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경제학 최대의 변수는 '애정'이다, 개정판
존 러스킨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19세기 중후반 자본주의의 추악함을 보면서 인간의 양심을 지켜려 했던 존 러스킨이라는 영국 사상가의 책입니다. 아담 스미스를 비롯한 정통 경제학과 맑스주의 경제학을 인간의 영혼이 없는 경제학이라 비판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의 경제학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에서 양심과 도덕을 강조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냉혹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은 도덕적 훈계는 허무한 망상으로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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