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디자인 박현택의 디자인 예술문화 산책
박현택 지음 / 안그라픽스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자인에 대한 책인데 그림이나 사진이 거의 없이

온통 글쓴이의 얘기로만 디자인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런데 그 디자인들이 눈에 보이고 살아움직이는 것 같다.

삶 속에 녹아 면면히 흐르는 물과 같아서 드너내지 않고도 드러낸다.

노자 철학을 녹여낸 디자인 찰학이 무리없이 스며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송미술 36 : 회화 - 우리 문화와 역사를 담은 옛 그림의 아름다움
백인산 지음 / 컬처그라퍼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회화 36점을 소개하고 있다.

잘 알려진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

모두가 내노라하는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품이다.

뛰어난 작품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그렇게 녹녹치 않은 일인데

아주 매끈하고 절제된 설명이 조선시대 품위를 그대로 드러낸다.

 

좋은 그림에 좋은 설명을 들으며 즐겁게 감상했는데

조선시대의 삶과 역사의 냄새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지상을 넘어선 천상에서 노니는 그런 허망함이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 보는 눈 - 손철주의 그림 자랑
손철주 지음 / 현암사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 후기 초상화와 풍속화 등을 드리워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구구절절 장황하지 않고 아주 간결하면서도 질감있게 설명하는 폼이 남다르다.

다양한 그림들을 깔끔한 배열 속에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치 않다.

그런데 지나치게 옛글투가 난무해서 쉽게 읽히지 않는다.

설명하는 내용도 선조의 정신에 치중해서 요즘의 세태와 연결되기 않는다.

요즘의 눈으로 보더라도 그림은 소통이 되는데 설영하는 글을 소통이 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에 나를 담다 - 한국의 자화상 읽기
이광표 지음 / 현암사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후기에서부터 근대까지의 한국 화가들의 자화상을 분석하고 있다.

자화상은 자의식의 발로이고 내면의 표현이라는 관점에서 차분하게 분서하고 있다.

학술적 책인데도 비교적 쉽게 써놓아서 일반인이 보기에 좋고 설명도 차분하다.

그런데 조선후기 수채화와 근대 초기 유화들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작품들의 수준도 들쑥날쑥해서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도 무리다.

그림과 화가를 대상화해서 관찰하는 식의 평론도 거슬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처럼 들어라 - 곁을 주지 않는 사춘기 세대와 대중음악으로 소통하기
박하재홍 지음 / 슬로비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이나 증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그들과 소통했던 경험을 풀어서 써놓은 책이다. 대중음악 개설서인지, 청소년 음악교육서인지, 소통방법론인지, 대중강연록인지 책의 정체가 불분명하다. 조근조근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듯이 써놓은 글을 아무생각없이 따라가다보면,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도 조금 생기고, 음악교육방법에 대한 고민도 조금 생기고, 청소년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모색도 보이고, 모르는 음악에 대한 소소한 정보도 생긴다. 다 읽고나면 울림이나 감동같은 건 없지만 기분은 살짝 좋아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