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심 살리는 퇴비 만들기 - 석종욱이 들려주는 내 땅 살리는 퇴비제조법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 35
석종욱 지음 / 들녘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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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는데 있어서 기본이 되는 땅의 힘을 기르기 위한 퇴비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제대로 숙성된 퇴비가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초보 농사꾼만이 아니라 오래된 농사꾼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나름대로 쉽게 정리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농업과련 책들이 그렇듯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수시로 나온다. 내용도 조금 이론적인 점에 치우쳐 있어서 좀 더 실용적으로 정리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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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과 당신 - 서울대 빗물연구소 한무영, 그가 밝히는 빗물의 행복한 부활
한무영 지음, 강창래 인터뷰 / 알마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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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게 대형댐을 만들지 말고, 위험할 수 있는 지하수를 먹지 말고, 토목공사한다고 삽질하지 말고, 그냥 빗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여러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한무영 교수의 얘기를 강찰래씨가 듣고 정리했다. 산성비괴담과 같은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얘기에서부터 빗물을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는 더 상식적인 얘기까지 빗물에 대한 다양한 얘기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펼쳐진다. 동의할 수 있는 내용도 있고,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알송달송한 내용도 있지만, 한번 생각해볼만한 내용이기는 하다. 인터뷰를 자료와 녹취만으로 손쉽게 하는 다른 이들과 달리 책도 몇 권씩 읽고, 당사자와 같이 외국으로도 나가서 발로 뛰어다니기도 하는 등의 노력이 돋보인다. 그런데 너무 이론을 설명하는데에만 집중된 인터뷰라서 이론 설명에서도 허점이 보이고, 당사자의 삶을 들여다보는데도 허점이 많은 인터뷰가 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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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불편한 진실
한종훈.임영섭.정욱형 지음 / 쎄오미디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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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심각한 전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해 각종 과학적 근거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지금의 기후변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과학자답게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근거를 들어서 살펴보는 점이 돋보이고, 대중이 이 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정리된 책이다. 하지만 객관성을 유지하려다보니 문제의 심각성을 조금은 희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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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고규홍 글.사진 / 휴머니스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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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대한 애정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백년 된 나무들을 찾아서 그에 얽힌 사연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하나의 나무와 대화를 하기 위해 몇 번에 걸쳐서 찾아가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나무를 살피고 나무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나무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정갈한 사진들과 함께 숲해설가처럼 차근차근 하게 설명하듯 써내려간 글이 마음에 와닿는다. 나무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에서부터 역사와 풍수지리까지 재미있는 강의를 듣다보면 수백년을 버틴 나무 앞에서 인간의 오만함이 부끄러워진다. 좀 더 많은 나무를 알리려다보니 중간 중간 비슷한 얘기들이 반복되고, 얘기가 길어져서 조금 지치기는 하지만 나무와 인간에 대해서 차분하게 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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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소나무
전영우 글 사진 / 현암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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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인 소나무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고 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보지만 잘 알지 못했던 소나무의 역사와 특징과 현실과 그에 얽힌 문화까지 참으로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유명한 소나무와 군란지들을 돌아다니면서 그에 얽힌 사연들은 차분하게 설명하는 숲 해설사같은 느낌을 준다. 비교적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쉽지만은 않고, 점차 사라져 가는 소나무에 대한 애정 때문에 소나무만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쉽게 동의를 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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