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그램 - 내겐 너무 무거운 삶의 무게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수신지 지음 / 미메시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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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이 난소암에 걸려서 힘들었던 기억을 만화로 그렸다.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투박한 그림인데,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오버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드러내는 능력도 돋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이 수술이 잘되서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다는 것이다. 그 힘겨움을 잘 이겨낸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기는 하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눈을 돌리는 과정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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