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가 여러 스포츠에 대한 가십거리를 자유롭게 써놓은 글들이다. 그런데 그 내용이 조금 황당할 정도로 사소하고 의외이다. 그런 내용을 진진한 톤으로 줄줄 이어가는데 읽다보면 피식거리게 된다. 오쿠다 히데오가 소설가로 날리기 전에 썼던 글들이라는데 글재주 하나만큼은 죽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