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밭 달님 - 2019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권정생 문학 그림책 3
권정생 지음, 윤미숙 그림 / 창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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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는 노총각의 이야기다.

둘이 살아온 힘들었던 삶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야기의 굴곡이 없어 밋밋한 느낌이 들지만

그 둘의 이야기가 너무 순수해서 구수한 동화가 됐다.

그림도 구수한 맛을 더 얹어주고 있기는한데

이렇게 짧은 동화 한편으로 책을 만드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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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의 맛
앵무 지음 / 창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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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20~3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다들 그만그만하게 살면서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아아고 있다.

그런 세상에 버거워하면서도 자신을 토닥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그런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음식이야기도 잘 어울린다.

그림도 깔끔하기는한데 사람얼굴의 핵심인 눈이 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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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걸 - 2016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 그래픽노블
빅토리아 제이미슨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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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녀가 우연히 롤러 더비라는 경기를 보고 그에 빠져든다.

그렇게 롤러 더비를 배우게 되면서 겪는 우여곡절을 그렸다.

10대 소녀들의 평범한 일상의 얘기들이 소소하게 이어진다.

이런 류의 이야기에서 흔히 나올법한 얘기들로 채워져서 뻔한 스토리지만

꾸밈없이 밝고 활기차서 읽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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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과 흐름 - 마영신 만화 모음집
마영신 지음 / 송송책방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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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만화가로 살아가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판에도 이런저런 유혹들이 있어서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꿋꿋이 자존심을 지키며 만화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얘기들이다.

스토리나 그림이 독특하지는 않지만 현실을 직시하며 살아가려는 기세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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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검정
김성희 지음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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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강원도 탄광촌에서 자란 아이의 성장드라마다.

광산업은 호항이라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막장인생이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우면서도 질철거리는 곳이었다.

초등학생이었던 아이가 나이가 들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곳은 점점 숨막히는 곳이 되어갔다.

그 막장을 탈출하고 싶지만 딱히 탈출할 방법이 없는 막막함이었다.

 

당시의 상황을 아주 사실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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