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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핸드 - 천재 형사의 뉴욕 마피아 소탕 실화
스테판 탈티 지음, 허형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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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반 이민자들이 몰려들던 뉴욕에서 악명 높았던 범죄집단과 그를 무너트리려는 형사의 이야기다. 단순한 범죄사건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당시 뉴욕이라는 사회에서 범죄집단이 뿌리를 내리고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서부터 시작해서 그에 맞선 경찰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했던 이유까지 그 시대를 들여다보며 얘기하고 있다. 복잡한 이해관계와 여러 인물들이 얽혀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얘기를 특정인물에 집중해서 마치 범죄스릴러소설처럼 읽히게 만들어 놓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너무 영웅의 이미지를 만들다보니 역사와 사회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성찰이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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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 뒤흔들거나 균열을 내거나
김도훈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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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자신의 영역에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의외로 다양하며 그에 대처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짧은 글 속에 그의 삶을 녹여내고 글쓴이의 생각도 엮어내고 읽는 이와 소통도 해내는 꽤 재미있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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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 뜨겁게 우리를 흔든,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가만한 당신
최윤필 지음 / 마음산책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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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상의 변화를 위해 한평생 묵묵히 걸어왔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부고소식을 알리면서 그들의 삶의 자취를 짧게라도 정리해놓았다. 

세상 곳곳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 소중한 기록이다. 

영미권에 살았던 사람들이 중심이어서 좀 더 세상 곳곳을 살펴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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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평전
김삼웅 지음 / 시대의창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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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저항하며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혁명을 위해 싸워왔던 신채호의 삶을 정리해놓았다. 

비교적 많은 기록들이 남아있는 인물이라 그의 발자취를 꼼꼼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 

혁명의 한길로 달려가는 그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듯 하다.

글쓴이 특유의 장황함만 살짝 걷어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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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일본을 만나다 역사적 인간 4
하타노 세츠코 지음, 최주한 옮김 / 푸른역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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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의 선구자이지만 친일변절의 대표자이기도 한 이광수의 삶을 찬찬하게 살펴보고 있다. 

그의 명과 암을 고루 살펴본다는 취지로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일본인의 시각이고 친일행적을 합리화하려는 시도가 보이지만 그 시대를 살아갔던 지식인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어서 의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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