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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화두 - 곤충기에 머문 어른들을 위한 곤충기
메이 R. 베렌바움 지음, 권은비 외 옮김 / 효형출판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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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들에 대한 얘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전문적인 곤충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인간의 삶 속에서 곤충의 이미지가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유머감각까지 유감없이 발휘하며 재미있게 쓰고 있는데, 대중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말고 무슨 의도로 쓴 글들인지 모르겠다. 재치있는 곤충학자의 수다를 듣다보면 은근히 잘난 척 하는 느낌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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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지음 / 북노마드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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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가 찻잔의 매력에 빠져서 다양한 찻잔에 얽힌 얘기들을 가볍게 적어놓았다. 동네 카페에서 이쁜 잔에 커피를 마시면서 느끼는 가벼운 감상들이 편안하다. 멋을 부린 찻잔처럼 멋을 부린 글과 그림과 사진들이 삶의 깊이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잘난 척 욕심부리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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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작별 - 자살 유가족, 그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칼라 파인 지음, 김운하 옮김 / 궁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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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의 누군가가 자살을 하고난 후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 가족들의 엄청난 혼란과 죄의식, 사회의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내는 과정은 한 사람이 자살로 이어지는 과정보다 몇 배는 더 힘든 과정이다. 남편을 자살로 잃은 작가가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던 이들의 얘기와 경험을 함께 하면서 그 혐겨운 과정을 기록했다. 눈물나는 얘기들이 이어지기는 하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얘기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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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녕 - 도시의 힘없는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공감과 위로!
김현진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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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변두리를 전전하면서 술과 b급연애에 빠져 살았던 20대 여성의 삶을 들여다 본다. 이쁜 외모에 인텔리적인 분위기와 달리 그의 삶은 참 구질구질하다. 내가 살았던 20대의 삶과 어쩌면 이렇게도 비슷한지... 약간 멋을 부리지만 너무 솔직한 멋부림이다. 깔칠한 도시 여성의 글이지만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뜨겁게 안녕이라고 하고 싶지만 안녕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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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가 우리 아이에게 말하지 않는 진실 - 전직 게임 회사CEO, 온라인게임을 고발하다
고평석 지음 / 한얼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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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게임회사 사장이 게임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반성하듯이 써놓은 책이다. 직접 게임에 빠져들어서 중독증상을 경함하고, 게임회사의 미화논리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뜻은 좋은데, 너무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들만 늘어놓고 있다. 제목을 보고 어떤 음모론적 분위기나 게임산업의 작동메카니즘의 폭로 같은 걸 기대했다면 낚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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