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다른 곳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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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에서는 상황은 복잡해보이지만 사람과 사상은 아주 단순하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고,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남미 출신 작가답게 상상력과 열정도 뛰어나다. 이 책은 19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여성 혁명가와 19세기 후반을 살아갔던 열졍적 남성 화가의 삶을 다루고 있다. 혁명과 예술에 대한 얘기가 여러가지 미사여구가 설명없이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죽을때까지 혁명과 예술을 위해 살아간 두 사람의 삶 속에서 상상력과 열정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쉽다. 단지, 대중과 함께 어울리지 못한 채 강한 자의식에 사롭잡혀 있는 점이 책을 조금 지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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