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가볍게 휙휙 그려넣은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형태도 다 그려넣지 않았는데 그 표정과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내용도 특별한 것이 없이 아주 짧게 끝나는데 묵직한 여운이 남는다. 이런 것이 내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