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손녀의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과장하거나 포장하지 않은 채 그렸는데, 손녀의 귀여움과 할아버지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귀엽고 착한 아이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방식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사실적인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 눈과 마음을 끌어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