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넬라 Passionella
줄스 파이퍼 글.그림, 구자명 옮김 / 이숲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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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미국에서 독창적인 만화를 그렸던 줄스 파이러라는 만화가의 단편들이다. 아무렇게나 막 그린듯한 그림이지만 은근히 힘이 느껴지는 그림과 상당히 성찰적이고 철학적인 글들이 어우러져 꽤나 깊이 있는 만화를 그렸다. 1950년대에 이런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시대를 앞선 것이기는한데, 2010년대에 이 만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그리 크게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지나치게 내면적 성찰로 들어가버려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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