주 쉽게 설명해놓아서 이해하기가 편한다.

그런데 설명이 장황해서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고

손자에 대한 칭찬을 하다보니 다른 사상가와 서양사상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경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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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 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 글.그림, 이승혁.장지숙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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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은 시서화에 능해 풍류를 즐길줄 알았다고 하는데, 신영복의 시서화는 땀과 눈물과 피가 스며있는 고목의 그루터기 같은 맛을 준다. 짧은 글들이 아주 묵직하게 다가옴은 그 글을 읽는 이에게 축복이다. 어린아이로 돌아가 어수룩하게 보이는 게 최고의 경지라고 했는데, 어려운 한자어나 난무하는 글들은 조금 주눅들게 하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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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평화의 길을 열다
사토 다다오 지음, 설배환 옮김, 한홍구 해제 / 검둥소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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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왜 일어나는가라는 단순하고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 아주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2차대전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전쟁까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인간의 본성과 연관해서 철학적으로 살펴보고, 자본주의 체제와 전쟁의 관계를 사회과학적으로 살펴본다. 그 많은 얘기를 아주 쉽고 간결하게 하고 있는데, 전혀 억지스럽지 않다.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보통 내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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