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식으로 산다 - 밑바닥에서 본 아바나의 이웃공동체 인사이드 제4세계 2
헨리 루이스 테일러 지음, 정진상 옮김 / 삼천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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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적 경제적 압박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던 쿠바가 사회주의권이 무너지면서 휘청거렵습니다. 하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면서 쿠바의 사회주의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도시학자가 직접 쿠바를 살피면서 그 힘의 원천을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먹을 것, 살 곳, 치료 받을 곳, 배울 곳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사회라는 것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만, 자기 힘으로 유지되기 시작한 그 체제는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쿠바 사회를 표면적으로 다룬 느낌이 아쉬움으로 남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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