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이여, 가장 큰 소리로 웃어라 - 니키 드 생팔 전기
슈테파니 슈뢰더 지음, 조원규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위선과 폭력으로 유지되는 가부장적 사회에 예술로 저항하고 품어갔던 니키 드 생팔이라는 생소한 작가의 삶을 알게 됐다. 참으로 유쾌하게 저항하고, 참으로 기발하게 창조하고, 참으로 열정적으로 살아갔다. 그가 사랑했던 법적 남편은 예술의 동반자였지만 마초였다는 사실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사진이 많이 실리지 않아서 조각을 비솟한 그의 작품들을 거의 대부분 글로만 접해야 하는 것이 갑갑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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