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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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그렇고 그런 동네에 자리 잡은 그렇고 그런 편의점에 얽힌 그렇고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의 이야기가 따뜻한 온기로 감싸인다. 

현실적인 삶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우연을 통해 비현실적인 방식으로 해결되고 있어서 어설픈 판타지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감싸는 톤이 따뜻한 파스텔톤이어서 읽는 맛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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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안전가옥 쇼-트 1
심너울 지음 / 안전가옥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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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SF소설로 써나갔다. 

지금 우리의 현실들을 가벼운 터치로 다루면서 술술 읽힐 수 있게 써나간데다가 분량도 많지 않아서 금방 읽힌다. 

작품들마다 약간의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그리 억지스럽지도 않아서 가볍게 읽기에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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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에서 안전가옥 오리지널 7
이경희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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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재난사고를 통해 잃은 가족은 다시 살려내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다가 타임루프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흔한 소재의 이야기인데도 짧은 호흡 속에 읽는 이를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중간을 넘어가면서 가족들간의 관계와 감정이 얽히면 읽은 이의 감정도 잡아끈다. 

군더더기 없이 매력적인 이야기이기는 한데 이야기를 너무 꼬아버려서 후반에 가면 조금 지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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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사회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0
심너울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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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년 인공지능이 세상의 충추가 되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았고, 그 괴리를 기본소득으로 메워주는 세상을 얘기하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 약간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렸는데, 얘기가 현실적 고민들을 담고 있어서 실제 지금의 세계를 보는듯한 착각을 만든다. 

88만원세대의 미래판이라고 할 수 있는 얘기인데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풀어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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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지음 / 아작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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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들을 상상해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과학적으로는 비약일 수 있지만 소설적 상상력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이야기들이 전개되는 그 세상은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래서 과학적 소재가 현실적 문제들과 자연스럽게 얽혀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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