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 미국에 간 카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강혜경 옮김 / 시공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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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떠나본 적이 없던 카티가 이모를 설득해서 미국여행에 나선다. 뉴옥과 시카고를 비롯해 미국의 여러 도시를 돌아보면서 환상 속에서만 바라보던 미국을 직접 접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깨달아간다. 고아로 자랐지만 활달하고 고집이 강한 카티는 이모의 걱정을 물리치고 세상의 현실을 조금씩 알아가고 홀로서기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인종갈등과 미국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무리없이 녹아들어있지만, 초반의 발랄한 가볍움와 후반의 진지함이 어색하게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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