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동성애자인 게이들과 대중들의 만남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게이문화의 모습들을 갈무리하고, 게이들의 삶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얘기들도 하나로 모았다. 게이문화를 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기획이었지만, 글쓴이들이 지식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대중적 접근에는 많이 부족했다. 게이문화의 겉모습만을 흥미거리처럼 살피는듯한 불편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