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박세형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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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들어선 군사정권의 탄압으로 고국 칠레를 떠나 망명생활을 해야 했던 작가가 자신이 만나왔던 사람들과 자기 자신과 들었던 이야기들을 섞어서 단편소설들을 썼다. 입담이 좋은 단담가의 얘기를 재미있게 듣는 것처럼 편하고 흥미롭다. 그 뒤에 깔려 있는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그 시대와 나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전제가 없는 사람이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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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다른 곳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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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에서는 상황은 복잡해보이지만 사람과 사상은 아주 단순하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고,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남미 출신 작가답게 상상력과 열정도 뛰어나다. 이 책은 19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여성 혁명가와 19세기 후반을 살아갔던 열졍적 남성 화가의 삶을 다루고 있다. 혁명과 예술에 대한 얘기가 여러가지 미사여구가 설명없이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죽을때까지 혁명과 예술을 위해 살아간 두 사람의 삶 속에서 상상력과 열정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쉽다. 단지, 대중과 함께 어울리지 못한 채 강한 자의식에 사롭잡혀 있는 점이 책을 조금 지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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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디노의 램프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권미선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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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칠레가 쿠데타로 무너지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 오랜 망명생활을 해야 했던 소설가 루이스 세풀베다는 조국에 대한 향수와 이민자들의 이질감을 소설로 담아냅니다. 돌아가기 어려운 조국과 남미가 전해주는 신비한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인 외로움과 차별과 고통이 드러납니다. 그런 어우러짐은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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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3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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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의 소설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장편 소설입니다. 칠레를 중심으로 한 남미의 역사와 민중들의 삶에 대한 얘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냈던 루이스 세풀베다의 소설 중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중의 하나입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매우 경쾌합니다. 소설을 재미있게 읽는 재미와 함께 삶과 자연을 편안하게 호흡하는 능력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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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종말 전쟁 - 전2권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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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출신 소설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장편소설입니다. 근대 초기 브라질을 배경으로 공화주의자와 봉건주의자, 무정부주의자와 종교적 유토피아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싸웁니다. 선과 악은 분명한듯 하면서도 뒤얽혀있습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약간은 도식적인 이야기 전개가 아쉽지만 실제 브라질 역사 속의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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