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 지구를 뒤덮다 - 신자유주의 이후 세계 도시의 빈곤화
마이크 데이비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돌베개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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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좌파 역사학자인 마이크 데이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고속 도시화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 자본주의가 만들어내고 있는 대도시는 이미 거대도시를 넘어서 초거대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그와 함께 도시 주변의 슬럼가도 거대화되고 있음을 세계적 시각에서 다양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집약적으로 갖고 있는 한국 역시 대표적 사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시각과 구체적 분석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여러 사례를 다루다보니 지루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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