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정치선전 예술 아트 라이브러리 3
토비 클락 지음, 이순령 옮김 / 예경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정치적 격변기에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라는 주제로 파시즘, 사회주의 리얼리즘, 우익 국수주의, 다다이즘, 저항예술까지 다양한 예술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미술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조각, 건축, 영상, 행위예술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극단의 예술작품들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안내자의 차분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장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지만 예술적 감흥이나 철학적 깊이를 갖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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